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스코어러 느낌이 없는게 점퍼가 없어서 인것도 어느정도 있나요??

Comments

2017-11-20 23:02:54

코비 조던 이런 사람들은
점수 하나만으로 경기를 끝장내버리겠다는 뭐 그런 느낌이 있는데

르브론은 자기가 가진 모든 재능으로 끝장내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아요

2017-11-20 23:07:41

저도 신기해요. 별로 득점 안한것 같은데 경기 끝나고 스탯보면 거의 30득은 하더군요. 점퍼가 없어서 보는 사람들이 오해(?) 하는거 같어요

Updated at 2017-11-20 23:23:20

르브론은 클러치에도 보다 확률 높다고 생각하는 옵션을 기꺼이 활용하죠. 본인 메인 공격옵션도 돌파에 자신있는 타입이라 점퍼가 필요할땐 그런 경향이 종종 보이더군요. 네츄럴 본 스코어러와는 마인드 자체가 다른것 같습니다.

2017-11-20 23:10:13

스코어러 보다는 조율자, 지휘자 느낌이 강하네요. 확실히 클블 2기 때부터는 자신이 득점을 주도하기 보다는 (물론 그럼에도 주득점원 이었지만 ) 상대수비붕괴 후 3점 라인으로 빼주는 패스로 먹여살렸으니까요.

King Lebronie James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11-20 23:12:26

근데 점퍼가 없지도 않아요. 1516시즌 제외하고 3점 평균 이상이었고 점퍼로만 놓고 보면 1213과 1718현재 엄청나죠.

2017-11-20 23:16:11

하든도 득점기계라는 느낌이 없는데 두 선수다 어시스트에도 능통해서이지 않을까요? 웨스트브룩도 그렇구요.
뭔가 도움보다 득점에 몰빵한 선수들이 득점기계 느낌을 주는거 같기도하네요.

2017-11-20 23:18:06

자신있게 꺼내드는 무기가 아니라 그렇지 점퍼가 없는게 아니죠 터질때는 진짜막기 거의 불가능하게 보이기도하니..

2017-11-20 23:20:14

선패스 마인드가 있어서 그런게 크죠

2017-11-20 23:22:04

돌파가 역대급이라 준수한 점퍼가 가려져서 저평가 된다고 봐요. 확실한 옵션이 있는데 굳이 확률 낮은 점퍼를 많이 시도하지도 않을거구요. 르브론 점퍼는 리그 평균 이상이라고 봅니다.

2017-11-20 23:24:09

득점왕을 한번밖에 못해서 아닐까요?

2017-11-20 23:41:28

이게 정답인것같네요!

2017-11-20 23:25:12

그냥 너무 다재다능해서 그런거죠.

Safe and Sound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Updated at 2017-11-20 23:37:42

르브론이 리딩이나 패싱 능력이 부족하고 현재의 득점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역대급 스코어라는 이미지가 박혔을 겁니다. 워낙 이것 저것 다 잘 하니까 시선이 다소 분산 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현재 평득은 르브론이 더 높지만 득점원의 이미지는 듀란트가 더 강한 것만 봐도 다른 능력들에 비해 득점력이 좀 더 특출난 선수들에게서 스코어러의 느낌을 받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7-11-20 23:32:23

성공률에 비해 점퍼가 약한 이미지+선패스 마인드 때문이죠.

조던 코비 앤써 같이 본인이 끝낸다는 마인드 보다는 상대적으로 가장 확률높은 것을 선택하는 마인드죠.

그래서 클러치때도 주저없이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건네는것이구요.

개인적으로도 클러치때 본인이 끝내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들때가 있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해주셨듯 결론은 조던 코비 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코어러와는 마인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17-11-20 23:41:45

거의 그렇죠. 그가 킬러 같아 보이는 날 대부분이 점퍼 터지는 르브론이죠.

[TOR/ORL]OG구요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11-20 23:52:28

득점 대비 어시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요... 르브론은 커리어 평득이 27점이 넘는 선수입니다. 공격형 파포중 넘버원이라 불리는 노비츠키가 단 한시즌도 평득 27점을 찍어본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게 엄청난 스탯이란걸 증명해주죠. 득점도 잘하는데, 어시도 잘하는 선수..다 보니 득점능력이 돋보이지 않을뿐이라고 봅니다. (전성기 르브론이 만약 팀의 승리랑 상관없이 개인 득점스탯에 욕심을 부렸다면 아마 평득 40점에 2-3어시를 찍을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