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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엠이 씨엠보다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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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30 01:25:06

우선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때 팀우승을 목표로 하며 개인스탯 누적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간접적인 예를 먼저 들자면 지난 시즌이었던가요? 탐슨이 3쿼터까지 아마 60득점 기록하며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기대했었죠. 하지만 선택은? 4쿼터 가비지로 아마 뛰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짚어볼게 씨엠의 경우는 분명 개인스탯이 평가의 일순위가 되는게 명확한데 탐슨과 같은 경우를 간과하게 될 수 있죠. 팀의 성적을 우선시 하고 가비지가 많을 경우 공평한 심사기준이 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파엠의 경우는 일차 목표인 우승 뿐 아니라 그에 대한 개인적인 기여도까지 반영하는 것이므로 선수를 평가함에 있어 더 정확한 판단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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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9 22:54:35

둘다 중요한걸로 하시면 안될까요

WR
2017-06-29 23:02:22

이것이 그렇다고 씨엠을 0으로 보자는것은 아니고.. 상대적 우위에 있는 평가기준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2017-06-29 23:13:19

답없는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시는것 같아 말씀드린거에요. 어짜피 사람마다의 가치의 우선순위고 취향차이인것 같네요 마치 호날두와 메시처럼...
정 궁금하시면 poll 이라도 해보심이.. 가장 단순한 다수결의 원칙으로 결정해보세요

2017-06-29 22:55:17

무의미한 비교라고 봅니다.

2017-06-29 22:55:26

이궈달라 폴 피어스 토니 파커 천시 빌럽스, 스티브 내쉬 아이버슨 커리 케빈 가넷... 사실 이건 답이 있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명분론과 단기전의 변수를 제외하면.

2017-06-29 23:01:44

시엠은 정말 대단한 개인수상기록이죠
(웨이드)

그런데 선수들은 우승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선수들이 많고, 파엠=우승이니까 저는 시엠과 파엠이 동등한 수준에서 봐야한다고 봅니다

2017-06-29 23:05:51

파엠 = 우승은 아니죠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이궈달라의 우승이라고는 이야기 안하지 않나요. 파커 같은 경우도 던컨의 우승으로 치지, 파커의 우승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죠. 그 시즌들은 커리와, 던컨이 우승의 주역이었으니까요. 

2017-06-29 23:56:42

파커같은 경우는 파커의 우승맞지않나요?

2017-06-30 00:07:08

제 글이 전달이 잘못된거 같네요

 

파엠=우승이 맞죠(제리 웨스트 제외)

<파엠 받았으면 우승은 한거죠..에이스든 가비지 맴버이든간에요>

 '누구의 우승이다'라는 얘기는 팬들, 그것도 줄세우기와 비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얘기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선수들이 '누구의 우승이다'라는 얘기를 하진 않을겁니다

케미스트리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제가 말한 파엠=우승이라는 말은 '파엠 받았으면 우승반지는 갖고있는거다'라는 얘기이지

말씀하신대로 개인우승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농구는 개인의 역량이 큰 스포츠이지 개인스포츠는 아니니까요

2017-06-29 23:01:13

저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 타이틀 중 가장 뒤로 놓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final MVP를 받은 선수가 우승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오프 MVP라면 모르겠지만요.

WR
2017-06-29 23:06:44

음..파엠은 ..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에게 준것이..맞지 않을까요? 플레이오프와 물론 파이날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2017-06-29 23:09:26

파이널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게 준 것이죠. 그런데 우선 그 파이널에 가기 위해서는 정규시즌도 잘해야되고, 파이널 이전에 여러 단계 플레이오프에서도 이겨야되는데요. 꽤 많은 경우가 파엠이 결국 그 시즌의 우승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와 겹치기는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죠. 단순히 파이널 7경기 혹은 그 이하의 경기 수 활약만 보고 부여하는거니까요. 

2017-06-30 01:49:46

제 의견과 정확히 일치하십니다.

2017-06-30 00:36:55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파이널만 보는건 너무 좁아요.파커나 이궈달라가 잘했었지만 플옵 전체라면 던컨, 커리 역할이 더 컸죠. 플옵이라면 인정합니다.

2017-06-30 16:38:53

야구팬이시라면 적절한 예를 많이 아시겠죠.

