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오닐은 레이커스에서 왜 떠났나요?

 
  4398
Updated at 2017-07-21 18:19:46

연봉문제인가요?

커리어를 레이커스에서 마감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내요.


27
Comments
Updated at 2017-07-21 18:23:20

코비랑 파워게임 해서 졌거든요...
둘 다 맥시멈 주지는 못하는 상태였죠

WR
2017-07-21 18:24:23

오닐 농구실력이 하향세 였나요? 파워게임에서 질만한 레벨이 아니잖아요? 프렌차이져가 아니라서 그런건가요? 성격이 나쁜것 같지도 않은데,

Updated at 2017-07-21 18:31:43

향후 기량을 생각하면 코비가 맞았죠
실제로 두 번 더 우승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샥이 필 잭슨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돈도 더 들게 될 거였습니다

2017-07-21 18:34:54

레이커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바로 그 해 mvp 2위 였습니다.

그나마도 스티브내쉬가 아닌 샥이 타야한다고 논란이 되었구요.

반면 코비는 가솔오기전까진 플옵은커녕 리그 하위권 팀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기록은 물론 뛰어났지만요.

2017-07-21 18:42:28

04-05시즌만 플옵 진출 못했고
05-06, 06-07은 7위 했죠

2017-07-21 18:45:07

가솔 오기 전까지 3시즌 동안 플옵 2회 연속 진출입니다. 하위권은 딱 한 시즌 기록했네요. 그리고 샼에게는 웨이드가 있었죠.

2017-07-21 18:51:03

 그때 샤크<->캐론 버틀러, 라마 오덤, 브라이언트 그랜트 였죠. 마이애미 주전 3,4,5번을 모두 털어주고 샤크하나 데려온 거. 

 

 그런데 마이애미는 전년도 대비 17승 상승해서 동부 1위찍고, 레이커스는 PO탈락했죠. 트레이드 당시(2004~2005시즌)에는 진짜 "역시 샤크"소리가 절로 나오긴 했습니다. 

2017-07-21 18:53:18

캐런버틀러 오덤이면 수준급선수들인데 플옵탈락했네요 뭔일이라도 있었나용???

2017-07-21 19:11:30

둘 빼고 롤플레이어들이 다소 빈약했습니다. 그나마 브라이언 쿡이나 카림 러쉬 등이 어느 정도 해 줬던 기억이 있네요.

2017-07-21 19:17:27

롤플수준이 많이 떨어졌나보네요 역대탑10에 들고도 남는 코비님이 고생하신거보면 어휴

2017-07-21 20:45:27

캐런버틀러 오덤이 우리가아는 그모습이 랄에 올당시에는 전혀 아니였어염. 오덤도 가솔오고나서 필잭슨사마를 만난이후에야 좀더 기량이 만개했고 자기에게 맞는 역할을 찾았죠, 캐집사도 랄을 떠난이후에 좀 더 3장로로 만개했구여.

Updated at 2017-07-21 19:12:30

샼이 아무리 파워게임에서 졌다 한들 기량이 갑자기 죽어버릴 리는 없죠. 샼은 여전히 MDE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슬슬 전성기가 끝나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젊은 코비를 선택했을 뿐이고요.
그리고 버틀러, 오덤이 있긴 했지만 포인트가드가 아킨스에 센터가 크리스밈입니다. 벤치도 썩 좋지 않았고요.
버틀러, 오덤이 빅3급이라도 되면 모르겠지만 또 그 정도는 아니었죠.
물론 그래도 코비이기 때문에 플옵실패는 좀 아쉽긴 합니다.

WR
2017-07-21 18:45:12

다른 이야기지만 마이애미랑 올란도 매우 햇갈려요. 지역도 비슷하죠?

2017-07-21 18:46:58

네 둘다 플로리다에 있습니다

2017-07-21 19:26:03

약간 잘못 알고 계시는 것도 잇는데 가솔 트레이드 전 레이커스는 서부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바이넘 무릎이 또 나가면서 고전중에 이뤄진 트레이드죠. 전년도에도 무려 여덟명이 부상으로 나가는 와중에 이뤄낸 7위인데 마냥 답도 없는 팀은 아니었습니나. 선수들 실력에 대한 믿음은 없어도 코비의 위닝 멘탈리티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았어요.

2017-07-21 20:47:17

전혀잘못알고계시는군요. 코비는 가솔오기전 하위권 팀성적은 단 한번 뿐이였고, 코비와 아이들 팀으로 피닉스와 플옵에서 슈퍼명승부를 펼쳐내기까지 했지요. 그리고 코비를 떠난 아이들중에 리그에서 남은 선수는 눈씻고 찾아봐도 라드마노비치 한명 뿐인 수준이죠. 랄이 코비를 선택한 걸로 말은 많았지만 결국 올바른 선택임이 증명됐죠.

