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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지배자로 평가받건 말건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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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9-21 12:52:54

일단 르브론 응원하는 입장이라는거 밝힙니다

 

 

저는 르브론이 지배자로 평가받건 말건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팬심 안티팬심으로 제멋대로 기준 정해놓고

필터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공정하려면

사전에 결과에 대한 예측없이

객관적으로 조건을 설정하고 필터링해야되는겁니다.

조건에 개인의 의도가 들어가는 순간 그렇게 도출된 결론은 찌라시급 편향된 결과일뿐이죠.

 

댓글보다보니 지배자의 기준은 쓰리핏이다

씨엠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다 뭐 이런 얘기들도 보이는데

너무 목적의식이 뚜렷한 조건아닌가요?

이게 하나의 팀으로써 왕조의 기준도 아니고

개인으로써 지배자의 기준에 (이해는 딱히 안가지만) 쓰리핏이 들어가는것까진 좋다 이겁니다

근데 왜 기준으로써 씨엠갯수는 느슨한가요?

그냥 우승하고 파엠만 먹으면 리그의 지배자인가요?

엄밀히 따지면 르브론이 동부의 지배자라고 하시듯이 그건 플옵의 지배자죠

82경기나 하는 시즌 중에 가장 센세이녈 한 활약을 한 선수가 받는게

씨엠인데 시즌 죽쓰다가 플옵에서 활약해서 파엠먹는다고 지배자?

 

차라리 누구나 인정하는 조던을 기준으로 세우면 까다롭게 느껴지긴하겠지만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최소 쓰리핏+3파엠 동시달성, 그리고 그 기간중 씨엠2회이상

뭐 이정도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지배자겠죠

저거 달성못하면 어차피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의 조던이라는 존재가 있는한 논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뭘해도 불만족스럽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논란이 있는 지배자는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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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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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2:44:11

 동감합니다 르브론에게만 이상한 기준하고 잣대를 적용하는것 같습니다

2017-09-21 13:14:47

말씀하신 바에 동감합니다.

편향적인 거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일관성이나 있으면 좋겠는데, 그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이...


Updated at 2017-09-21 14:14:49

지배자라는 칭호는 no.1타이틀같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던은 그냥 농구신이었고, 오닐에게 붙는 전용칭호같은 느낌이었어요.

(신이 지배하는건 그냥 당연하달까..)

그 시기 가장 압도적이어서 다른 누구도 범접할수없는(우승을 뺏으려 반항할생각도 못하는)

그런 시즌을 보냈다. 라는 의미에서요.

 

자칭이건 인정을 받았건 MDE라는 말은 꾸준한것과는 상관없는 말이거든요. 

오닐자신이 그런 캐릭터도 아니구요. 지배자라는 표현을 1인자로 해석을 하니까 문제가 생긴다고 봐요.

르브론이 00-10년대 대표선수니까 지배한것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이어질수있는데 시대의 지배자라는 말도

그래서 등장했다고 봐요. 전혀 별개의 개념이 붙어서 확장된 개념이랄까. 

 

앞서 조던 샥 커리를 지배자라는 글도있었는데, 커리이야기를 하는건 15-16년 정규시즌 한정이겠죠.

커리팬이지만 커리를 시대의 지배자라고는 안합니다. 15-16시즌의 지배자라고도 안해요. 졌는데요. 

시대운운하기전에 당장 그 시즌 15-16년 파이널에서 져서

그 순간 모든 금자탑이 무너졌으니까요. 그 시즌은 골스팬한테 악몽 그자체입니다.

이야기가 나오는건 73승을 하는 와중에 커리를 사람들이 어떻게 봤었던가에 대한

흔적같은거죠. 농구판 잣대로 커리를 시대의 지배자라고 주장하지않습니다.

 

왜 르브론한테 우승잣대를 들이미냐고하는데, 올타임 선수평가에서 우승빼고 평가가 가능했던가요?

시대를 지배했냐는 평가에 우승이 들어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15-16골스는 지배에 실패한거고

마찬가지로 클리브랜드 1기도 지배에 실패한겁니다. 르브론이 1인자로써 가장 파괴적이었다고한들

레이커스와 보스턴이 우승했는걸요. 15-16시즌 클리브랜드가 우승했던거처럼요.

르브론이 우승한건 마이애미 시절이고 이건 12-13시즌입니다. 이 시기는 지배했다고 하면

지배한건 맞다고 봐요. 다만 이걸 시대의 지배자라고 하긴 부족하다는 겁니다.

르브론 커리어 전체로 확대할수는 없다는거죠.

 

정리하면 논쟁에서 나왔던 시대의 지배자는 11시즌 6시즌 우승한 

러셀의 보스턴 조던의 시카고 외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이 샥콥의 3핏 레이커스인데 3시즌을 지배한건 맞지만 00년대로 확대하긴 부족하니

시대의 지배자로 지칭하긴 부족하다는거고. 

 

마이애미 르브론은 12-13 2시즌은 지배했다고 할수있지만 그걸 시대로는 확장할수없다는겁니다.

시대로 보자면 전후에 레이커스 보스턴 샌안 골스가 있으니까요.

 

80년대 레이커스 보스턴이 라이벌리였지 지배자가 아니었던것처럼요. 

레알과 바르샤가 라이벌관계라고해서 이둘이 약한게 아니잖습니까. 하지만 지배자라고 하려면

50년대 챔스 5연패시절 레알이나 트로피 6개 들어올린 바르샤가 등장해야하는거죠. 

둘이 하나씩 주고받을때 지배했다고는 말안합니다.

 

현재 "팀 골스"가 지배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걸 굳이 듀란트나 커리로 포커스를 맞출필욘 없다고봐요.

하지만 지배가 없다고 하기에 16-17시즌 골스는 누가봐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이걸 시대로 확장하고싶다면

일단 3핏하면 됩니다. 그럼 00년대 레이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거고 그러지못하면 마이애미 옆에있겠죠. 3핏 이상하면 비교대상은 96시카고가 아니라 시카고 왕조가 비교잣대로 등장할겁니다.

 

이것도 개인의견입니다. 르브론 팬덤내에서도 각기 팬들마다 의견이 다를거고 매번 주장이 같진않을겁니다.

그건 서로 감안해서 보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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