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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하든이 포가로 갔다는 말이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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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6:11:29

휴스턴 첫시즌 이후로 계속 볼 점유율과 공격에서의 권한을 넓혀나가서..

 

사실 맥헤일때도 지금과 롤로 따지면 거의 다를께 없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그냥 댄토니가 와서 달라진점이라고 해봐야 공격전술에서의 변화지 하든의 롤 자체는 

 

솔직히 변한게 없는데 갑자기 모두가 하든이 포가가 되었니.. 혹은 더이상 슈팅가드가 아니니 하는

 

말 자체가 저로선 상당히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냥 지금도 예전도 슈팅가드와 매치업되고 슈팅가드로 분류되는 선수이고

 

실질적인 롤을 보면 원래도 포가롤 이었지만... 

 

지금은 댄토니 체제의 포가가 되었을 뿐인거 같은데 말이죠.

 

 

 

갑자기 16~17 부터 달라진 롤은 하나도 없는데 갑자기 많은분들이 올해부턴 포가라고

 

하시니 좀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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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9 16:15:57

휴스턴 경기 안보시는 분들은 잘모르실수도 있죠
휴스턴이 그렇게 인기팀도 아니고
맥헤일 체제에선 아이솔 주구장창이어서
노잼소리도 많이들었던터라..
그리고 댄토니 체제에선 아이솔 오펜스좀 줄이고 패스에 좀더 중점을 두고 픽플레이를 늘렸던 것도 있구요
물론 휴스턴팬입장에선 슈가든 포가든 하든은 하든인데 뭐.. 이런입장이긴하죠

2017-06-29 16:19:24

공감 합니다
털보 포지션은 털보일뿐

2017-06-29 16:18:51

하든 휴스턴첨왔을때 이미 포가같았습니다
오클이 하든을 포가로놓고 웨스트브룩을 슈가로 놨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하든은 슈가래놓고 포가역할을하고 워스트브룩은 포가래놓고 슈가같은 플레이를 즐겨하고. 하든포가 서브룩슈가 요렇게놨다면 둘이 공존도 가능했을거 같은데말이죠. 실제로 오클에서 뛰던거보면 둘이있을때도 하든이 더포가스러운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21:22

심지어 패트릭 베벌리를 슈팅가드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백번 양보해서 하든이 진짜 포가라고 해도, 두 명의 포가가 있는 셈이지 베벌리가 슈가가 되는 게 아니죠.

 

솔직히 예전에 디트 시절 그랜트 힐이 더 심했죠. (하든은 베벌리랑 하프코트 볼 운반은 나누었지만, 힐은 100% 볼운반까지 자신이 다했습니다. 모든 공격이 일단 힐의 손에서 시작...) 그래도 당시에 힐을 포인트 포워드라고 했지, 포인트 가드라곤 안했습니다. 플레이메이킹을 보통 포가가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고, 제1의 플레이메이커가 포가가 아닌 포지션의 선수가 맡는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하는거죠.

 

즉 슈팅가드인 하든이 제1의 플레이메이커로서 리딩까지 도맡은거지, 포지션 자체를 바꾼 게 아니죠. 함께 뛴 1번 파트너(베벌리)도 변함이 없고, 수비시에도 1번을 막지 않았습니다.

2017-06-29 16:33:24

라마 오덤같은 경우 직접 공을 몰고 하프라인 넘어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힐이나 오덤이나 볼을 들고 수비를 깨거나 핸드오프를 하거나 하는 액션은 전문 가드 들에 비해 적고 빈곳을 빠르게 찔러주는 선수였다고 봅니다.

 

하든은 직접 볼을 들고 드리블 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힐이나 오덤같은 류의 선수들보다 훨씬 많죠. 그러니까 리그 볼 소유시간 1,2위를 하는거고요. 매직이 1번 수비할 선수를 갖춰놓고 뛰었어도 포인트가드라고 불리듯이, 하든도 15-16시즌 온전히 포인트가드로 뛰었다고 해도 그 말이 이상할 것 하나 없다고 봅니다.