2017-08-27 15:03:21

당시 서부턱걸이로 플옵진출해서 1위였던 피닉스를 3승1패까지 몰아붙였죠 그때하필 1라운드도 7전4선승으로바껴서 아쉬웠죠

2017-07-21 18:24:49

구단에서 젊고 프랜차이즈인 코비를 택했죠

2017-07-21 18:45:05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3477

 

로드맨의 인터뷰 중

 

3.  레이커스 시절, 브라이언트와 오닐간의 갈등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내가 레이커스로 이적하고 팀은 바로 10연승을 거뒀습니다. 내가 오자마자 10연승을 했다구요. 그리곤 난 당시 단장이었던 제리 웨스트에게 좀 쉬고 와야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샤크와 코비였죠. 나로선 도저히 그 망할 xx들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난 경기를 뛰고 이기는 데야 익숙한 놈이었지만, 그 두 xx간의 싸움 같은건 전혀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평온함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제리 웨스트가 어디 가고싶은 데라도 있는지 물었느냐는 질문에) 당장 이 망할 곳을 벗어나고 싶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선 나와 제리는 함께 라스베가스로 갔지요. 제리는 내가 MGM 호텔에서 카지노를 하는데 20만불을 빌려주더군요, 난 그 중 5만불을 2분만에 잃어 버렸구요… 여튼 그 두 xx의 갈등은 정말 견딜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던것 같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구단은 코비 손을 들어줬구요 

WR
2017-07-21 19:47:12

Thank you

2017-07-21 18:57:44

샼은 여전히 리그 최강 센터였지만 32세의 노장이었고, 코비는 26세의 이제 막 전성기가 시작 될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코비의 위상도 리그를 대표하는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당연히 젊고 인기도 많은 코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겠죠.
결과는 대성공이었고요.

2017-07-21 19:11:19

레이커스가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여실히 느끼네요 플옵탈락팀을 몇년만에 3년연속 파이널팀으로!!!!!!쿠오오오옷

2017-07-21 19:15:13

코비의 전성기 동안은 꽤 수준급으로 일을 잘했죠.컵첵신이라 불릴만큼 판타스틱4를 구축하기도 했고, 그래도 주축엔 역대 No.2 슈가 코비가 버텨줬기에 가능했죠. 두 번째 요인은 레이커스라는 빅 마켓!!

2017-07-21 19:40:49

제가 nba를 본격적으로 시청하고 잡지도 사기 시작한게 99-00시즌이었는데 그때는 코비와 샤크가 사이가 좋았습니다. 당시 코비는 1st team 기량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코비가 본격적으로 1st team 기량을 갖춘 00-01시즌부터 불화가 시작됐습니다. 01년 올스타전에서 코비가 가넷에게 멋진 앨리웁 패스를 띄어주고 가넷이 마무리하자 카메라가 부상으로 정장을 입고있는 샤크를 잡아줬습니다. 그러자 국내 해설이 오닐의 표정이 '왜 난 저런 패스 안해주냐?'인거 같다고 농담을 할 정도로 둘의 불화는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둘이 사이가 좋거나 말거나 레이커스는 3연패를 했고 그때까지는 계속 한 배를 탔죠. 그러다 디트로이트에게 파이널에서 패하고 잡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오닐이 레이커스에게 5년간 1억5천만불의 연장계약을 요구했고 레이커스는 연장계약 대신 마이애미와 트래이드를 했습니다. 팻 라일리가 기꺼이 5년 1억5천만불의 계약을 주겠다고 샤크에게 약속했죠. 트래이드 당시인 04년에 26살의 코비는 레이커스와 연평균 2천만불이 안되는 7년 맥시멈을 맺어서 레이커스는 전성기의 코비를 7년간
싸게(?) 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성기의 끝자락인 32살에 5년 1억5천만불을 요구하는 샤크를 젊은 오덤과 버틀러 그리고 더블더블이 가능한 그랜트와 바꾼거죠. 하지만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를 탈락하고 샤크는 이적하자마자 동부컨파에 진출했고 더불어 오닐은 05년 플레이어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30밀의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애미와 저렴한(?) 가격인 5년간 1억불에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레이커스는 오닐이 이적하여 2년간 동부컨파 진출 그리고 우승을 하는동안 플옵 탈락과 플옵 1라운드 탈락을 하여 오닐 대신 코비를 선택한게 실수처럼 보였지만 결국 코비를 중심으로 리핏을 이뤘으니 오닐과 코비의 이별은 윈-윈이라 생각됩니다.

WR
2017-07-21 19:47:32

잘 이해되내요.

2017-07-21 19:51:45

플옵실패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그 04-05시즌 레이커스가 애초에 하위권은 아니었습니다. 근근히 버티면서 서부 7,8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지요.
다만 클리블랜드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경기에서 코비가 부상을 입고 시즌아웃이 되고 말았죠. 그시즌에 코비가 60경기 정도를 뛴것으로 기억합니다

2017-07-21 21:04:24

그렇죠. 사실 시즌 내내 플옵 막차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경쟁은 하고 있었는데 시즌 후반에 코비 무릎 부상당하고(당시 클블의 뉴블인가 하는 선수와 충돌한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레이커스로 오기도 한..) 연패 당해서 사실상 플옵 물건너가고 코비는 복귀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플옵 탈락이 유력해지자 그냥 시즌아웃 시키고 커리어 첫 무릎 수술을 받았죠.

 

그냥 하위권 시즌을 치른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필 잭슨 떠나고 새로 부임한 루디 톰자노비치 감독이 시즌 중반에 건강이 안좋아져서 하차하는 불운도 있었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