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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의 1+1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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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6 21:57:19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케빈 듀란트가 가져가고 있는

슈퍼스타의 1+1 계약


은퇴를 앞에 둔 베테랑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수긍하겠지만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가 1+1계약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많이 불안할 것 같습니다.

 

저 선수는 언제 팀을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팀의 장기플랜에 넣어도 좋을지 망설이게 만드는 불확정성.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자신의 뜻대로 계약을 이끄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구단주와 팬들의 입장에서는 끌려다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듀란트의 1+1계약도 엄청난 금액을 양보한 결정이지만

그런 행동은 영리함에 가깝지 아름다운 희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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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8-16 20:56:38

아까부터 얘기하고 싶었지만, 르브론은 1+1 옵트아웃, 1+1 옵트아웃 이후에 얼리버드로 2+1 계약입니다.

WR
2017-08-16 20:58:3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르브론을 생각하면 막연히 1+1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네요.

Updated at 2017-08-16 21:05:45

네 듀란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골스가 얼리버드 권한을 갖게되는데, 과연 몇년 계약에 얼마를 받을지가 궁금하더군요.

사실 슈퍼스타들의 단년 계약은 단순히 맥스 금액 상승과 구단 압박보다 버드권한을 얻고자 함도 있습니다. 팀은 샐러리캡 확보 차원에서 선수는 맥스 금액 상승과 샐캡 유동성으로 얻는 선수 보강등의 이점이 있죠

덧붙여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구단을 압박할 수 있는 힘은 슈퍼스타라 할지라도 다 갖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듀란트가 골스 구단을 압박할 수있는가? 에 대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클에서의 듀란트라면 예스였겠지만요.

2017-08-16 20:59:53

둘다 비판할마음이 없다는 댓글을 좀 전에 봤는데 개인의견으로 바로 비판하시네요

WR
2017-08-16 21:02:34

이 글이 먼저고 댓글이 나중입니다. 

멋있지 않다는 의견도 비판으로 볼 수 있나요?

2017-08-16 21:04:41

이 글이 비판이지 칭찬은 아니죠?
자유로운 공간이니 충분히 자기의견 말씀하시는것 공감합니다.

WR
2017-08-16 21:07:32

제임스털든님의 댓글은 비아냥인거 알고 계시죠?

 

제가 듀란트와 제임스의 계약을 잘못이라고 몰아갔다면 비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글은 단순히 멋지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표명일 뿐입니다.

Updated at 2017-08-16 21:18:16

부상이나 기량 저하 생각하면 선수 입장에서도 상당한 리스크죠.
구단측은 그 리스크 회피가 가능한 장점이 있고요.

WR
2017-08-16 21:21:11

그러네요. 선수 입장에서는 자기관리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08-16 21:22:52

공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올리는거라 생각합니다

2017-08-16 21:37:03

샐러리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서 계약기간동안 기량저하나 노쇠화의 리스크를 감당할수 있다면 슈퍼스타가 최대한의 이득을 얻을수 있는 계약이죠

Updated at 2017-08-16 22:22:42

 농구는 확실히 부상위험에서 자유로운가 봅니다. 운동선수들은 보통 "언제 부상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장기계약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거든요. 간단하게 박찬호를 생각해보면 되죠. 박찬호가 텍사스와의 장기계약으로 먹튀소리 듣긴 했지만 역으로 그때 맺은 계약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커리어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매몰비용때문에 팀에서도 선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니까요. 만약에 박찬호가 1+1계약 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다들 자신감이 넘칩니다. 나는 절대 부상이나 기량하락 따위 없을 거라는 확신하에 짧게 짧게 계약.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2017-08-16 22:16:04

그렇게 보자면 좀 신기하네요. 농구만금 동적인 스포츠도 많이 없을텐데...

2017-08-16 22:40:33

농구가 미식축구,축구못지않는 엄청 격한 스포츠로 알고있는데요 그렇다고 보호장구를 착용할수있는 스포츠도아니고 글고 관절다치면 재기가 힘들죠...

2017-08-17 01:18:48

다들이라기엔 정말 일부분의 선수로 제한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샐캡에 따라 맥스계약의 액수가 바뀌니 그 영향도 크고요

2017-08-16 22:20:31

비약적인 샐캡 상승이 뻔히 예상되는 시기여서 더 1+1 계약이 유행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상리스크도 있지만 전성기를 달리는 맥시멈급 선수들은 맥시멈 장기계약 맺는 순간 구단입장에서 혜자죠. 똑똑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WR
2017-08-16 23:35:14

공감합니다. 요즘 선수들이 샐캡의 상승과 함께 연봉에서 큰 이득을 보네요. 건강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영리한 결정인 것 같아요.

2017-08-16 22:21:48

슈퍼스타들은 1+1 얼마든지 해도 되죠. 하지만 팀 입장에서는 어차피 맥스로 잡을거면 길게 잡아놓는게 더 편하긴 할겁니다. 1+1은 근본적으로 구단에 압박을 주는 면이 있으니까요.

2017-08-16 22:31:59

선수 본인으로써도 불안한 도박이죠.

2017-08-16 23:26:35

선수로선 부상리스크 감수하고 하는건데요 뭐

로즈처럼 젊은선수도 언제 부상한방으로 오버롤 78선수가 될지도 모를판인데..

WR
2017-08-16 23:32:37

부상에 대한 위험요소를 감수한다는 표현이 와닿네요. 선수입장에서도 큰 도박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2017-08-16 23:48:03

개인적으로 르브론을 실제 가치에 비해 낮은 맥시멈에 쓰는 건 혜자라고 생각해서요..

2017-08-17 00:58:43

이번 CBA가 워낙 독특해서 그렇죠. 샐캡이 급작스럽게 상승하니...

이전까지 전부 계약기간까지 풀맥시멈 때리던 선수들입니다.

이번 케이스같이 독특한 경우가 아닌 이상 1+1을 다시 보긴 힘들겁니다.

2017-08-17 12:06:49

선수들이 더큰 도박을 하는데.. 자주 나올 수 있지도 않습니다.
르브론 듀란트가 난 놈 들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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