단순히 마지막 경기나 두세경기 잘했다고 mvp탄 선수가 많으니...

파엠은 어느 스포츠던 참 의미없다고 봅니다.

2017-06-29 23:01:42

한경기하는게 아니잖아요 82경기를 하는거지. 스탯만 보는것도 아니고 팀성적도 보구요. 극단적인 예 같습니다 

2017-06-29 23:02:34

 정규시즌은 82경기입니다. 

근래의 골스같이 뛰어난 전력을 바탕으로 가비지게임이 빈번하게 나와 핵심선수가 스탯을 손해보는 경우가NBA역사상 몇시즌이나 될까요.. 파엠은 우승을 했다는 성과가 더해져서 가치가 커보이는거지 그 상자체가 시엠보다 가치있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6-29 23:03:45

시즌MVP=팀을 이기게하는능력

파이널MVP=파이널에서 제일잘한선수

 

팀던컨이 있어도 토니파커가 받았지만 여전히 누가뭐래도 팀던컨의 팀이였죠.

중복되는경우도 물론 있지만요. 파엠이랑 시엠비교는 저는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봐요.

플옵,정규시즌때 진짜 말도안되게 죽쓰다가 파이널 그 짧은경기에서만 반짝해도 받을수 있는데 파엠이니까요.

 

시엠은 애초에 그런 선수는 후보에도 못오르죠.

 

WR
2017-06-29 23:13:42

파엠을 받은 선수가 정말 반짝한 것이라면 논외겠지만 꾸준한 선수들이 파이날에 반짝였던 것이 아닐지...

2017-06-30 02:41:13

08 가넷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가넷이 젤 잘햇습니다..파이널전체로..아니 플레이오프 전체로바도여..파엠의 조건은..단순하게 이 조건 하나로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6-29 23:04:16

아닙니다. 시엠이 몇몇 배는 중요합니다. 그럼 14 15시즌은 커리보다 이궈달라가 낫게되는걸요?

WR
2017-06-29 23:11:10

음 갠적으로는 커리팬이지만 전 과감히 이궈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Updated at 2017-06-29 23:18:15

개인적으로 이기의 활약에는 오오잉님에 동감합니다. 커리가 그 파이널에선 초반 서너경기 클블 터프한 수비에 슛감난조를 보였죠. 하지만 파이널 시리즈의 활약덕에 정규시즌과 플옵 내내 활약한 커리와 파이널 직전까지 사투를 벌인 나머지 팀의 에이스들보다 파엠탄 이궈달라를 치켜 세워줄순 없어서.. 그렇지만 저 경우는 워낙 드문케이스고 보통은 우승팀 에이스가 받죠.
암튼 커리어가 비슷한 선수 끼리의 비교에선 파엠이 있다면 우위로 쳐줄순 있다 생각합니다

2017-06-29 23:06:15

축구랑 농구를 직접비교하긴 어렵지만 축구계에서 발롱도르와 챔스결승mom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세요.
솔직히말해서 말도안되는 말씀입니다.

WR
2017-06-29 23:14:57

아... 축구는 저도 동감입니다..

2017-06-30 00:08:57

직접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 너무 차이가 심한데요

 

축구와 농구의 저변차이가 어마어마하잖아요

 

 발롱도르가 아니라 세계 탑리그(EPL, 라리가, 분데스)의 올해의 선수정도랑 비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리그별 올해의 선수는 생각보다 가치가 안크더군요

2017-06-30 00:41:39

축구에서 세계탑리그 올해의 선수라뇨.. 느바의 시엠에 비해 아무런 명성도 가치도 없는 타이틀인데요. 작년 3대리그 올해의 선수조차 기억하기 힘든 타이틀입니다.
파엠은 대체 언제부터 가치가 올라갔나요. 14-15시즌 파이널 이전엔 이런적 한번도 없습니다. 조던처럼 파이널 갈때마다 타는 경우를 제외하면 부록같은 느낌이었죠.
그나마도 14-15 파엠의 수상기준은 그 이전과 확연히 달랐구요.

