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씨엠과 파엠중에 어느 것이 더 값진가?

 
  3579
2017-06-29 18:14:44

  두말할 것도 없이 씨엠이 더 값지고 선수의 가치를 더 잘 나타낸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선수들간의 비교에서는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씨엠이나 파엠을 2번 이상씩 달성한 선수들의 명단입니다.

(씨엠/파엠 동등 비교을 위해 ABA 선수와 윌트와 러셀은 제외하였습니다.)

씨엠은 11명이 34번을 타 갔고 파엠은 10명이 28번을 가져 갔습니다.

파엠이 Willis Reed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들이 대부분 역대 10이내거나 근접한 선수들이라면

씨엠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많이 떨어지은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물론 세세한 순위에 대해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으나 각종 매체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파엠의 가치를 얘기하면서 이궈달라 등의 사례를 들어 파엠은 역대급 선수가 아니어도

경우(운) 따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평가 절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물론 맞는 이야기 입니다만)

적어도 2번 이상의 경우에서는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고 대부분 Top 10이하의 역대급 선수들

입니다.

Willis Reed의 역대 순위는 모르겠는데 자료를 찾아 보니 꽤나 잘 했던 선수로 나오네요.

이 선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부탁 드립니다.

 

그래서 저의 의견은

역대급 선수들간 비교에서 파엠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승 횟수도 동반 되겠지요)


 

36
Comments
Updated at 2017-06-29 18:23:31

저도 동의합니다. 예전에 파엠이 평가받는데 중요하다고 대충 댓글 달았다가 반론 많이 받은 기억이 나는데, 적어도 역대급 선수 줄세울때는 파엠이 시앰 못잖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샼이 대표적인 사례죠.

표를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시엠 파엠 횟수를 합치면 어느정도 유의미한 순서가 나올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6-29 18:24:47

당연히 시엠이 더 값어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시엠을 획득한 후부터 역대급 선수간의 비교에선 파엠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시엠을 1개 파엠 5개를 가진 선수가 시엠 5개 파엠 1개가진 선수보다 더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 시엠이란 타이틀이 하나뿐이지 파엠 5개를 모을동안 거의 시엠급 활약을 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 반대로 정규시즌엔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반지 획득엔 여러번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구요. 

결국에는 어느정도 밸런스가 중요하다 봅니다.  

 

Updated at 2017-06-29 18:29:10

씨엠은 기본기, 파엠은 응용기죠. 올엠은 음...

2017-06-29 18:28:39

시엠과 파엠 단순 가치비교는 너무 1차원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의미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Updated at 2017-06-29 18:33:34

파엠을 2번 탔다는거자체가 기본적으로 2회 이상 우승한선수들만 들어갈수 있으니까요.

 

어떻게보면 2회이상 탄 선수끼리 비교했을때 파엠쪽이 더 올타임랭킹 높아보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 표에서 시엠 수상쪽에선 우승 2번은 커녕 한번도 못한 선수들도 딱 몇몇 보이네요.

 

 

개인적으론 역대급선수들도 딱 파엠 한번만 딴다면 시엠의 가치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골스같은팀이 우승을 여러번했는데 커리가 파엠이0 회라면 그건  역대급선수간 비교에서 치명적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1번만 획득하면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1시엠-5파엠

5시엠-1파엠이가 나머지 커리어가 비슷하다면

 

후자의 선수를  훨씬 높게 보고 싶네요

Updated at 2017-06-29 18:32:38

1시엠-5파엠 

3시엠-3파엠

5시엠-1파엠

 

이들중 누구를 제일 높게 평가해야되냐 하는건 참으로 힘든 문제긴 하네요 

그냥 딱 떼놓고 저 시엠과 파엠 횟수로 누가 더 위인 선수인가 평가하긴 굉장히 힘들거 같고

결국은 그때 농구 보면서 어떻게 플레이 했냐를 논해야 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오히려 1시엠-5파엠이 제일 위로 평가 받을거 같긴합니다.

5파엠을 했다는건 결국 우승팀의 에이스고 

그 팀의 1옵션 이었다는 소리는 꾸준히 최상위권 이었다는 소리니

실적으로는 1시엠 이지만 체감은 2~3시엠급으로 느껴질거 같네요 

더군다나 만약 저 파엠이 연달아 모은 거라면 더더욱말이죠 

2017-06-29 18:32:19

결과론적인거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커리가 16~20이나 되나요?

WR
2017-06-29 18:36:15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옷 우승전 CBS에서 21위인가로 평가하긴 했습니다.

