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와 베벌리 그리고 크리스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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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23 04:09:48
클리퍼스 입장에선 왠지 크리스폴 나가고 베벌리, 샘배커, 루윌리엄스 들어온게
정말 신의 한수이지 않을까 싶네요.
몇게임 안했지만 베벌리 한명으로도 크리스폴 역할 어느정도 해준다고 보여지고
나머지도 준수하게 해주네요.
그리핀이랑도 궁합이 더 잘맞아서 버프타는 느낌도 들고.
베벌리 참 매력적인 선수인 것 같네요. 수비력도 좋고 공격력도 좋고.
또 휴스턴에 있을때 베벌리는 오히려 하든 리딩에 뒤받침해주는 역할이었는데
클리퍼스 와서 리딩 포가로 만개할 가능성이 보이네요.
나이도 88년생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30살이고.
베벌리가 도발적이고 전투적인 경기스타일 때문에
타팀 팬에겐 밉상일수도 있겠지만 클리퍼스팬들은 이뻐라 할 것 같네요.
제가 봤을땐 크리스폴 트레이드에서 클리퍼스가 웃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휴스턴은 아직 크리스폴-하든의 조합이 증명되지 않았구요. (쉽지 않은 조합?)
올해 클리퍼스 게임 볼만하네요. 겜 속도도 빨라지고 수비도 좋아지고. 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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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팬 입장에서 보면 베빌리가 하든과 궁합도 나쁘지 않고 수비면에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동안 하든의 보조적인 임무에 언해피를 표현 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크리스폴은 프리시즌 부상 여파로 개막전 경기 밖에 나오지 못 했고 앞으로 1달간 결장 예정이기 때문에 부상 회복 후 하든과 폴의 조합은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휴스턴의 작년과 올해 팀전력으로 보면 베벌리, 샘배커, 루윌리엄스가 나가고 크리스폴, PJ터커, 음바아무테, 타릭블랙 등이 들어와서 크리스폴의 트레이드로 인한 벤치 자원 전력 누수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로 충분히 매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