2017-06-30 00:45:22

파엠의 가치가 올라간게 아니라, 커리가 시엠 받았는데 파엠을 못받으면서 시엠VS파엠의 논쟁이 시작됐다고 봅니다

 

그전에는 지금처럼 선수의 클래스같은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어요

대부분 받을만한, 팀의 에이스들이 받거나 파이널에서 소위 미치는 선수들이 받았는데, 커리의 첫우승때 이궈달라가 받으면서부터 이상할정도로 파이어가 났습니다

2017-06-29 23:10:43

공감못합니다 시엠이 더 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WR
2017-06-29 23:16:41

아 괘니 썼네요 성실한 답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핫핫

2017-06-29 23:22:22

괜찮습니다. 어차피 선수 줄 세우는 잣대 사람이 매기는건데 당연히 개인의견 다를 수있죠. 시엠+가 그 줄 세우는 기준에 보편적인겁니다.

2017-06-29 23:17:13

시즌 MVP죠. 파엠을 더 높게 평가하는 건 개인 주관의 영역입니다.

2017-06-29 23:32:59

시엠 받은 선수들을 보세요. 우선 능력이 되기도 하지만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 시엠입니다. 개인스텟이 아무리 뛰어나도 팀성적이 떨어지면 받을 수 없는 상이 시엠입니다.

2017-06-30 00:10:02

그건 파엠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리 웨스트 제외하고, 개인 스텟이 아무리 뛰어나도 우승하지 못하면 못받는 상이 파엠이지요

Updated at 2017-06-29 23:42:06

좀 극단적으로 보면 부상으로 시즌을 통채로 날린선수가 파이널에서 복귀해 4경기 반짝하면 파엠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한시즌 82경기 입니다. 그 정도 경기수라면 가비지, 작은 부상,경기 외적인 요인 등을 노이즈를 고려해도 스탯이 충분히 변별력을 가진다고 봐야할겁니다. 시즌 초에는 각종 개인 기록에서 놀란만한 기록을 내다가 시간이 지나면 원래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MIP인 선수들의 성장이 놀라운 것이기도 하고, 슈퍼스타의 초기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며 기다리기도 하죠.
신뢰도와 기여도에 있어서 많은 경기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마도 시엠은 시즌의 30프로만 부상으로 날려도 자격 자체를 의심받을겁니다.
올해도 그래서 엠비드가 신인왕을 못받지 않았나요? 시엠이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훨씬 공신력이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파엠이 인상적인 이유는 그 시즌의 제일 마지막에 결정이 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시엠을 한번이라도 받았다면 그 선수는 한시즌을 압도한 선수라고 볼수 있겠지만 파엠 한번 받은 선수를 그렀게 볼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수한 선수가 파엠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만요.

2017-06-29 23:34:48

저도 시엠 》파엠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차이는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되구요.

2017-06-29 23:38:25

정규시즌도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죠. 파엠은 그냥 최대 7경기동안 누가 잘했냐 따지는거구요.
축구도 좋은 비교대상이고 바둑도 좋은 비교가 될텐데 바둑리그 챔결 mvp랑 그 해 최고기사상이랑 비교자체가 안되는거랑 비슷하다고봅니다.
누적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동등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물론 개인적 사견입니다.

2017-06-29 23:44:22

저는 파엠보다 시엠을 더 높게보지만 커리가 아쉬운 이유가 이거죠.만장일치 엠비피 , 백투백 엠비피가 우승을 두번했는데 파엠이 하나도 없는게..

2017-06-29 23:51:37

일반적으로는 시엠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궁금해요. 듀란트가

오클에서 받은 시엠과

골스에서 받은 파엠중에 

어느 것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할지

선수와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엠보다 파엠이 더 크다고 느꼈던 적은

샤크의 3연속 파엠입니다.

강한 놈에게 더 강하고

최종전에서 진짜가 무엇인지 증명하는 것을 보구

그 당시 3연속 시엠을 누군가가 받더라도

3연속 파엠의 오닐이 최고의 선수다라고 느꼈습니다. 

 

Updated at 2017-06-30 00:02:38

시엠이 훨씬 큰 상이죠..
당장 수상한 선수들 클라스만 봐도 알수있지않나요?
시엠은 하나 타는순간 바로 레전드각이죠

2017-06-30 00:24:37

레전드면 뭐합니까?

 

우승없으면 놀림당하고(조던이 바클리 엄청 놀리더군요)

줄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평가절하 당하는데요

 

선수들이 슈퍼팀 만들고, 페이컷 하고, 말년에 배테랑 미니멈 받으면서 왜 이적한다고 보십니까?

