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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이 클블에서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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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22:43:29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빙이 원하고 것을 떠나서 어빙의 능력을 봤을 때 어빙이 부족하다는 수비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리딩은 르브론과 나눠 맡고 장점인 공격에서는 주무기인 아이솔을 자주 시키고 거기에 클러치 상황에서도 볼을 많이 쥐어주죠. 이러한 롤들이 어빙에게는 안 맞는 롤이라고 할 수 있나요?

물론 어빙이 팀의 확고한 1옵션으로서 그 팀을 상위시드에 올려 놓지 못하고 우승시킬 수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지금 클블에서 맡고 있는 롤이 1옵션으로 뛰는 것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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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22 22:47:17

음...이 경우는 코비처럼 조금 두고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빙이 코비처럼 될거라는 소리는 아니고...
기회를 줘봐야 한다 생각해요

WR
2017-07-22 23:05:20

어빙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코비과의 선수로써 팀을 우승시키는 장면도 보고싶군요.

그러려면 단점이 몇 가지 보완되어야할텐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17-07-22 22:48:09

르브론과 웨이드는 동선이 겹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틀이 비슷한 선수였죠.

그래서 르브론을 위해 만들어진 전술, 지원군들은 웨이드를 위해서도 적절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어빙은 틀이 다른 선수입니다.

코비 과인지, 마버리 과인지 저도 아직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르브론이랑은 다릅니다.


거기에 모든 멤버들이 다 르브론 중심으로 수비없는 3점슈터로 도배되어버리니 어빙 입장에서는 답답한게 당연합니다.

WR
2017-07-22 23:04:11

어빙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겠군요

그렇다면 어빙이 1옵션으로써 뛸 때 가장 잘맞는 조각은 어느유형의 선수일까요?

2017-07-22 23:06:35

가드 파트너로는 에이버리 브래들리와 같은 락다운 디펜더 + 세컨드 볼핸들러 + 3점슈터가 있겠네요. 하지만 볼핸들링 보다는 수비 + 간단한 점퍼능력만 있으면 될겁니다.
윙맨은 수비능력과 속공 피니셔로 쓸 수 있는 선수면 될 것 같고, 빅맨은 무조건 하이포스트 게임이 되서 2대2가 되어야 할것같네요.

2017-07-22 22:49:57

아이버슨이 되고 싶응거죠

WR
2017-07-22 23:05:36

그런 위대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7-07-22 22:52:00

현재의 어빙은 팀의 승리에 공헌할수 있는 한 조각으로서의 롤이죠.

본인은 그것보다 더 많은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릴라드와 비교가 종종 되곤 하는데 릴라드는 리빌딩 팀의 리더로서 좋은 동료 맥컬럼을 만나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죠.

 

현재의 어빙도 자신이 가진 능력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리더이자 코어로서 더 많은 역할을 맡아보게 되고 그것들을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습득했을때 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릴라드도 성공적으로 해냈듯이 어빙도 더욱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그렇게 성장했을 때 지금보다 더욱 가치있는 선수로 올라설수 있겠죠. 올 NBA 서드팀에 만족하는게 아니라 세컨드, 퍼스트까지 바라볼수 잇는 선수가 될수 있을 테니까요.

WR
2017-07-22 23:07:14

릴라드에게 맥컬럼같이 좋은 동료가 생겨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처럼 어빙에게도 어느 유형의 파트너가 생겨야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17-07-22 23:16:01

어빙은 르브론 유형의 파트너가 딱입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어빙보다 짬밥이나 영향력이 더 높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르브론 유형같은 벤 시몬스가 딱 어울리는것 같네요.

어빙의 부족한 리딩을 '도와'줄수 있어야 합니다. (르브론처럼 '주도'하면 안됩니다.)

리딩을 보조해줄수 있는 유형으론

지미 버틀러

고든 헤이워드

벤 시몬스

니콜라스 바툼

야니스 안테토쿰보

등이 있을수 있습니다만 이들과의 볼소유 경쟁에서 어빙이 확실히 앞설수 있는 경우는 루키 계약에 묶여있고 어빙보다 나이 어린 벤 시몬스가 딱인것 같네요.

 

다른 측면에서 백코트 파트너는 어빙의 부족한 수비를 커버해줄수 있는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할 것입니다.

안드레 로버트슨

토니 알렌

대니 그린

패트리 배벌리

같은 선수들이겠죠.

