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과 파엠중에 어느 것이 더 값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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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8:14:44
두말할 것도 없이 씨엠이 더 값지고 선수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낸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선수들간의 비교에서는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씨엠이나 파엠을 2번 이상씩 달성한 선수들의 명단입니다.
(씨엠/파엠 동등 비교을 위해 ABA 선수와 윌트와 러셀은 제외하였습니다.)
씨엠은 11명이 34번을 타 갔고 파엠은 10명이 28번을 가져 갔습니다.
파엠이 Willis Reed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들이 대부분 역대 10이내거나 근접한 선수들이라면
씨엠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많이 떨어지은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물론 세세한 순위에 대해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으나 각종 매체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파엠의 가치를 얘기하면서 이궈달라 등의 사례를 들어 파엠은 역대급 선수가 아니어도
경우(운) 따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평가 절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물론 맞는 이야기 입니다만)
적어도 2번 이상의 경우에서는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고 대부분 Top 10이하의 역대급 선수들
입니다.
Willis Reed의 역대 순위는 모르겠는데 자료를 찾아 보니 꽤나 잘 했던 선수로 나오네요.
이 선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부탁 드립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은
역대급 선수들간 비교에서 파엠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승 횟수도 동반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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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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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예전에 파엠이 평가받는데 중요하다고 대충 댓글 달았다가 반론 많이 받은 기억이 나는데, 적어도 역대급 선수 줄세울때는 파엠이 시앰 못잖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샼이 대표적인 사례죠.
표를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시엠 파엠 횟수를 합치면 어느정도 유의미한 순서가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