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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동저가 심한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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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21:29:57

몇년동안 nba를 안보다가 요즘 커리가 다시 농구 신드롬을 일으켜서 다시 nba를 보게됬는데
제가 처음에 nba을 볼때 우승후보 들은 다 서부였죠... 레이커스 스퍼스 선스 매버릭스 등..
근데 지금 다시 봐도 서고동저가 심하네요..
불스가 호령했던 90년대에도 서고동저 였나요??

아님 미국야구나 미식축구도 서부를 연고지로 하는팀들이 전력이 더 강하나요??
예전부터 nba 서고동저가 심한이유가 뭘까요?? 서부가 연습하는 환경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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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17 21:36:41

동부 프런트들 하는 행태를 보면 서고동저가 안올수가 없는거 같아요

2017-07-17 21:37:09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건 프론트 자질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잘한다는 프론트들이 서부에 몰려 있죠. 그동안 못했던 미네소타 새크 등도 정신차린 느낌이구요. 그에 반해 불스 뉴욕 등 상대적으로 동부팀들 프론트가 좀 약한 것 같습니다. 물론 클블 보스턴 등 일잘하는 프런트들도 있지만 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죠.

Updated at 2017-07-17 21:46:15

일단 80년대에는 동고서저였고 불스가 호령했던 90년대에는 동서부 수준이 비슷했습니다. 00년대 이후로는 한해 정도 빼곤 쭉 서고동저였죠.

미국은 원래 지형적으로 서고동저입니다. 그냥 자연의 이치에 순응한다 보심이..

2017-07-17 23:27:42

그럼 이제 덴버가 리그 호령해야지요!

2017-07-17 21:43:06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일 못하는 서부 프론트가 있는가 싶습니다.

그간 말아먹던 미네소타, 킹스, 레이커스도 요즘 굉장히 일 잘하죠.

덕분에 서고동저는 오히려 더 심화되는 중입니다.

2017-07-17 21:43:33

로키산맥이 서쪽에 있어서 높은게 아닐까요?!

2017-07-17 21:47:16

동부는 열심히 안해도 돈 잘벌고 플옵도 나갈수 있으니까요!

2017-07-18 13:24:00

묵직하군요

Updated at 2017-07-17 22:02:16

 

정작 선수들이 서고동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부가 매 라운드를 통과하는건 서부에 비해 수월하지만..

그렇다고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서부에서 슈퍼스타들 끼리 팀을 결성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견으로는 르브론도 내년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는데..

샌안이나 레이커스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고..

클블을 떠난다면 무조건 서부로 갈거라고 추측합니다.

 

 

2017-07-17 22:01:07

르브론 이적하면 여론 나빠지지 않을까요?

2017-07-17 22:16:00

 

안좋은 여론은 결과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본인도 그랬고 듀란트도 그랬거든요.

 

7년전과는 다른게..

클블에서 원하는 우승을 달성했고

현재 클블은 감당할수 없이 사치세가 불어난 상황이라.

르브론이 이적을 한다해도 팀을 배신한다고 할수는 없죠

오히려 팀의 리빌딩을 위해 본인이 나간다라는 느낌도 약간 있어서

윈윈의 느낌도 있습니다.

 

 

 

 

2017-07-18 01:51:43

상위 라운드 올라가는데 수월하다는 자체가 우승확률이 높아지는겁니다.

샌안과 클블 서로 맞바꾼다고 생각하면 샌안에겐 좀더 기회가 있었을 것이고 클블은 그 반대겠죠. 

서고동저는 우승확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17-07-17 22:01:13

좋은 날씨와 환경 탓도 꽤 클 겁니다. 많은 동부 도시들이 겨울에 춥고 눈도 많이 와서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2017-07-17 22:03:34

동부의 어느도시보다 추운곳인데 서부인 미네소타는 또한번 웁니다

2017-07-17 22:06:33

그래서 서부중에서도 미네소타는 인기가 좀 덜 한 편이고, 동부중에서는 마이애미나 올랜도를 선수들이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세금이나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도 있겠지만요.

2017-07-17 22:04:04

누군가 의도한일은 아니고 그냥 우연이 겹친 자연스럽게 생긴게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랄이 코비를 뽑고 샌안이 던컨을 뽑고 등등

어찌보면 르브론 이후 리그를 흔들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동부에 드래프트 되지 않았던것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건 동서부 2000년대 드래프트를 한번 쭉 비교해봐야 더 정확한것같군요.

동부에도 슈퍼스타들이 있지만 서부에 비하면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것같습니다.

Updated at 2017-07-17 22:09:01

미국은 동부해안가에 있던 나라입니다.
워싱턴이 수도인 이유가 북부의 뉴잉글랜드와 남부의 버지니아의 중간지점이었기 때문이죠.
지금도 많은 대도시들이 밀집해 있는 상황.
전 동부의 경쟁력이 약한 이유가 그딴식으로 농구해도 보러 올 사람이 많은 환경탓이 있다고 봅니다.

