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후반기 최고의 3점 슈터 TOP 10
NBA.com/stats를 참조로, 지난 시즌 후반기 최고의 3점 슈터 TOP 10을 뽑아봤습니다.
기준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최소 100개 이상의 3점슛을 시도한 선수 65명 대상, 성공률 기준
1. 앨런 크랩(포틀랜드) : 48/102(47.1%), 경기당 2.1개 성공
2. C.J.맥칼럼(포틀랜드) : 47/103(45.6%), 경기당 2.0개 성공
3. J.J.레딕(LA 클리퍼스) : 62/138(44.9%), 경기당 2.5개 성공
4. 조 잉글스(유타) : 47/106(44.3%), 경기당 1.9개 성공
5.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 54/125(43.2%), 경기당 2.2개 성공
6.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 43/100(43.0%), 경기당 1.7개 성공
7.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 59/138(42.8%), 경기당 2.6개 성공
T7.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 59/138(42.8%), 경기당 2.4개 성공
9. 고든 헤이워드(유타) : 50/117(42.7%), 경기당 2.2개 성공
10. 개리 해리스(덴버) : 54/129(41.9%), 경기당 2.2개 성공
참고로, 커리와 릴라드는 모두 41.3%를 기록, 공동 12위 정도를 기록했습니다.(물론, 이 둘은 경기당 성공 개수에서는 위 선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커리 - 경기당 4.3개, 릴라드 - 경기당 3.5개)
- 앨런 크랩은 오버 페이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3점슛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는 선수이고, 브루클린에서 린, 러셀 등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맥칼럼 역시 나날이 기량이 발전, 다음 시즌에는 포틀랜드에서 평득 +25 듀오가 탄생할 지도(지난 시즌 맥칼럼 23.0점, 27.0점)
- 레딕은 머..꾸준함 그 자체, 영건들이 가득하고 패싱 마스터들은 많지만 외곽에서 해결해 줄 선수는 없는 필라델피아에 레딕의 합류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 아저씨 농구처럼 능글능글 할 건 다 하는 잉글스 역시 주축들이 빠져나간 유타에서 더 중용받을 지도..?
- 다른 걸 너무 잘해서, 그리고 커리 릴라드라는 3점슛 괴물들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묻혔지만 폴은 커리어 내내 A급 3점 슈터였습니다.
- 미들턴이 풀 시즌을 소화하게 될 밀워키도 엄청나게 무서워질 듯?
- 어빙은 뭐..말 그대로 어빙신이죠. Pass
- 부담없이 넉넉하게 출전시간을 주니까 진가가 발휘됩니다. 비약적으로 높아진 성공률 뿐 아니라, 평균 득점 역시 킹스 이적 후에 15.1점까지 찍었는데 다음 시즌에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킹스의 최다 득점자는 힐드가 될 지도?
- 헤이워드 역시 다재다능하고 다른 걸 잘해서 그렇지, 3점슛 역시 A급입니다. 아톰과 시너지 부문에서 크게 걱정 안 하는 부분도 바로 이거구요.
- 다음 시즌에 4년차가 되는 개리 해리스. 미시간 주립 대학 시절부터 슈팅으로는 명성을 떨쳤으나, NBA 무대 입성 이후에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으나 지난 시즌 시즌 3점 성공률 42.0%로 완벽히 적응한 모습. 다음 시즌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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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워드가 후반기 뿐 아니라 지난 시즌 3점이 39.8퍼센트였습니다. 이쯤되면 분명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상급 슈터라고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클러치 때만 되면 귀신같이 꽂아대던 IT도 3점 성공률이 38퍼센트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