2017-06-29 18:28:15

오덤은 여기에 낄 수준이 못되구요, 그랜트 힐은 충분히 하든과 비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직도 놈 닉슨이랑 함께 했던 시절에는 애매했습니다. 매직이 압력을 넣어서 닉슨을 바이런 스캇과 트레이드하게 만든 것도 매직이 온전히 100% 포가 롤을 전담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죠.

 

물론 닉슨과 베벌리의 롤을 동일 선상에서 놓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닉슨과 함께 한 매직보다도 지난 시즌 하든이 더 "포인트가드" 스러우니까요.

 

하지만 베벌리보다도 리딩이 훨 떨어지는 린지 헌터를 포가로 세웠던 디트 시절 포인트 포워드 힐 체제도 엄연히 있었고, 플레이메이커로서 롤의 크고 작음을 가지고 무조건 포지션을 규정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오히려 각각의 독특한 시스템마다 포지션의 롤 자체가 달라진다고 봐야죠. 트라이앵글 시스템에서는 론 하퍼나 심지어 스무쉬 파커같은 애들도 포인트가드를 봤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봤었던 역대 최악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스무쉬였습니다. 저런 애들 데려다 1번 세우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이 정말 위대해보였죠.)

 

하든의 지난 시즌을 온전히 포인트가드로만 보기에는 원래 하든 자체가 플레이메이킹 비중이 높은 2번이었고, 그 비중이 작년에 극대화하긴 했으나 파트너인 베벌리의 쓰임새 자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기에 (물론 베벌리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에는 의심의 여지 없이 하든이 1번이었죠...) 팀 시스템의 변화이지 그게 포지션 변동까지로 볼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하든을 포인트가드로 보는 시선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든을 여전히 슈팅가드로 보는 견해 자체도 나름 근거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17-06-29 18:36:30

물론 말씀하신 부분들에 상당부분 공감하면서, 포지션이야 본인 혹은 소속팀에서 규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하든은 지난 시즌 소속팀의 GM과 감독이 하든의 롤이 포인트가드라고 선언한 바 있고, 실제로 하든의 볼 소유시간과 어시스트, 터치가 매우 많이 증가해서 리그의 다른 엘리트 포인트가드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었으므로 포인트가드라고 부르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르브런, 그랜트 힐 같은 선수들도 스타일상 포인트가드로 불려도 상관은 없었겠지만 하든은 가드고, 제임스나 힐은 어디까지나 포워드이기 때문에 포인트 '가드'가 아니라 포인트 포워드라고 칭해진거겠죠. 슈팅 가드가 포인트 가드로 바뀌는거고 스몰 포워드가 포인트 포워드로 바뀌는거니까요. 

 

힐과 제임스, 하든의 차이는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2017-06-29 18:48:47

예 그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르브론이나 그랜트 힐의 포지션이 2번이었다면, 분명 1번으로 분류하려는 시각들도 있었을테죠.

 

전 다만 하든을 1번으로 보는 것도 괜찮은데, 오히려 어색한 쪽은 패트릭 베벌리를 2번으로 놓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2017-06-29 16:23:13

시즌초부터 보면 됩니다. 댄토니 형태가된 초반에 베벌리가 부상으로 나올수 없는 상황이었고

하든이 포가로서 뛰게됐죠. 댄토니 입장도 기존보다 더 하든에게 공을 몰아주겠다며 시작을 했고

온볼 플레이어에 패스도 괜찮은 슈팅가드가 정도가 아니라 패스를 더 활발하게 할수 있도록 하는 형태를

취했구요.

후에 베버리가 돌아오고 베버리와 뛸땐 슈팅가드로서 뛰었지만 그 외에는 포가로 뛰었죠.

