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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오늘 MLB황재균영상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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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9 17:38:05

올해 내내 마이너리그에만 있다가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왔었는데 급 콜업되고 데뷔전에 결승홈런을 쳤네요.

이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은 많았는데 황재균은 어려운여건에 순수한 도전정신으로 미국행을 택해 좀 특별하게 보이더군요.
오늘 올라온 영상인데 조회수가 140만을 넘어가네요...

NBA도 언젠가 한국선수가 벤치에라도 앉을 날이 올까요?
개인적으로 EPL의 손흥민급이나 MLB의 박찬호, 추신수급의 한국인 선수가 NBA에서 뛰고 있다면 농구의 인기가 지금 축구나 야구의 인기보다 훨씬 앞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JYP가 해설하면서 커리같은 선수가 성공하고 NBA에 스몰라인업이 유행하는건 동양인에게도 길이 열리는것이라는 비슷한 뉘앙스로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스몰라인업이란게 오히려 작은몸을 커버할수있는 다른 피지컬적인 요소가 동반되어야된다는건 저만의 생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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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9 17:45:21

우리 김선형 선수 정도의 신체조건이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NBA 문화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만큼 적응력도 갖춰야 하고요(못하는데 이런 것도 안되면 쓸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압도적인 재능(커리류 손 감각 더하기론도류 코트 비젼 더하기 린류 스피드 등등)이 겸비되어야 하겠죠


이런 게 없으면 차라리 마당쇠 역할이라도 할수 있어야 하고요


농구에 대한 육체적인 능력과 감각적인 면이 겸비되고 현지에 잘 적응을 할수 있어야 하니

국내 어린 선수들이 일찍 미국 학생으로 돋보이는 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이전에 김진수 선수가 아쉽죠. 학업적인 문제로 못뛴 기간이 아예 기회의 문을 놓친 결정적인 이유인거같거든요

2017-06-29 17:49:06

최진수선수 아닌가요?

2017-06-29 17:56:33

그렇네요

지금 이름은 말씀대로고 미국에서도 최진수였는지 헷갈리네요 

 

그 시절이 퍽 아쉽습니다

잘 성장했다면 신장도 괜찮아서 어디든 뽑혀서 열심히 D리그에서 뛰다가 올라왔을꺼 같은데요

 

2017-06-29 17:49:20

예전이라면 3점 스페셜 리스트는 키만 되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했는데
요새는 슈터가 없어서 지금 수준으면 지리그 뛰기도 한동안 힘들거 같네요

2017-06-29 20:59:29

김민구 선수가 아쉽네요
신인시절 보여준 퍼포먼스에다가 몸이 좀더 프로에 맞는 몸으로 만들어지면 잘할거같았는데 그걸 못참고... 국제대회에서도 돌파와 슛이 먹히는 걸 보고 nba는 아니지만 d리그(g리그) 정도는 가볼만하겠다 싶었거든요

2017-06-29 21:05:52

하승진선수가 nba에서 벤치멤버로 뛴적이 있습니다.

2017-06-30 02:35:05

그런선수 나와도 농구 인기가 축구나 야구 뛰어넘기는 힘들꺼 같습니다.

박지성 있을때라고 국내 축구팬이 야구팬보다 많아진게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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