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커리는 이번이 무한도전 첫 출연이 아닙니다

이번에 방한해서 무도를 찍기 전에 커리는 이미 루키시즌이었던 2010년에 무한도전에 출연(?)했었습니다

2010년 2월 25일 오라클 아레나에서 있었던 덴버와 골스의 시즌 4번째 경기가 무한도전에 나왔던 적이 있는데요 결과는 덴버가 127대 112로 이긴 경기입니다.
커리는 이 경기에서 30득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졌잘싸를 시전..

무한도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억하실 '오마이텐트-알래스카 김상덕씨 찾기' 편에 보면 마지막 1박을 앞두고 유돈노가 tv채널을 선택해 사람 수가 많이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합니다. 거기서 노홍철이 채널을 선택해 트는데 그 채널에서 바로 위의 경기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J.R 스미스가 먼저 나오는데 그 후 3쿼터 1분 46초 정도를 남겨두고 골스의 공격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 흐릿하게 나와 긴가민가 했지만 역시나더군요. 루키 시즌의 스테판 커리가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이 뙇! 정말 신기했습니다. 커리와 무도..인연은 인연인가봐요

사실 별 거 아니지만 가끔 예전 무도를 시청하는 입장에서 이런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어서 참 즐겁습니다. 특히 이번 발견은 매니아 분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재미(?)라 특별하네요

밑에 경기결과 컨퍼런스 주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