바스켓폴 레퍼런스 같은곳 보면 올 시즌은 포가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WR
2017-06-29 16:30:24

예전부터도 온볼에 패스도 괜찮은 슈팅가드가 아니라 첨부터 끝까지 휴스턴 공격을 자기 손으로 시작해서 파생하는 것은 아예 똑같았습니다.  제레미린이 있을때도 아니고 베벌리는 주전급 라인업 대결에서 아예 혼자 공격 전개능력은 없는 선수니깐요.

 

마치 르브론이 스포임에도 불구하고 찰머스나 어빙은 공운반 좀 돕는 정도지 실제 롤은 릅이 포가인것과 마찬가지로 하든은 늘 포가롤을 수행했고, 지난 4년간 휴스턴을 지켜봐왔지만 맥헤일과 댄토니 체제에서의 다른점은 공격을 지휘하는 핸들러에 대한 권한을 댄토니가 좀더 준다는것 뿐이지 막상 다른것은 없었던거같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34:08

작년과 가장 크게 다른건 로스터 자체에서 포가로서 뛰는수가 많아진거죠.

SF사이즈와 주종이 SF인 르브론이

다음시즌부터 PG달고 나오면 전이랑 다를거 없는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PG로 분류되는것처럼....

2017-06-29 18:51:33

레퍼런스의 포지션 분류는 좀 개인적으로는 신뢰가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꼭 이번 하든 건을 가지고만 말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 자주 보는 입장에서 그렇더라구요.

 

베벌리와 함께 할 때는 하든이 2번, 베벌리 없이 고든이랑 함께 할 때는 1번, 그리고 루 윌-고든-하든의 3가드 시스템에서는 디펜시브 매치업을 고려해 3번... 이렇게 분류되는 게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7-06-29 16:29:17

하든이 지난 시즌 리그 전체 볼 소유시간 2위입니다. (8.9분으로 웨스트브룩에 소수점 둘 째자리에서 밀려 2위)

 

리그 30위안에 포인트가드 제외한 선수가 4명 있는데 하든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선수가 18위 르브런 제임스, 29위 지미 버틀러, 30위 안테토쿰보입니다.

 

지난 시즌의 6.3분에 비해 매우 늘어난겁니다. 6.3분도 13위의 수치로 굉장히 볼을 많이 소유하는 가드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당연히 포인트가드 제외하면 1위.

WR
2017-06-29 16:34:21

그냥 원래 포가롤에서 댄토니 특유의 강력한 권한을 주는 포가롤로 권한이 강화된거뿐데

갑자기 한국에선 포지션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뀐게 궁금할따름입니다. 

 

르브론제임스도 사실 포가나 다름없지만 매치업되는 상대에 맞춰 sf로 분류하는것처럼요. 

Updated at 2017-06-29 16:37:33

원래 포지션은 자기가 부르기 나름이죠. 던컨을 센터로 봐도 무방하지만 팀이나 본인이나 파워포워드로 봐주길 원하니 파워포워드로 불렀던 것처럼, 브루스 보웬이 편의상 2-3번을 왔다갔다 하며 수비팀에 선정된 것처럼 편의상 부르기 나름입니다.

 

마이크 댄토니가 하든을 포인트가드라고 칭했고, 다른 포인트가드들과 비교해서 공격 점유나 전개 방식 등이 특이할 것 없는 모습을 보였고 따라서 포인트가드라고 한다고 이상하게 볼건 전혀 없어보입니다. 르브런이 만약 포워드가 아니라 내츄럴 포지션이 가드였다면 매직처럼 수비 상대가 어땠든 포인트가드로 불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버슨이 포인트가드를 수비했지만 슈팅가드로 불렸던 것처럼요.

2017-06-29 16:30:00

작년 시즌 전에 하든을 이제 포인트가드로 쓰겠다는 감독 발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뉴스 댓글 반응은 시큰둥했지만요.^^ 사실상 이미 포인트 가드였으니...