승리, 즉 우승이 스포츠에서 보여지는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시엠에 비해 파엠이 표본도 작고 변수가 많으며 받은 선수들의 클래스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있을수도 있는 논쟁이라고 보지만 파엠이 절대 평가절하받을, 시엠이 훨씬 크다고 비하받을 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NBA에서 파이널 MVP에 최다우승기록을 가진 빌러셀의 이름을 왜 붙였을까요?

특정한 상에 선수의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그 상에 굉장한 가치를 리그에서 부여함과 동시에

선수들에게도 자부심을 가지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상에다가 이름을 붙인 대표적인 예가 MLB의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이죠

이 상은 MLB선수 중 그해에 사회봉사/공헌활동에 앞장선 선수를 선정해서 주는 상입니다

야구실력/기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을 받는 선수들은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상에 선수 이름을 붙임으로써 상에 붙은 선수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추가적인 가치를 부여한다고 봅니다

 

물론 시엠이 파엠보다, 선수 평가에서 앞서는 요소라고 보지만 그 차이는 시엠을 앞선다고 보시는 분들의 생각보다 선수들의 관점에서는 훨씬 작다고 보여지네요

2017-06-30 00:07:24

시엠 > 느바퍼스트 > 파엠 으로 봐서요. 

카와이가 대표적인 예죠. 퍼스트보다 파엠을 먼저 먹었으니깐요. 

카와이가 파엠을 먹은거랑 웨스트브룩이 씨엠 먹은거랑 비교하면 딱 적절하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7-06-30 00:13:39

시엠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따질때 파엠은 우승 횟수와 상당부분 중첩됩니다. (파엠이 우승팀에서 나오기때문) 다시말하면 선수의 우승횟수 자체가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하게 판단되는 현재 파엠은 그냥 보너스같은거죠. 한 선수가 2회 우승 2회 파엠을 땄다고 해서 두개를 별개로 놓고 따지는거야말로 중복 가치 판단이죠. 파엠을 중요하게 볼꺼면 커리어 계산할때 우승의 가치는 아주 낮추든가 우승숫자를 셀꺼면 파엠은 시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낮은 가치를 줘야하구요. 슈퍼스타라면 둘다 있어야 한다고 보고 선수 개인의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하나만 택해야한다면 시엠이라고 봅니다.

2017-06-30 00:15:11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보지만

 

굳이 나누자면 시엠이 조금, 조금 더 앞선다고 봅니다

 

저는 파엠보다는 플레이오프MVP를 뽑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파엠 받았던 선수들의 클래스가 시엠 받은 선수들보다 낮은 선수들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파엠이 평가절하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논리인거 같아요

 

시엠 받은 선수들보다 선수로서의 클래스는 낮지만 파엠을 받은 선수들이 파이널에서 MVP를 받은 이유는 시엠 받은 선수보다 파이널에서 더 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느바퍼스트보다 밀린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느바 퍼스트, 특히 디펜시브만큼 논란이 크고, 개인적으로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는 수상도 없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6-30 00:21:37

길고긴 한시즌을 총합해서 수상하는 상과

4~7경기의 표본만 가지고 수상하는 상인데 

당연히 전자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17-06-30 00:35:27

전 파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엠을 단지 4-7게임의 단기전이라고 하기에는 82게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역대 최고 승을 달성한 골스가 파이널에서 우승을 못했다고 조롱까지 당했으니깐요. 요즘은 특히나 정규시즌은 파이널 우승을 위한 중요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관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규시즌+플레이오프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를 묻는다면 파이널 마지막 경기라고 대다수가 대답하실 겁니다(파이널까지 올라온 팀에 한해서요, 이건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극단적으로 파이널 시리즈 경기가 시즌 82경기+플옵 1,2,3라운드 경기를 합한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즌 전체를 봤을 때 시엠보다 파엠이 승자라고 생각해요. 당장 올시즌 승자는 듀란트일까요? 서버럭일까요? 한명만 고를 수 있다면요.

2017-06-30 00:39:25

그럼 14-15시즌 가장 위대한 선수는 이궈달라겠군요..가장 중요한 파이널에서 제일 잘했다고 인정받았으니까요?

