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대중적이나,팀별로 체크하는 경기중 평가요소 몇 가지.
여러 칼럼 및 기타 정보등에서 개인적으로 확인한 체크요소들입니다.
모든 팀이 하진 않고 특정 팀만 유달리 하는것도 있겠고,모든 팀이 하고 있는 것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론 100% 사실이라고 해도 될만한 것들중 재미있어하실것 같은 몇개만 올려봅니다.
1.노말 타임 vs 개비지 타임 스탯은 다르게 취급한다.
-팀에서 자체 선수 평가 및 외부 선수 영입시 가비지 타임에 올린 스탯 볼륨과 효율을 따로 측정 집계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분명 그렇게 합니다.특히 신인들보면 스탯은 그럴듯해도 개비지때 올리는
스탯이 유달리 좋은 경우엔 그걸 제하고 평가해야될때가 많습니다.
-유료인 모사이트에선 아예 개비지 타임 스탯을 제하고,특정 선수의 효율을 제공합니다.
2.핸즈업 빈도 및 상황대비 기여도
-수비시 패스방해(주로 패스지만 슛도)를 위한 핸즈업 빈도를 측정합니다.글자그대로 손을 치켜드나 마냐
-1:1수비건 오프볼상황에서건 손을 얼마나 열심히 드냐마냐를 차팅하고 선수평가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골스팬들은 자주 보는 장면이실텐데,커리가 볼이 없는 지점으로 갈때도 예측해서 미리 손을
좍좍 펴고 그러다 가끔 커리는 딴 곳보는데 패스가 그리로 와서 얻어걸리는것 보셨을 겁니다.
-일례로 스카일스가 올랜도 감독으로 왔을때,수비연습때 핸즈업 하는법부터 가르쳤다고 합니다.
-벅스의 제이슨 키드도 핸즈업 횟수랑 핸즈다운 횟수로 경기후 필름 평가한다고 합니다.
-좀 맥락은 다르지만,히트 같은 경우엔 경기중 무릎에 손을 올리고 쉬면 벌금을 무는 팀입니다.
3.패스 행타임 및 패스간 각도 측정
-볼 프레싱에 집중을 하고,패스차단하는 수비를 중점으로 하는 팀에선 유달리 강조하는 스탯입니다.
-패스가 직선으로 좍좍 뻗어서 뻗는것을 싫어하고,힘없이 죽은 패스로 죽은 각으로 나오는것을 강제하는
수비를 하는 팀일수록 이것에 차팅에 신경을 씁니다.(대표적으로 볼핸들러에 2명 붙이는 벅스 같은 팀)
-당연히 이런 류 수비를 하는 팀은 선수구성시 윙스팬에 굉장히 포커스를 두겠죠.
4.굿 컨테스트 vs 배드 컨테스트
-점핑아웃해서 슛컨테스트 할때,얼마나 벗겨지느냐 덜 벗겨지느냐를 측정한다 보시면 됩니다.
-굿컨테스트는 슛방해를 해도 과도한 점프로 노마크 돌파찬스를 안줘야하겠죠.반대로 배드컨테스트는
슛훼이크에 속아서 오픈 림어택찬스를 내주는것처럼,차라리 안뜨는게 나은 컨테스트 같은것일테고요.
5.어택 클로즈아웃
-4와 반대인데,공격수 입장에선 클로즈아웃(점핑 슛컨테스트)해오는 수비수를 상대로 얼마나
잘 벗겨내느냐를 포괄하는 공격효율을 측정합니다.일종의 캐치앤슛or캐치앤드라이브 상황에서
공격수의 판단력을 가늠하는 부분이 될 수 있겠죠.
6.어시스트의 비중 차이.
-가끔 매니아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어시스트도 팀별로 비중차이는 있겠지만,쉬운 어시스트랑
가치있는 어려운 어시스트를 구분해서 측정하고 차팅합니다.단순 어시스트 숫자를 넘어 포텐셜 어시스트
같은것도 대중에게 공개하는 리그지만,팀별 기준치는 다를지언정 어시스트의 품질도 평가합니다.
외에도 많지만,몇 가지 추려서 올려봤습니다.
워낙 트랙킹 스탯이 발달하고 있는 추세라,공간위주,신체접촉위주,볼의 움직임 등등 기준에 따라
왠만한건 거의 측정하고 가치화하며,그것을 바탕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끌어내려 팀별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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