2017-06-29 16:32:29

글 잘 봤습니다

 

꾸준히 휴스턴 경기 보신 분들이면 말씀 이해하실 겁니다


1옵션 역할을 하든이 했는데

이전이나 작년 시즌이나 리딩을 해줄만한 팀원이거의 없었죠

댄토니 감독님이 오시기 전부터 말이죠


댄토니 감독님이 오셔서 잘 하시는 건 그런 상황을 정리해주신 겁니다


전술로써 사실 1옵션의 효율성을 높여주신 것이고, 이전 감독님은 믿음을 하든에게 선사하셨죠 


하든으로서도리딩력이 뛰어난 

팀원하고는 처음 뛰는거 같은데요


어떻게 잘 맞아갈런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댄토니는 이미 훌륭한 리딩가드를 직간접 많이 경험했기에 폴이라는 도구를 팀에 알맞게 쓰신다는 건 거의 확실합니다

요새 폴 3점도 잘 쏘는거 보니까 하든의 돌파에 이은 받아먹기도 나올꺼 같고 여러모로 흥분되는 조합이네요 

2017-06-29 16:35:17

이전에 비해서 지난시즌 하든 볼운반 횟수가 현저하게 늘어난게 사실이죠.

댄토니 이전에는 베벌리가 볼을 운반하고 오프볼 스크린을 받은 하든이 볼을 쥐고 공격전개 시작..

이런 패턴도 꽤 있었는데,

 올해는 아예 하프코트 넘어오는거부터 하든이 시작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이 늘었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43:17

정확히 트래킹 수치 상으로

작년 

터치 85.1 

프론트 코트 터치 68.3

공 소유시간 6.3

 

올해

터치 99.2

프론트코트 터치 78.8

볼 소유시간 8.9

 

로 확 뛰어올랐죠.

2017-06-29 18:44:56

이게 가장 합리적인 의견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40:08

하든은 현역 원탑 슈팅가드죠모두가 포가라고 할때 항상 주장해왔습니다.

2017-06-29 16:47:19

사실 포가 슈가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6:54:51

의미없죠 사실 캐치엔 슈터나 리딩원툴 선수 같으면 모를까.

그냥 부르는대로 정해지는거죠 뭐.

2017-06-29 16:57:48

전통적 분류인 PG/SG/SF/PF/C 로 분류하면 SG 가 맞긴 합니다만 (사실 이것도 애매합니다만) 현대농구에서는 전통적 분류로는 역할을 제대로 구분짓기가 어렵습니다.

 

현대농구에선 1-3번을 크게 리딩가드 / 슛터 / 스윙맨 으로 역할을 분류하고 있다고 봐야되는데 하든은 OKC 에서부터 리딩가드 역할을 해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휴스턴에서도 공격에선 베벌리가 사실상 슛터 역할을 한 것이고 실직적 리딩가드는 하든이었고요. 그 성향은 리딩가드의 권한이 막강한 댄토니 체제에서 더욱 짙어졌습니다. 리딩가드가 전통적 분류에 따르면 PG 에 가까운 역할이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든 보고 PG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수비로는 포지션을 정립하기 어렵습니다. 수비는 맨투맨 체제에선 그냥 사이즈와 스피드 맞는 선수에게 맞기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혹은 수비 범용성이 높은 락다운 디펜더는 다른 사이즈의 선수를 막아내기도 하고요. 2-3번 수비 스위칭은 매우 자주 일어나고 심지어 가끔씩은 3번이(르브론) 1번을(로즈) 막기도 하고 매직 존슨 같은 경우 주로 상대 SF 와 매치 되었습니다. 때문에 포지션이라는 것은 철저히 공격 중심으로 살펴봐야 하고 그것도 전통의 분류로는 한계가 있고 이제는 현대적 분류로 살펴봐야 한다고 봅니다.

2017-06-29 18:24:57

동의합니다. 4/5번 구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Updated at 2017-06-29 18:46:20

4/5번은 일반적으로 빅맨 / 스트레치형 으로 나누곤 하죠.

