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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칸터는 어떤 유형의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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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1
2017-11-15 01:34:38

칸터 호감이네요
작년 러스가 듀란트랑 신경전 벌일때 양복입고 자기 일처럼 나서주더니
오늘 르브론하고 팀 막내가 신경전 벌이니 주저함 없이 곧바로 달려와 대신 반응 하네요. 저런거 남자로서 멋지지 않습니까. 팀원을 위해 함께 싸워주는것. 프로스포츠가 비록 계약에 맺어지는 관계라지만 이것이 팀스포츠의 희생정신의 근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농구는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빡빡한 유타 인사이드의 자원 정도 밖에 떠오르지지 않는데.. 포스트업, 림프로텍팅, 스크리너,(배로 버티며 볼에 대고 토킹날리기) 등등 그가 지닌 세밀한 재능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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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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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1:53:41

터키 출신의 인사이드 스코어러입니다.
골밑에서 손 끝 감각이 좋고, 인사이더로서의 기본기가 상당히 뛰어나기때문에 3점슛이 없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다득점 경기가 많은 편입니다. 골밑에서 터프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요. 상체가 두꺼워서 오펜스 리바운드도 꽤나 잘 잡습니다.
반면 수비코트에서는 속칭 "구멍"입니다. 일단 발이 느려 픽플레이에 대처가 안될뿐더러, 림프로텍팅도 약한편입니다. 수비 마인드가 좋은 편도 아니고요.
OKC에서 뛸 때도 수비적인 문제 때문에 고액연봉자임에도 출장시간이 비교적 짧았고 클러치타임에 제외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유타를 떠나는 과정에서 멘탈 문제로 꽤나 까였는데, 썬더에 오고부터는 팀에 굉장한 로열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뉴욕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고요. 포르징기스와 상당히 합이 잘 맞는 듀오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얼마 전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모국인 터키에서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집안과도 의절하고 성도 갈았는데(!) 일단 NBA 등록명은 안바꾸고 그냥 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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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1:54:59

칸터 가 숫자 100이라면

수비-10
공격-90

일겁니다.

손도 끈적끈적해서 우겨넣기도 잘하고 일단 스텝과 눈치가 상당히 좋아서 몇번 페이크나 간결한 골밑 마무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빅맨으로써 공격력은 완툴에 가까운데

수비는 반대의 의미로 완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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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2:00:36

공격쪽의 토탈패키지입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매우 능한 선수이고 골 밑에서 가능한 모든 공격 방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글루 핸드에 손 끝이 좋아서 미드 레인지 게임도 어느 정도 할 줄 압니다. 일단 공을 맡기고 나면 어떤 식으로든 공격을 해주는 선수고 페이크를 할지, 스텝으로 제낄지, 피벗으로 기다릴지 상대 수비에게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메이드는 못할 수 있어도 슛을 시도하는 건 성공합니다. 스크린에도 큰 강점이 있는 선수로 OKC 시절 아담스와 함께 최고의 롤러로서 웨스트브룩의 2대2파트너로 활약해 주었습니다. 닉스로 가서는 포르징기스와 투빅으로서 칸터는 리바운드, 골밑 싸움 등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해주고 포르징기스는 세로 수비를 도와주면서 상부상조중입니다. 수비할 때 발이 느린 칸터를 포르징기스가 매우 잘 커버해주는 모습입니다.

이과 같이 장점이 정말 뚜렷한데 수비가 정말 심각합니다. 닉스 오기 전까지는 키 큰 허수아비 수준으로 수비를 못했어요. 수비할 때 발은 느린데 의욕은 과해서 쓸데없는 파울을 할 때도 있고 누굴 수비해야 될지 몰라서 멍 때리다가 공격수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보면서 한숨쉬었던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따라서, OKC의 감독인 도노반 감독이 수비를 중시하는지라 중용받지 못했네요. 물론 공격력이 특급이라 벤치 라인업에 나오면 잘 먹히고 잘 넣으면서 어떻게든 잘 끌고는 가줬습니다. OKC 팬으로서 예상치 못한 것이 이번 시즌의 괜찮은 수비력인데요, 정말 심각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포르징기스가 칸터의 세로 수비를 커버해주면서 탄식이 나올 정도의 수비 실수는 보여주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OKC 시절에는 14-15 시즌 듀란트 부상 이탈후 웨스트브룩과 두 명이서 공격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끝까지 당시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던 AD와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을 했었습니다. 15-16 시즌에는 샌안전에서 아담스와 트윈타워로 분전해주었구요. 16-17시즌에는 큰 활약을 못해주었네요.

1
2017-11-15 02:14:47

공격은 윗분들 말씀대로 장거리 슛 말고 다 잘해요. 터프하고. 수비때는 본인 상대 힘으로 버티는건 잘하는데 투맨게임 상황이나 상대랑 페이스업 상황 앞선이 뚫려서 골밑으로 헬프가서 림프로택팅 해야하는 상황들에서 발도 느리고 잘속고 쓸데없는 파울도 많이해서 아쉽죠.
그래도 과거 데뷔때나 유타때에 비해 이미지도 좋아지고 집중하는것 같아요

1
2017-11-15 02:50:48

뉴욕/뉴저지에 사는 닉스팬인데요, 매일매일 캔터의 인기가 계속 올라갑니다.  공격시에는 KP와 아주 잘어울리는 선수입니다. KP 밖에서 놀아주기때문에 캔더가 안에서 마음놓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득점을 합니다.  수비는 거의 바닥 수준이지만 그래도 무지하게 열심히 뛰고 노력하는게 눈에 띄게 보이기때문에, 누욕팬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시즌시작전에 트레이드하라고 난리치던 팬들이 거의다엿는데, 지금은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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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15 08:33:45

어제 행동하는걸 보니 소속팀 팬들은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을것 같더군요.

1
2017-11-15 09:18:09

저도 이게 정답인 거 같아요. 수비를 잘 하는 건 진짜 아닌데 정말 열심히 뛰어주고 있습니다, 칸터. 팬들에게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WR
1
2017-11-15 04:54:12

답변감사합니다. 성격대로 공격이 좋은선수엿네요

1
2017-11-15 09:38:59

뉴욕 온뒤로는 수비가 크게 티나진 않습니다. 약간 티나나더라도 그걸 상쇄할만큼의 리바운드 단속, 허슬로 다 메워주는 것 같아요. 윗분들이 말해주신 것 처럼 포르징기스랑 호흡이 참 잘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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