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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과 폴의 조합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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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5:40:31

방금 유트브의 BBallbreakdown에서 코치 닉이 하는 분석을 보니 괜찮아 보이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LotEyR6QVc&t=193s

 

어차피 휴스턴의 전술은 볼 핸들러의 돌파를 기반으로 파생되는 전술이 거의 모든 것이기에....

그리고 지금까지 하든이 이것을 혼자 거의 다 감당하다시피 해왔다면...

 

이제는 그것을 한개의 무기가 아니라 2개로 하는 것이죠. 하든 한번, 폴 한번...

마치 기관총의 총구가 하나밖에 없으면 금방 열올라 식혀줘야 하지만, 

벌컨포처럼 총구가 여러개이면 훨씬 내구성이 증가하는 것과 같죠.

 

폴이 할 때는 하든은 3점 라인에서 좀 쉬면서 혹시나 킥아웃 패스가 오면 3점 쏘면 되고요.

하든이 볼 호그 볼 핸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뛰어난 3점 슈터이기도 하니까요...

 

다음 시즌은 정말이지 두 선수의 돌파와 픽앤롤만 그리고 3점 폭격을 주구장창 보겠네요... 

정말 극단적이고 파격적인 농구를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디엔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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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9 15:44:38

개인적으로 폴과 하든의 공존이 가능하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가...

하든이 스팟업 3점 슈터로도 아주 좋은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거죠.

 

듀란트와 커리가 공존이 가능했던 이유도 이거죠.

둘다 리그 최정상의 스팟업 슈팅을 갖고 있다는 거.

2017-06-29 20:50:23

하든하기에는 달리듯 하든이 본인의 체력을 아끼면서 간결하게 플레이한다면 가능할듯

 경우에따라서 따로따로 멤버를 이끌고 플레이를 할수있는 선수들이고 하든에게 과도하게 부하가 가던 부분을폴이 해결해줄수있조. 관건은 하든의 플레이스타일을 바뀌면서 파괴력있는 스코어러가 될수있는냐겠조.

2017-06-29 15:46:10

제가 오늘 하루동안 제 주변사람들에게 설명한 내용이 바로 이건데 똑같은 내용인데도 이렇게 다르네요..

2017-06-29 16:08:31

클블행을 바라지만, 휴스턴으로 가서 멜로까지 외곽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아이솔을 자제하고, 폴과 하든의 꿀어시를 캐치앤슛으로 받아 먹는 멜로가 기대됩니다.

2017-06-29 16:13:46

보통 '누구 한번, 누구 한번' 식의 플레이가 비효율의 대명사 격이라..
하든이나 폴이 스팟업 슈터로서 변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전 휴스턴 팬은 아닌지라, 일단 조합이 신기해서 지켜보려고요.

2017-06-29 16:21:45

저정도 재능들이면 알아서 잘할거라 생각 되네요.

Updated at 2017-06-29 16:33:13

글 잘 봤습니다

전체적인 방향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폴도 이전보다 3점이 좋아지더라구요

목표는

정규시즌 1, 2등(60승대)을 목표로 달리겠죠 

 

휴스턴의 가장 큰 악재는

폴의 하체 부상입니다


근래 그리핀이랑 거의 셋트로 쓰러지고 있는데요(이전정규시즌61경기 출전, 플레이오프에서는... 말하기 참;;)


다음해건강하게 한 시즌을 뛸수 있는 몸상태인지가 걱정되네요

본인으로서도 부상당하면 계약도 1년짜리라서 엄청난 위험인데 이런 모험적인 계약을 했다는 건 폴의 도전이라고 봅니다. 부상에서 자유로운 확률이 얼마나 높을까요

 

팔이나 손가락 등등 하체가 아닌 부상은 걱정되지 않네요. 하체 부상만 오지 않길

 

반면 최고의 장점은 하든의 과부하 억제죠

본문에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없었을때는 

하든에게과부하가 많이 걸렸습니다

거의 걸어다니면서도 억지로 경기를 홀로 끌고 나갔죠


그나마 막판에는 베벌리나 에릭고든이 스스로 2:2 상황에서 상황 판단 후 슛까지 올라갔는데도 너무나 짧았기에 하든이 숨 돌리기도버거웠습니다

 


폴이 첫 시즌 마음 단단히 먹고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면 70여 경기 15분 이상은 공격 활로를 창출해줄수 있을 껍니다

 

이것만 해줘도 하든은 계속 MVP 레벨에서 활약할꺼 같네요


작년 하든은 생각보다 더 잘했습니다

팔팔할때는 MVP 레벨에서도 높은 축이였어요.

그러나 힘 빠지고 흔들림이 오면 서서히 무너졌고요


이번 시즌에 하든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리딩을 경험하면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폴은 일단 건강하게 한 시즌 뛸수 있다는 걸 목표로 사뿐사뿐 뛰어주면서 컨디션 관리해주고, 하든은 4쿼터 막판을 위해 초반에는 폴의 보조를 활용해서 같이 사뿐사뿐 뛰어주고요


막판에 폴이 코트 밸런스 잡아서 하든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고(이것은리딩. 공격 전술 방향을 상대 수비진을 보면서 알맞게잡아주는 역할)

 

적절하게 공을 넘기고 하든 쑈로 상대방을 무너지게 되는 장면들과 그것을 막으려고 애쓰는 수비장면들이 하루빨리 보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6-29 17:14:25

게임 내내 볼을 제일 많이 소유하는 선수들인데,

갑자기 받아서 3점 던지는게 얼마나 될런지...

(공을 많이 못만지면 3점도 같이 식는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최고의 선수들이래도

너한번 나한번은 아무리 잘해도 효과는 반감된다고 보는 입장이어서..

 

(골스가 강력한 이유는 빅4가 롤이 별로 겹치지 않고, 

그중에 탐슨이라는 드리블 거의 없이도 

30,40점 때려박을수 있는 괴물 가드가 있다는게 무서운 이유죠.

게다가 수비도 리그탑급 )

 

하든옆에 있던 강력한 수비자원 베벌리도 잃어버려서

하든과 노쇠화로 가고 있는 폴으로 수비가 얼마나 될런지도 의문이네요.

 

요즘 빅3, 빅4 유행이라

빅네임만 모으면 될것 같지만,

이름만 믿고 어울리지도 않게 모아놔서, 

팀 망치는 경우가 너무 많은거 같애요.

 

골스가 강한건 빅네임들이 모여서가 절대 아니죠.

조직력으로 팀이 만들어지니 구성원들이 다 빅네임이 된 경우입니다. 

(거기에 듀란트를 추가로 끼얹은..)

 

물론, 하든과 CP3의 기본 저력이 있으니

서부에선 리그상위권에서 바람은 어느정도 일으킬순 있지만,

우승권은 글쎄요...

CP3가 클리퍼스에서보다 이상 얼마나 나은 성적을 보일지..

전 이번도 그닥일거 같네요.

CP3는 그다음시즌엔 좀 더 조직력있는 팀을 구상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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