2017-06-29 18:35:21

파엠이 더 중요하다고 할수는 없으나 1차원적인 줄세우기에서는 파엠이 더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수평가할때 우승횟수와 시즌승률중 어떤것을 예로 드는지 본다면 답이 나오죠

2017-06-29 18:44:18

파엠은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보너스 같은 개념이라고 봐요. 플옵 전체도 아니고 파이널 시리즈만 한정해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낸 사람한테 주는 상이거든요. 여태까지는 우승팀의 에이스가 주로 가져갔지만 꼭 그러란 법도 없습니다. 르브론의 예를 보면 알듯이 골스가 우승을 하고 르브론이 파엠을 딸뻔 한 적이 있었잖아요. 시엠은 보통 그 시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사람이 받죠. 2-30 경기 잘한 정도로도 받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시엠의 가치가 비교할 수 없이 높습니다.

2017-06-29 18:35:52

솔직히 숫자 놀음은 의미 없다고 봐요. 그냥 종합적으로 봐야하고 시엠/파엠이 적다고 해서 평가가 박해서도 안되구요.
제가 보기엔 그냥 등수로 줄세우기에 익숙한 한국식 문화인것 같습니다.
로버트 오리가 반지가 더 많다고 해서 폴피어스보다 위대한 선수는 아닐거고, 이궈달라가 파엠 하나 있다고 해서 듀란트랑 동급일리도 없구요.
디조던과 유잉이 똑같이 퍼스트팀 1회인데 비교할 급이 아닌거 다들 잘 아시잖아요??

2017-06-29 18:43:21

중고나라에 올려봤더니 시엠이 더 비싸던데요?

2017-06-29 18:43:30

수상 갯수가 많아질수록

 

활약도가 높은 선수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을 겁니다


수상 갯수가 적으면

큰 반향을 가져오지 못하고 그냥 저냥 평가될수 있지만요


결국 선수가 보여준 활약도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더 다양하게 농구를 즐길수 있을꺼 같아요


저 정도의 규모라면 다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니 진짜 농구의 참 맛을 보여줄 확률이 높거든요


또한 이런 플레이를 논하면서단순화된 평균수치를 꼼꼼하게 견주어 본다면 더 다채롭게 나올꺼 같습니다


저는 분류 기준이 12가지라면

12가지자체를 논해야지 복잡하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3가지로 축약시켜서 논하는 건 다소 아쉽습니다

그럴려면 말하지 못한 8가지의 가능성에 대해 열린 상태로 논의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 싶고요


본문의정규시즌 MVP 와 결승전 MVP 를 중심으로 판단을 내리는 건 위의 예시처럼 축약된 기준이므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의 기량을 비교할수 있길 

(그래서 제 결론은 동시 수상만 빛나고 단독 수상은 반에 반에 반에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동시 수상자만 따로 추리자)

2017-06-29 18:53:11

파엠은 파이널 7경기 혹은 그것보다 더 적은 경기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사람에게 주는 그냥 보너스 상이죠. 

Updated at 2017-06-29 18:56:14

파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가 더 위대해질 수도, 혹은 더 폄하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팬심에 따라 파엠의 가치가 달라지죠.
비슷한 케이스로 수비왕도 있고요.

2017-06-29 18:55:25

시엠 보유자 간에는 파엠의 유무가 결정적인 비교잣대가 되겠고, 파엠 보유자 간에는 시엠 유무가 결정적인 비교 잣대가 되겠죠. 결국 애매한 문제는 시엠만 보유한 선수와 파엠만 보유한 선수에 대한 비교인데,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결국 이게 선수의 가치에 대한 비교인데, 트로피의 종류로 인해 틀 지워진 잣대로 선수 커리어 전체를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냥 트로피의 가치우위를 굳이 매겨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06-29 19:03:42

과거 제이슨 키드 팬은 상처받고 갑니다 당대 최고 팀 던컨에 밀려 MVP RUNNER-UP.. 두시즌 연속 파이널 준우승.. (비록 17년차에 댈러스에서 감격의 우승을 달성하지만..)

2017-06-29 19:16:59

파엠이 있다는건.. 우승을 했다는것이기 때문이죠. 파엠은 우승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1옵션 우승+파엠은 시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1옵션 우승+노파엠 / 2옵션우승+파엠 등등이 겹치면 이제 가치에 논란이 발생하는 거죠.