반면, "서부가 강한 이유"라는 건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부의 텍사스와 서부의 캘리포니아라는 이질적인 지역이 서부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습니다.
2017-07-17 22:11:37

여러모로 시애틀이 아쉽네요

2017-07-17 23:03:19

멤피스...

2017-07-17 23:07:37

우리사이에 스파이가 있어
2017-07-17 22:08:50

이게.. 사실 너무 오래 지속되다보니 동부팀들이 전보다 더 나이브해져서 더욱 심해진 것 같아요.

2017-07-17 22:11:12

아무래도 동부의 부동의 1위가 있기때문이 아닐까요? 르브론의 위엄이라고 봅니다

2017-07-17 22:54:30

르브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샤크와 연관이 더 있겠죠..

2017-07-17 23:56:26

르브론 엿먹이는 짓은 그만하시길.
르브론 하나의 존재감만으로는 넘어서기 힘든 격차가 서고동저 차이입니다.

2017-07-18 01:19:26

그렇다고치기엔 르브론이 나오기 전부터 서고동저라는 게 존재했죠.

그냥 서부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빡세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르브론보다는 00년대 서부의 샌안, 댈러스, 랄 이 세 팀의 존재감이 너무 막강했기 때문에(특히 샌안..)

그에 따라 전반적인 서부팀들의 팀 운영 레벨이 끌어올려진 게 아닌가 싶네요.

2017-07-18 01:54:19

서고동저의 가장큰 원인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아니던가요?

샌안이 동부있었다면 서고동저가 엄청나게 완화됬을껍니다.

2017-07-17 22:39:36

그냥 스퍼스 때문이라고봐요. 너무 오랫동안 우승 컨텐더 수준을 유지해서.
스퍼스만 동부에 있었으면 많이 완화되었을거 같아요.

2017-07-17 22:44:05

샤킬오닐 때문입니다

2017-07-17 22:54:08

하긴 파이널에 가서야 만나는 동부와는 달리 서부플옵팀들은 군비강화가 당면한 문제였었죠...

Updated at 2017-07-17 22:59:56

이유인지 결과인지 알수 없지만,
90년대이후 엘리트 빅맨들이 대부분 서부에 있었다는 점(혹은 서부로 이동하거나)이 큽니다.
말론, 던컨, 데이비슨, 캠프, 올라주원, 가넷, 월라스, 웨버, 바클리, 샼, 가솔...

동부에서 그만한 존재감을 가진 빅맨은 유잉, 샼, 하워드, 빅벤... 확연히 물량에서 떨어지죠.

2017-07-17 23:52:05

좀 극단적인 사례지만 닉스는 돈 적게 쓰고 이름값 없는 선수들로 플옵 가느니 기량이 떨어진 유명한 선수들로 로스터 채우고 사치세 내고 플옵 안 가는 걸 선호합니다. 뉴욕발 기사들이 선정적이기만 하고 신뢰도 제로인 것도 구단의 입맛에 맞죠. 그냥 화제거리만 있으면 성적과 무관하게 돈은 버니까요.
레이커스도 그렇게 운영할 수 있지만 랄은 우승 못하면 구단이 난리나죠. 이게 동서부의 차이라고 봅니다. 마이애미와 인디애나를 빼면 동부는 절박함도 큰그림도 없죠.

2017-07-18 04:05:59

일종의 악순환이죠.
서부 강팀 출현, 서부의 다른 팀들은 그 강팀과 견줄만한 전력 보강해서 강팀 또 출현, 또 다시 다른 서부팀이 앞의 강팀들과 견줄만한 전력 보강, 또 다른 서부팀들 젼력 보강.......... 

 

쉽게 말해 강팀들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강해지는 것 뿐이기에 서부는 계속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2017-07-18 11:22:53

시대의 흐름 때문 같습니다
만약 돈을 중시하고 영웅 팀의 시대라면
약한 동부로 많이 스타들이 같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우승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다들 떠났죠
이는 보스턴 빅3 우승의 영향이 크다보는데 이후 다음 세대 스타들이
우승을 중시하면서 약체팀으로는 안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강한 팀은 더 강해지고 약한팀은 더 약해지는 거겠죠
즉 동부는 우승권팀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약해진거 같습니다

2017-07-21 22:44:02

역사적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전통의 강호라던지 리그의 '원년팀'이라고 볼 수 있는 팀들이 거의 모두 동부쪽에 있었고 후에 동부나 중부에 있는 팀들이 서부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지역구 신생팀이 된 경우도 있고, 정말로 달라스 같이 근례에 새로 생신 팀도 있기에 그 운영 방식에 대해서 좀 더 혁신적일 수 밖에 없었고, 스타들을 영입하는게 수월하지 못했던 신생팀들은 내부적으로 운영방식이나 선수 발굴/영입/육성/구성 및 전술 전략에 더 신경쓸 수 밖에 없었기에 자연스레 더 좋은 프론트 진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안일하고 과거 명성에 사로잡힌 동부 팀 프론트 진이 서고동저에 큰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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