2017-06-30 00:42:35

파이널까지 진출한 팀에 1옵션이 시엠을 수상한 선수가 있고, 우승까지 했지만 파엠은 이궈달라가 수상한 특이한 케이스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과학이나 이론이 아닌 그저 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 생각이 틀린 케이스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 시즌은 커리가 가장 위대한 선수가 맞고요.

2017-06-30 00:57:08

2014시즌은 카와이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요??
보스턴 빅3가 우승했던 시즌 폴 피어스는 가넷보다 훨씬 위대한 선수였나요??
디트로이트 2기 시절 천시 빌럽스는 샤킬오닐보다 위대한 플레이어인가요??
05년도 파커는 던컨보다 더 위력적인 플레이어였나요??

생각보다 그런 사례들이 꽤 많습니다. 시즌 mvp는 팀의 1옵션이 아닌 경우 절대 받을 수 없지만 파이널은 1옵션이 아니더라도...심지어 주전이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는 상입니다.

시즌mvp=우승팀 독보적 1옵션은 인정할 수 있는데 시즌mvp<=파이널 mvp는 결코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6-30 14:09:15

2014 시즌 카와이가 가장 위대한 선수입니까? 네.

보스텐 빅3 우승 시절 피어스가 가넷보다 위대한 선수입니까? 네.

빌럽스가 샤킬오닐보다 위대한 플레이어 입니까? 아뇨.

07년도 파커가 던컨보다 위력적인 플레어인가요? 네.

 

제 기준에서 답변드렸습니다.

Updated at 2017-06-30 00:38:20

시즌 mvp랑 파이널 mvp의 가치 차이는 너무 커서 설명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파이널 mvp는 파이널이라는 4-7경기에서 제일 잘 한 사람 주는 상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우승팀의 1옵션들이 받지만 그렇다고 파엠이 가치가 높아지는게 아닙니다.

파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평가가치와 파엠의 평가가치를 동등하게 놓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파이널 mvp는 말 그대로 파이널이라는 최종 이벤트에서 제일 잘한 선수가 받는 상입니다. 시즌 mvp는 82게임 그 해당 시즌동안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주는 것이구요. All nba팀도 한 시즌동안의 활약을 인정받고 수상하는 상이니까 당연히 파엠보다 가치있는 상입니다.

시엠과 파엠의 가치를 동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파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의 가치와 시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의 가치를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엠을 받은 선수와 파엠을 받은 선수를 비교하지말고 시엠과 파엠의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파엠은 이궈달라도 받을 수 있지만 시엠은 팀의 식스맨이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조던이 위대하다고 파엠이 시엠보다 가치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2017-06-30 01:54:47

명쾌한 설명

 

파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평가가치와 파엠의 평가가치를 동등하게 놓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표현의 재주가 없어서 뭐라 표현하지... 생각하던건데 샤방뽕스님의 말이 참 와닿네요.

 

100분 공감힙니다.

2017-06-30 00:38:25

얼마 전, 알쓸신잡에서 나온 에디슨의 발언... 99%의 노력과 1%의 영감 느낌과 비슷합니다. 역대급에서 비교되는 선수들은 시엠을 가지고 있지만, 탑의 영역에선 파엠이 꽤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06-30 00:41:31

요컨데 사람들이 알고싶은건 슈퍼히어로로써 팀을 최고로 이끈 선수가 알고싶은건데

"시엠 파엠 상은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필요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 겠네요.

사람들이 시엠 파엠을 동시에 수상한경우을 애타게 변별하려고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거구요. 수상실적과 실제활약을 일치시키고 싶은것.. 

 

하나 재밌는건 ABA에선 플레이오프 mvp가 있었더라구요. 

어빙이 2차례 다른 선수들이 1차례씩 받았네요. 다행(?)스럽게도 

전부 우승팀 선수가 받은거같습니다. 만약 준우승팀 혹은 이전라운드 탈락팀이 받으면

또 다른 논란이 되었겠죠? 그걸 뒤집을 만한 기록의 선수가 있다면 그것도 재밌겠네요.

 

플옵 mvp를 nba가 수용하지않았던건 파이널 mvp를 이미 수상하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2017-06-30 00:49:04

파엠은 최종적으로 승리한 팀원 중에서 마지막 4-7 경기를 잘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그게 4-7경기만 미쳐 날뛰면 받을 수 있는 상이란 겁니다.

