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의 트레이드는 르브론에게도 이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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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20:23:06
어빙이 트레이드 된다는 가정 하에 생각해 봤는데요.
어빙으로 누구를 받아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빙만한 2옵션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르브론과 너무 잘 맞아요. 리그 최강의 슬래셔 능력, 준수한 3점, 더 샷을 넣어 줄 수 있는 강심장.
어빙 트레이드 이야기 나오는 선수들중 종합적으로 오버롤이 어빙보다 높을 순 있어도
다른 선수들이 90, 어빙이 80후반인데, 르브론 옆에 서면 다른 선수들은 80 후반, 어빙은 90 초반으로 올라가는 느낌이랄까요. 브롱군의 역대 팀 동료들중 베스트 핏 2옵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르브론에겐 긍정적인 여론이 생기는거죠. 르브론은 할만큼 했다.
2옵션이 트레이드 요청도 했고, 프런트는 무능한건지 혼란스러웠던건지 한달동안 아무것도 안 하다가
대형 선수들 이동 끝난 후에 언론 관리 못해서 새어나가게나 하고 트레이드 가치 떨어뜨리고....
어차피 어빙이 있었다고 한들 올스타급 이상의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없었으니
요번 시즌도 파이널 우승 힘들다고 봤거든요. 골스가 너무 막강하니까요.
그럼 이런 팀 상황에 과연 브롱군이 내년에 클블을 떠난다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요번 시즌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또 파이널 간다고 가정하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팀에 픽까지 남겨주고 떠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 그냥 떠난다고 해도 클리블랜드 여론이 디시전 쇼때만큼은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디시전 쇼 같은 방식으로만 떠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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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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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은 지금 그냥 리셋 눌러야 한다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클블에서 완만하게 커리어를 마감했으면 하지만...애매하게 어빙 떠나고 이것도 저것도 안될거라면 그냥 브롱도 과감히 다른곳으로 떠나는 것도 좋을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