순수 파엠의 가치를 산정하기는 힘들고, 산정한다 한들 시엠보다 높지는 않겠죠..

역대 순위만 봐도 말론,내쉬는 우승이 없고, 커리는 누적이 낮고 파엠이 없죠..

 

샼이 1시엠 3파엠이지만

샼이랑 비슷한 스탯의 누군가가 3시엠 1파엠을 기록하더라도

샼보다 위의 위치로 평가받지는 않을듯 합니다..


2017-06-29 19:45:36

3시엠 1파엠이 바로 모제스 말론이죠. 위대함으로는 샼에 밀리지 않지만 샼의 평가가 더 높은 이유가 바로 북극곰님 말씀대로인 것 같습니다.

2017-06-29 19:31:29

둘의 우열은 애매합니다만, 시엠은 있는데 파엠이 없다면 그건 플옵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아니니거죠.

2017-06-29 19:35:17

근데 그게 파엠 =  플옵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라는게 언제나 통용은 아니고  가끔 예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이 가장 큰 무대이기에 거기서 활약한 선수가 큰 영광을 가져가기는 하는데

가끔은 애매한 경우들이 있죠.

 

최근에는 14-15  골스는 플옵 전체로 보면 정말 커리가 1옵션으로 맹활약한 우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궈달라가 파엠을 받았는데 이궈달라가 '그럼 골스에서 플옵중 가장 가치있는 선수'이냐.. 

... 그건 전혀 아니죠. 

 

보스턴 우승시에 파엠은 피어스가 받았지만 전 암만 생각해도 플옵 전체를 통틀어

1번째 공헌자는 가넷이라  생각했고... 

 

뭐 이런 케이스들이 있는거죠. 

2017-06-29 19:41:46

이궈달라가 클블의 에이스인 르브론의 영향력을 많이 줄였습니다. 누가봐도 인정할만큼요. 그래서 파이널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됐죠. 커리 없었으면 당연히 우승못했을겁니다. 근데 당시 이궈달라 또한 없얻느 우승 못했을겁니다.

Updated at 2017-06-29 20:30:58

ESPN에서 뽑은 플옵MVP는 커리였지요. 파엠이 플옵 MVP였다면 위상이 달랐겠지만 파엠은 시리즈 MVP지요.

2017-06-29 20:18:37

제가 말씀드리는건 그포인트가 아닌데요
파엠이 가장 플옵서 가치있는선수라는공식의 예외도 종종 있다는 내용입니다

2017-06-29 19:32:01

종합적으로 봐야겠죠~~  

 

그래서 선수 평가라는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팀상황, 리그 트렌드, 리그의 라이벌팀 상황, 시즌과 플옵 상황 등등 ..

 

이걸 다 고려하기 힘드니  눈에 보이는 실적으로 하게 되는데 가끔은 너무 기계적인

 

평가가 된다는 느낌도 듭니다. 

Updated at 2017-06-29 19:51:29

 파엠은 국내 넷상에서 지나치게 고평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파이널 MVP는 명예로운 상이지만  선수평가에 유의미하게 쓰이는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플옵 MVP도 아니고,시리즈 MVP일 뿐이니까요.

엄밀히 말하면 우승의 비중을 봐야되는건데 어느 순간부터 1인자 우승이나 우승의 주역이 파엠으로 대체되었더라고요.

80년 자바와 매직의 경우도 자바가 시즌 MVP였고, 플옵 활약도 더좋고 1옵션입니다. 하지만 파엠은 매직입니다.85는 매직이 1옵션이고 플옵활약도 더좋은데 자바가 파엠이고요. 1인자 우승과 파엠이 다르죠. 그리고 자바에게 더 중요한 우승은 80년입니다.

그런데 자바가 밀리는 이유를 얘기할때 파엠이 두개뿐이라는 얘길 많이 하더라고요. 파엠과 1인자 우승 시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요. 1인자우승이 두번이어서인건 맞지만 파엠이 두번이어서는 아니죠.

파엠이 1인자 우승을 유추하는 자료 중 하나일 뿐이지 그 자체가 아닙니다.

2017-06-29 19:48:10

자바가 밀리는건 단순히 파엠이 2개라서가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1인자 우승을 생각해봐도 80년이 추가되고 85년이 빠져서 에이스로서의 우승이 두 번 뿐이라서죠.

2017-06-29 20:04:15

이거 뭐 비교할 것도 없습니다. 시즌 mvp가 훨씬 가치있는 상입니다. 파이널은 많아봤자 7게임입니다.

