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르브론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 선수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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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9-21 13:52:15
르브론은 오늘도 핫 합니다
재미 반, 진지 반으로 3대 파포들 중 르브론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 선수는 누구일까요?
1. 가넷 (2승 1패)
- 컨퍼런스가 같아 결승에서는 만나지 못했으나 르브론 클블 시절 3년간 넘기 힘든 벽 역할
- 르브론 최악의 행동으로 회자되는 디시젼 쇼의 계기가 되며 대량 안티 양산
- 다만 가장 시기가 빨라 많이 잊혀졌고 이후 마이애미로 간 르브론이 보스턴을 꺾으며 극복했다는 인상
2. 노비 (1승)
- 2011년 빅3 마이애미 첫해에 르브론을 패배시켜 3대 파포 중 유일하게 르브론에게 진 적이 없음
르브론은 이 시리즈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진으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인상 유발
- 독감조롱, 결승 후 역주행 사건 등 부가적인 이미지 실추
3. 던컨 (2승 1패)
- 결승에서 3번 만나 라이벌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적도 2승 1패로 앞섬
- 다만 샌안 자체가 멤버가 워낙 좋다보니 던컨 보다는 팀 샌안이 르브론을 이겼다는 이미지가 강함
2007년에는 클블이 워낙 약해 별로 언급되지도 않고, 2014년에는 카와이와의 라이벌리가 더 부각됨
커리어에 입힌 직접적인 피해량은 던컨인데
이미지를 최대로 깎아먹은 것은 가넷이고
노비는 중간에서 쏠쏠하게(?) 커리어 타격 + 이미지 실추 두 가지를 다 해낸..
역시 3대 파포는 뭘 해도 밸런스가 좋네요
위에 언급된 르브론, 3대 파포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넷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뭔가 얘기 거리가 줄었을 것 같아서
넷이 모두 존재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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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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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가 임팩트가 가장 커보이네요. 그때 우승했으면 이런 논란의 여지도 없었을 정도로.. 쇼킹한 업셋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