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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왜 어빙을 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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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22:26:00

물론 어빙이 드라기치보다 좋은 선수는 맞긴한데 그만큼 어빙 카드가 매력적인걸까요? 그리고 히트에 어빙이 오면 동부 강호로 다시 컴백할 수 있을까요? 어빙, 웨이터스가 다시 만나는 점도 그렇고 화싸와의 호흡 등등 여러모로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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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22 22:41:01

드라기치+@로 데리고 올수 있으면 무조건 노려야죠. 어빙은 벌써 파이널 3번을 경험했습니다. 첫해는 1경기 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다음부터 파이널 전경기 출장했고, 나이도 드라기치보다 어린 선수죠. 연봉도 18.8밀로 저렴하고 대상이 화싸가 아니면 영입한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2017-07-22 22:54:43

히트가 어빙이 가고싶은 트레이드 행선지 중 하나는 맞긴한데

히트가 엄청 구애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요

히트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큰 출혈 없이 어빙을 데려온다면 완전 떙큐겠지만요

제 생각엔 협상은 해보겠지만 어빙 데려오겠다고 보스가 많은 카드를 꺼낼거 같지는 않네요

드라기치 + 알파 에서 알파가 누가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2017-07-22 23:12:33

그런데 굳이 클블에게 필요한가 싶네요...

2017-07-23 12:01:28

클블은 필요해서 하는 딜이 아닌 입장이라... 히트도 굳이 얻어내야 하는 입장도 아니죠.

2017-07-22 23:25:43

양팀 모두에게 악수라고 봅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어빙을 다시 만나서 잘해봐야죠. 아직 체결된 계약기간이 남았으니까요


히트로서는 드라가치가 대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앞선 가드들이 불안하기 때문에 빠지면 팀 난장판됩니다


어빙이 갑자기 리딩을 잘해줘서 팀 전술을 잘 이끌어주고 선수들 도와주는 것만 바라볼순 없잖아요


어빙이 흔들리면 결국 팀 정체성 잃어버리고 무너질겁니다


웨이터스는 많이 성장했으나 드라가치가 엄청 밀워줬으니 가능했고요. 혼자서는 어빙처럼 갑자기 리딩을 잘해주는 걸 그것만 생각할순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라가치 히트에서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비록 어빙에 비해 특출난 장점이 적어보일순 있으나 안정성과 이타성은 믿어볼만 합니다


어빙 속은 모르겠으나 히트는 현재 절대적인 1옵션 위주의 전술을 가동하지 않거든요. 여기오면 클리블랜드 공격 전술보다 공 못만질수 있는데요. 

어빙에게 전부 맞춰서 공격전술을 바꾸면 나머지 선수들이 과연 뭐라고 할지 우려되네요. 웨이드같은 천부적인 능력이 아니면 절대 어빙에게 다른 선수들이 롤 양보 안할꺼 같아서 악수라고 봅니다(현재 볼 독점하는 선수없이 다 같이 만지면서 풀어갑니다)

2017-07-23 09:38:03

진짜 공감합니다.

확실히 마이애미 경기 보다보면 한 선수에 몰아주는 식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어떨 때는 드라기치, 어떨 때는 존슨이나 엘링턴, 웨이터스 이런 식으로 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드라기치 효율이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얘도 은근히 많이 저평가 받는것같아요.)

결정적으로 마이애미 앞선 압박이 헐거워질까 그게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7-23 10:17:53

예 댓글 잘 봤습니다

우선 클리블랜드와 어빙 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올립니다


망망대해의 한 가운데에서 중요보직의 사람이 다른 배를 찾아달라고 하는 상황같고, 험난해보입니다

 

우선 드라가치의 가치를 제외하고 본다면

저는 이전부터

현재의 어빙보다 미래의 어빙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리딩이나 수비나 발전할수 있다고 계속 주장했고요


당장 다음시즌부터 현재와는 달라진 어빙의 역할을 꿈꿨죠


어빙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겠으나 경기에서의 역할을 바란다면 클리블랜드와 맞춰나가는 게 불가능해보이지 않아요

 

다만 히트 보스의 심중은 아무도 모릅니다 

살아있는 독고다이의 최정점이라서 예측이 안되네요

2017-07-23 10:17:22

만약 에인지가 이 딜에 뛰어든다면 보스가 죽자사자 덤비지 않을까요?

그런데 전 지금의 히트 농구가 재밌었습니다. 팀의 볼륨을 높이는 스타일의 농구라서요. 은근히 스포감독이 히어로볼보다는 팀 농구를 더 잘 하는것같아요.

2017-07-22 23:58:18

단순 선수 비교를 떠나 어빙 정도의 클러치 고투가이를 얻는 것은 어떤 팀이든 가슴 떨리지 않을까요? 히트 정도의 짜임새를 갖춘 팀이면 어빙이란 조각이 화룡점정을 찍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07-23 11:19:55

수비나 팀워크 생각하면 드라기치 홀딩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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