조던의 6파엠이 높은 평가를 받는 건 여섯 번의 우승할 때 파이널 뿐 아니라 시즌부터 팀을 캐리해서 그런겁니다. 6 파엠 중 한 두개를 피펜이 가져갔어도 조던이 goat였을 겁니다.

샼이 1회 mvp라도 고평가받는 건 파엠이 3개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mvp가 없던 시즌도 확실히 압도적인 모습이었도 플옵 내내 도미넌트했기 때문입니다.

역대급 선수들의 순위를 비교하는 것도 우승횟수, 파엠횟수, 엠비피 숫자 이렇게 딱딱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죠.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거죠.

Updated at 2017-06-29 20:11:53

걍 파엠 2번 이상 받은 선수들 면면이 역대 10위권 이네요...

 

차라리 이궈달라급의 선수들 뭐 대충 역대 200위권내 선수들 순위에서...

이궈달라보다 살짝 성적은 더 좋지만, 이궈달라는 파엠 있으니까 최소 동급으로 봐줄수 있다고 하면 그건 납득이 가지만...

 

역대 탑30위권내 선수들이라면 커리어 전체를 가지고 판단해야지, 파엠 유무로 선수들간 격차 유무를 판단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역대 탑10은 커리어나 수상이력으로나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죠.  

굳이 역대로 파엠이나 우승횟수로 선수 평가 할때 논란이 되는 경우가 나온다면 이만사마와 빌러셀에 대한 평가인데,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이만사마에게 유리하게 평가되고 있는것이고.

 

파엠은 물론 의미있는 상이지만...

아예 우승이 없다면 모를까, 파엠 횟수로 탑10~탑20 레벨에서 선수들간의 격차를 나타낼 수 있지는  않다라고 봅니다. 

2017-06-29 20:55:59

씨엠은 역사에 남을기록
파엠은 칭찬받을 기록

2017-06-29 21:05:13

파엠은 최후의 승자니까 인상이 좀더 깊게 남는거 같네요.

2017-06-29 21:05:50

절대값으로는 단연 시엠
수상자 본인이 느끼는 가치로 봤을땐 파엠에 더 무게를 두고 싶은 선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7-06-29 21:22:21

파엠은 파이널시리즈 한정해서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인거죠.
한번의 파엠이라면 최소 4경기의 경기력만 우수해도 수상이 가능하니까 그만큼 의외의 결과가 있을수도 있죠.
다만 파엠수가 많아진다면 일단 샘플수가 많아지니까 실력과 수상의 개수가 높아지겠죠
그래도 역대 순위를 논할때 파엠수는 메인 변수는 아닌것 같습니다.커리어로 볼때 많아야 5프로도 안될 경기의 양팀 합쳐 30명 내외의 선수중에서 제일 잘한것을 평가하는게 역대 업적에서 얼마나 자지할수 있을까요? 양념은 되겠지만

Updated at 2017-06-29 21:43:12

 파엠이든 시엠이든 사람이 투표하는 거라 공정하기가 힘들다고 봐서 좀 애매합니다. 시엠의 경우야 워낙 투표인단의 규모가 커서 이상한 투표 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걸러지지만 파엠 같은 경우는 투표인단의 수도 적은 데다 시리즈 끝나자마자 하는 투표라 분위기를 타는 결과가 나올 우려가 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커리의 첫 우승 때라고 봅니다. 그 해 파이널에서 커리가 초반에 약간 고전하긴 했어도 팀을 이끈 건 커리였지만 이궈달라가 임펙트있는 활약으로 파엠을 가져갔는데 물론 아예 말도 안 되는 수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차분하게 시리즈를 돌려보고 생각한 후에 투표했다면 이궈달라가 아니라 커리가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궈달라의 파엠과 조던의 파엠이 같은 가치일 수 없기 때문에 파엠 그 자체보다는 파이널 활약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시엠과 파엠 중 뭐가 더 가치있냐고 묻는다면 시엠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정규시즌 활약과 파이널시리즈 활약 중 어떤 게 더 가치있냐고 물으면 파이널시리즈라고 답하고 싶네요.

2017-06-29 22:42:42

전 시즌 엠브이피를 더 높게 봅니다..

2017-06-29 23:01:45

파엠이 시엠보다 높다는 의견은 여태까지 커리를 깎아내리는 용도외엔 본적이 없습니다
역대 파엠 수상 기준을 봤을때 14-15시즌이 가장 이질적인 수상 기준을 가지고있는건 분명하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