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 베스트 영입은 이궈달라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도 샌안이 이궈달라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떴네요.
저 또한, 샌안의 베스트 영입은 이궈달라라고 생각합니다.
토니 파커의 부상과 믿을만한 포가가없는 상태로 시즌을 운영한다는건
엄청난 도박이긴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해볼만한 작전이라 봅니다.
첫째, 이궈달라는 게임메이킹이되는 포워드입니다.
이궈달라는 흔히 보급현 르브론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만큼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이는 포가 자원이 부족한 샌안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더해줄 것입니다.
둘째, 이궈달라는 골든스테이트 선수입니다.
서부에 수 많은 라이벌이 있지만, 어쨌든 샌안은 2위팀이고 골스의 최대경쟁자 입니다.
그런 골스의 핵심 선수를 데려온다는건 턴오버 유발 후 속공득점을 하는 플레이입니다.
셋째, NBA의 삼대장은 릅듀카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르브론,듀란트,카와이를 뽑겠습니다.
이궈달라는 그런 삼대장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리그 내 아주 희소성 있는 자원입니다.
공격력도 갖췄구요.
아직 여름이적시장도 열리지 않았지만, 18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높은 확률로 골스와 클블을 넘어야 합니다.
결국은 듀란트와 르브론을 상대해야구요.
서부의 골스와 맞붙을 때, 이궈달라가 샌안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해봅시다.
듀란트는 플레이타임 내내 레너드와 이궈달라를 상대해야합니다. 미스매치를 만들어도 그린이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듀란트는 리그내 최고의 공격수지만,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르브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골스를 부담스러웠던건 '탐슨-이궈달라-듀란트-그린'이 돌아가면서
르브론을 수비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이제 샌안이 '그린-이궈달라-레너드'수비 라인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궈달라는 최상위 두 팀의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저의 생각일 뿐이고, 샌안 특정 팀을 저격하는 영입을 한 것도
본적이 없기에,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또한, 골스는 죽어도 샌안한테만은 이궈달라를 뺏기지 않으려 할 겁니다.
이궈달라가 샌안으로 가는 것도 상상하기 힘들구요.
하지만, 만약에 간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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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도 굳이 샌안을 갈 이유가 있을까요? 지역 프리미엄도 어쩔 수 없이 적용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