 

빅맨은 전통적 분류에서의 센터들이 많은데 골밑 공략/방어를 주로 담당하는 타입이고 (디안드레 조던 등등) 스트레치 타입은 보통 파워포워드 계열에서 많이 보이는 스페이싱(3점)이 가능한 타입들입니다. 파워포워드가 스트레치형이면 '스트레치4' 이런 식으로 많이 부르곤 하죠. 그 중간에서 다재다능하거나 혹은 애매한 데이비드 앤써니나 커즌스, 그리핀 같은 선수들도 있긴 한데 이런 선수들은 그냥 부르기 나름이지만 보통은 묶어서 빅맨으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2017-06-29 17:01:16

하든 플레이는 확실히 변한거 맞습니다. 딱히 차이가 없는데 이 정도로 변할 리 없죠.

 

 

지난 4년간의 모습을 보면, 볼 소유시간이 점점 늘다가 지난 시즌엔 8.9분으로 급격하게 늘었고, 터치 횟수나 프런트 코트에서의 터치 횟수도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팀내 볼 소유시간 2위 선수의 볼 소유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고요.

 

 

그 이전의 3년과 지난 시즌을 비교하면 볼 소유시간에선 54.3% 증가, 터치 횟수는 26.7%, 프런트 코트에서의 터치는 21.7%증가했습니다.

 

충분히 그 전과 달라졌다고 할 만큼의 변화입니다.

2017-06-29 18:47:29

추천드리고싶네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2017-06-29 17:12:31

농구관련 논쟁중 제일 쓸데없는 것중 하나가 슈팅가드 논쟁이죠.

 

느바의 포지션 구분은 사실상 주요 스팟기준으로 탑, 윙맨, 빅맨이 더 구별이 확실하고, 공 소유 여부로 보면 메인 핸들러,스크리너,3&D 이렇게 구분하지 몇십년도 묵은 가드 포워드 센터 구분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하든은 로케츠 입단할때부터 탑에서 플레이하는 메인 핸들러였죠. 슈팅가드니 포인트가드니 구분할 여지도 없음.

2017-06-29 17:34:24

 어차피 저정도 급 되면 팀에서 맡는 비중이 어마어마하죠. 모든 카테고리에서 잘하니까요. 

 

 르브론도 1번으로 스타팅 나오면 포인트가드죠 뭐... 

 

최상급 듀얼가드인 하든에게 포지션구분이 뭐가 중요할까 싶습니다. 

 

이번시즌에는 실제로 pg로 기록되고 있기도 하고 리바나 볼운반 밀어주다보니 프론트코트에서 차지하는 시간도 많이 늘었고... 이번시즌에 1번이였다고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죠. 

2017-06-29 17:41:36

명확히 포지션구분을 한다기보단 이번시즌 포인트가드스러운 플레이가 훨씬 증가한건 사실이죠. 커리랑 mvp경쟁할때부터 봤는데 이번시즌 하든은 많이 달랐습니다.

2017-06-29 20:13:02

좋은댓글이 많네요
살짝 숟가락얹자면 볼핸들러에서 리딩가드로 역할이 커졌다고 하고싶습니다
말장난같지만 단순히 공을쥐고 플레이한다는것과 팀전체의 경기흐름을 조율하는건 다른거니까요. 굳이 예를들면 자말,리버스와 펠튼의 플레이차이라고나할까요?
댄토니가 말했던 '하든 포가전환'은 그런맥락에서의 발언이 아닌가싶어요.
창으로써의 역할에서 지휘관역할로의 변화

2017-06-29 21:47:45

엄밀히 말하면 휴스턴 이적 전인 오클 3인방 시절에도 클러치타임에 실질적인 포인트가드는 하든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하든도 르브론처럼 게임스타일 자체가 메인볼핸들러면서 포인트가드인 선수라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그냥 공격시엔 팀전술에 따라 공격작업을 지휘하는 선수죠. 다만 1번에 크리스폴 같은 선수가 있다면 본인의 포지션인 슈팅가드의 역할도 가능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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