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선수들 몸값을 보다보면 돈 관념이 느슨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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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1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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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778535&sid1=001
<이부진 부부 이혼…임우재에 86억 지급·양육권은 이부진>
이부진과 임우재가 이혼을 했답니다. 법정은 임우재씨에게 86억원을 지급하라고 했구요. 대부분 86억하면 "우와 그래도 평생 먹고 살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순간 이렇게 생각을 했네요.
"뭐야? 앨런 크랩 1년 연봉도 안되네"
앨런 크랩의 지난 시즌 연봉은 1850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207억원입니다 임우재씨가 이혼하면서 받은 돈의 2배 넘는 액수를 1년에 받습니다. 그것도 4년간 계속....
이렇게 보니 "그냥 1년만 뛰고 그냥 선수 그만둬도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겠구만"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저렇게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엄청 열심히 노력하는거 보면 "역시 돈이라는 것을 벌면 더 벌고 싶고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200억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돈이지만 저들에게는 "이거 받아서 가족 부양 할수 있겠어요?"라는 말이 나오는 금액을 수도 있다는거. 실제로 스프리웰은 3년에 2100만 달러를 거절하면서 "나는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말을 했었죠.
"00선수가 겨우 1000만 달러라니 말도 안돼. 노예(?)계약이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다가 막상 그 돈을 실질적으로 생각해보면 괴리감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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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86억 예상외로 낮은 금액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