3&D 자원으로 높이자면 클레이 탐슨같은 끝판왕. 에이브리 브래들리 등이 있겠지만 3점이나 슈팅 없어도 수비특화의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7-22 22:54:52

르브론 주변에 있다보니 슈터들만 모으고 르브론은 떠날지도 모르고 

어빙입장에서도 자기 세상 만들어보고 싶은거죠 

WR
2017-07-22 23:09:09

자기 세상 만든다는 것이 지금 어빙의 마음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 같네요.

2017-07-22 23:00:23

본인 입장에서 가장 잘 맞는 옷입니다. 어빙에게 아이솔레이션에서 득점 외에는 솔직히 기대할게 없잖아요. 이게 맞지 않는다라고 하면 도대체 뭐가 맞는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017-07-22 23:10:02

저도 현재 본인옷에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멋진 옷을 만들어 입을지도 모르는거죠..
그럴 능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7-22 23:10:25

제 생각과 일치하시네요.
어빙이 원하는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더욱더 성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07-22 23:01:27

기회를 얼마나 받았는지와는 별개로 어빙이 하는 공격은 르브론이 쉴때 하는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본인이 만족스럽지 못했던거같습니다. 르브론이 나이가들어서 더 많이 쉬어야되니까 어빙한테 기회가 더 간거지 근본적으로 어빙에게 기회를 더 준거라고 생각되지는 않고 이런게 불만스러웠을수 있다고 봅니다. 

WR
2017-07-22 23:14:18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빙에게 아이솔을 하게한 이유는 그 아이솔이 필요해서지 르브론의 체력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체력이 중요하다면 르브론에게 쉴 시간를 더욱더 주고 어빙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롤인
볼을 직접 끌고와 탑에서부터 공격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을 더욱더 많이 주지 않았을까요?

2017-07-23 00:08:18

근데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어빙은 르브론 쉴때만 공격하진 않습니다 르브론이 더 많이 쉬어야되서 기회가 갔다는건 올시즌 르브론 출장시간보면 더더욱 아니고요

르브론과 같이 뛸때도 어빙 본인이 하기 편한 아이솔 하라고 공주고 빠져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이번시즌초에 르브론 20점대 초반 기록하면서 어시스트 숫자가 높을때 르브론이 너무 안쏜다고 할정도로 어빙쪽으로 공격이 집중되기도 했죠)

올시즌 usg%도 어빙이 조금이지만 높고 자유투 시도수 차이가 2.6개정도 르브론이 많긴하지만 필드골 시도수도 어빙이 르브론보다 1.5개정도 많고요 댓글에 언급되고 있는 릴라드랑 야투시도수가 0.1개차이에요 (자유투는 릴라드가 2.7개 많군요) 사실 말만 2옵션이지 기회는 여느 1옵션만큼 가지고 갔습니다

 물론 그이상을 넘어서 웨스트브룩만큼 기회를 안줬다고 하면 할말 없고요

 

2017-07-22 23:10:26

굳이 따지자면 르브론하고 안맞기 보다는 어빙은 제이알이랑 러브랑 안 맞다고 봅니다.. 위에도 써주셧지만 아톰 옆에 브래들리나 커리 옆에 탐슨처럼 대신 백코트 수비를 해줄 선수가 좋죠 4번은 스위치에 취약한 어빙을 보좌해주기 위한 2대2 수비가 좋은 선수가 좋을거 같구요

2017-07-22 23:53:26

그래도 러브랑 오펜스 시의 투맨게임은 참 잘하던데... 아쉽네요. 러브도 팝으로 빠지는 동작이 좋고 거기에 뿌리는 어빙 패스도 질이 좋아서 꽤나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했는데, 트레이드 요청이라니 아쉽습니다.

2017-07-23 01:09:47

글쎄요... 러브면 몰라도 어빙은 이미 자기가 할수 있는건 잘할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빙이라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게 시너지를 주기는 참 힘든선수죠. 정말 위기의 순간과 중요한 순간 고비마다 말도안되는 무브로 득점을 하면서 혈을 뚫어 내는 역할이 어울리지 그 이상 과도한 역할을 맡는다는건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2017-07-23 01:57:39

현재 기량으로선 베스트 롤을 맡았다고 봅니다. 다만 본인은 더욱더 스텝업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기회를 원하는거 같아요. 좀더 많은 롤을 맡으면서 팀을 이끄는 역할이요. 다만 이때까지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가능할지에 관해선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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