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현지에서 혹독하게 까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밀려서 지긴했지만 3쿼터 까지는 엠비드가 저렇게 말아먹어도 버티는걸 보니 필리 로스트도 탄탄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경기였죠. 엠비드 정신차리고 펄츠만 좀 올라와주면 필리도 플옵은 갈것 같네요.

엠비드 팬이지만 오늘은 정말 ....

동의합니다. 오늘은 심하더라고요. 이게 다 큰 부상 많이 당해서 그런건지

이정도면 감독말은 안듣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감독도 그냥 하고싶은거 다해봐~ 이러는건가요? 

멘탈이 걱정입니다..

23살이면 다음에 보여줄꺼야!! 하면서 무리하다가 또 부상당하는건아닌지.. 

포스트 아킴을 혼내시는 하킴님

와.. 7푸터가 저런 슈팅을..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 센터 끌어내는 용도 정도로만 써야 의미가 있는거죠.

저는 좀 헷갈리는게 엠비드가 저러는게 시몬스에게 돌파할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걸까요? 엠비드가 공격시 골밑에서 계속 비벼대면 그만큼 시몬스가 들어갈 스페이싱이

나오지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두 선수의 시너지가 아직까지는 안나오는 편일까요?

만약 엠비드가 저리 외곽으로 돌면서 3점을 주구장창 고집한게 감독의 요구였다면 모르겠지만

본인의 의지였다면 필라로서는 골치 좀 아프겠네요.

다른 팀들에게는 외곽에서 돌고도는 엠비드는 한결 덜 무서울테구요.

일단 오늘 엠비드의 모습은 여태까지중 최악이었고, 지난시즌의 스타일과는 다른 플레이였습니다.
다만 애초에 브라운 감독이 이번시즌 성적 우선이 아닌 합을 맞춰나가는 과정이라 이미 언급한 바 처럼, 핸즈오프 같은 전술을 시험하고 맞추는 듯 한 모습이었고, 그로인해 탑에서 공을 쥐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다양한 선수들의 추가와 더불어 부상리스크도 있다보니 작년과 같은 USG로 플레이를 못하다보니 롤 정립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은 듯 합니다. 15-20경기 구간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이 구간땐 패배하더라도 많은 경험을 쌓아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