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구단 운영에 개입하는게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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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18:26:51
왜 르브론이 프런트에 관여 했다고 욕먹는지 모르겠습니다. 르브론이 없는 클블을 보면 꼭 욕먹어야 할 일인가 싶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그 일을 했고 결과도 좋았는데 논리를 모르겠네요. 그저 안티팬의 깎아내리기가 아닌지
구단에 관여한 것은 오히려 능력 아닌가요? 이적도 안하고 클블에서 해주는대로 커리어 보냈으면 말년에야 칼말론 겨우 넘는 선수가 됐을겁니다. 비록 코트밖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자신의 능력만으로 선수순위를 10여 계단이나 올린 것인데 이런 선수가 있었나요?
욕먹을 일이 아니라 칭찬 받을 능력이고 앞으로 단장으로서 르브론도 기대되는데비판하는 논지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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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승도 했으니 르브론의 공은 분명하지만 잠재적인 과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프런트 개입(이 사실이라면)의 결과 구성된 현 팀이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분명한 강자이지만 '이 팀이 앞으로 몇년을 강할 수 있을까'에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프런트가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팀들은 대체로 현재와 미래에 균형을 나름대로 맞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르브론의 개입이 이루어진게 사실이라면) 클리블랜드는 윈나우인 당장 이번 시즌도 공 수 밸런스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있죠. 그 점은 추후 클리블랜드 성적에 따라서 단기적이고 비즈니스적인 운영이 장기간의 암흑기를 불렀다는 식의 과로 평가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