파엠을 받은 듀란트가 시엠을 받은 서브룩보다 못하다는 게 아니라 파엠이란 상 자체가 시엠이란 상보다 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2017시즌의 최종승리자는 듀란트가 아니라 워리어스라는 팀이고 그 중 대표로 듀란트가 상을 받은 겁니다. 웨스트브룩은 16-17시즌 모든 플레이어 중이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뽑힌 거구요.

2017-06-30 00:50:44

 중요하다는 것이~~

 

선수 개인에게 가지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파엠을 더 가지고 싶다는 선수들도 많겠죠

 

일단 파엠 = 우승 1 회 라는 뜻이니까요.

 

그러나   선수의 실력이나 커리어 평가라는 측면에서는  시엠과는 비교하기

힘들다 생각되네요.   

 

파엠은 극단적으로는 시즌 한 2~30게임 뛰고  부상으로 빠졌다가

파이널에만 복귀해서  잘해도 탈 수 있는 상입니다. 

 

물론  mvp 셰어 등에서 아쉽게 2~4위를 거듭하며 매년 1st 팀이나 2nd 팀 든 선수가

mvp 는 아깝게 탈락하다가  플옵에선 대활약해서  파엠을 탄 경우라던가

그런 경우는 한해 반짝 잘해서 mvp 탄 선수등과 비교했을 때 더  좋게 평가 가능할거 같고 

 

아주 레전드급 선수들 사이에서는 파엠 여부나 횟수등도 따질수 있을 겁니다.   

그런 여러 정황들을 같이 봐야죠 

2017-06-30 00:52:51

천시 빌업스가 파엠이 있다고  스티브 내쉬보다 뛰어난 선수인가요?

 

컨파도 못갔다는 크리스 폴에 비해서는 어떻습니까?

 

피어스의 파엠 1회를 가지고  케빈 가넷이나  칼말론보다  그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대충의 커리어가 비슷한 상황에서  파엠은 보너스 개념으로 봐야 되는 겁니다   

 

현지에서도 파엠 자체를 이렇게까지  커리어 평가에 반영은 안하는거 같은데..

 

근래들어서 이런 경향이 더 심해지는거 같네요 

2017-06-30 01:01:00

시엠이 파엠보다 중요한이유는 르브론이 히트로 안갔을때를 상상해보면 답이 나오죠 4시엠 0파엠일수도

2017-06-30 01:07:52

파이널즈 엠브이피는 정규 상이라기보다는 이벤트성 상이죠. 물론 올스타엠브이피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지만요.

2017-06-30 01:19:39

 시엠이 훠어어얼씬 값어치 있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6-30 01:30:31

막말로 파엠은 전 경기 결장하고 파이널 7경기만 잘 뛰면 받을 수 있는 상이죠...

 

파커가 파엠받았다고 샌안의 더맨이 파커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며,

 

천시가 파엠받았다고 디트가 천시의 팀이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며,

 

카와이가 파엠받았다고 카와이의 샌안이라 하는 사람이 없으며,

 

이궈달라가 파엠받았다고 이궈달라의 골스라고 하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는지요?

 

둘의 무게는 비교가치도 없습니다.

 

우승팀의 더맨이 중요한거지 파엠같은걸로 우열을 가리기엔 글쎄요..

차라리 더맨 우승으로 가르는게 낫다 봅니다.

2017-06-30 06:41:46

정상적인 비교가 되려면 시엠+우승vs파엠+우승 이렇게 해야죠.
시엠+우승실패vs파엠+우승 해서 후자우세라면 그건 파엠이 대단해서 후자가 이긴게 아니라 우승이 대단해서입니다.

2017-06-30 08:58:30

 정말 공감 안되는 글도 오랜만에 보네용

2017-06-30 18:45:17

한시즌기준 가장 뛰어난 선수는 시엠을 받는다. 참입니다
시엠을 받은 선수는 그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다. 참입니다.
한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는 파엠을 받는다. 참일수도 있고 거짓일수도 있습니다.
파엠을 받은 선수는 그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다. 역시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수도 있습니다.

파엠은 그 선수가 그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 것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닙니다.

단 파엠을 받은 선수는 그 시즌의 마무리가 매우 행복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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