이번 시즌 패배중에 가장 열받네요

저도 진짜 열받네요, 오랜만에 이기는 경기 보나 했더니..

농구는 역시 에이스가 터지면 상대가 무슨 수를 써도 답이 없는 것 같아요.

홈에서 보스턴 상대로 연장까지가는 저런 접전을 했으니 직관하신 홈 팬분들이 부러워요

그냥 탱킹레이스 1위니까 웃고넘어갈렵니다.
막판에 보스턴 선수들도 장난없더군요.

리그 1위 팀 상대로 잘한 것은 맞으나 

충분히 이길 게임을 막판에  완전 혼이 나가던데  황당합니다.

역시 클러치에서 믿을 선수가 없으니  답이 없네요.

강력한 코어가 하나 있고 없고가 바로 오늘 보스턴과 댈러스의 극명한 차이죠.

10점 차를 몇분만에 까먹는데 어어~~ 하고 있다가 슛은 다 못넣고  공돌리느라 헤메죠.

공격은 그렇다 치고 수비도 믿을 코어가 없더군요.

그 급박한 상황들에서 어빙이 공잡으면  림프로텍터도 없고 헬프도 약하고 그냥 득점 적립.. 

참... 응원하며 봤는데  답답한 게임이었습니다.  

보스턴팬이지만 오늘댈러스 선수들의 경기력은 리스팩트합니다. 특히 바레아..

저또한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경기 중에서 가장 열받는 경기였네요.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아니 잡아야하는 경기를 놓친, 댈러스가 망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줘서 답답하네요... 그런데 어빙은 보스턴으로 온 건 정말 잘한 생각이네요(물론 본인의사로 간 건 아니지만) 르브론 뒤를 받쳐주면서 뛰는 거 보다 자신이 에이스가 되어서 경기하는 게 훨씬 잘 어울리는 선수네요.(클리치 능력은 역시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