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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벤같은 터프한 빅맨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1530
2017-06-29 20:26:47

안녕하세요 푸우입니다.

갑자기 요즘 벤 월러스 생각이 많이 나서 아래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322433&sca=&sfl=wr_name%2C1&stx=calavera&sop=and&spt=-43372&scrap_mode=

저 당시엔 편입준비&군입대 기타 등등의 문제로 느바를 안보던 시절인데..

뒤늦게 벤 월러스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정말 터프한 상남자랄까요..나중에 디트로이트에서 영구결번식할때 오신걸 보니

이젠 나이가 지긋해보이셨지만, 그래도 뭔가 중후한 멋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빅벤의 전성기때만 해도 4,5번 선수들은 골밑에서 비비는 그런 케이스가 많았고

그렇다보니 무척 전투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진짜 터프함의 상징이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아무래도 스트레치형 빅맨이 대세이다보니, 빅벤같은 터프한 빅맨이 잘 안보이는것 같아요.


그냥 오프시즌이 되서 뻘글 한번 끄적여보았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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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9 20:33:33

 드레이먼드 그린 정도면 터프한 편이지 않나요?

WR
2017-06-29 21:13:35

음..제가 보기엔 그린은 음..남자다운 터프함이라기보단..
약간 철부지같은 느낌이라서요 물론 다재다능한 선수이긴 합니다만

2017-06-29 21:47:40

우리 조던 벨이 커줄겁니다 하하하하

2017-06-29 23:25:38

저도 빅벤의 아우라가 그립습니다.

2017-06-30 01:41:57

빅벤은 진짜 흔히 나오는 케이스가아니죠. 언더사이즈 센터에다
언드래프티, 덩크외엔 공격스킬전무
하지만 수비는 역대를 통틀어서도
수준급이라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빅벤을 그리워
하는건 아니죠..
그 넘치는 에너지와 뭐 하나 부셔버릴것같은 야수의 캐릭터...
2010년대 들어서 그런 선수는
아예 보질 못한거같네요..
조던을 동경하며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몇몇나왔지만 빅벤스타일은
정말 나오기 힘들거 같네요.
그 찍어눌러버리는 블락과 덩크를
또보고싶습니다.

WR
2017-06-30 07:49:49

네 맞습니다~!
제가 그리워하는 느낌이 바로 그런거네요, 넘치는 에너지와 야수성이 살아있는 선수.
(야수성하니, 갑자기 타짜의 평경장 명대사가 떠오르는게 함정...)
블락도 파워풀하게 하고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팔로우업 덩크 혹은 그냥 덩크할때도
있는 힘껏 내리꽂는..하이라이트라는걸 감안해도 진짜 블락할때 보면 뜬금없이 나타나
블락찍는것도 많더라구요. 이런거 보고 빅벤에게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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