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킹스관련 번역] 보그다노비치가 킹스에 가져다줄 효과에 대해서..

 
  1101
Updated at 2017-06-28 23:47:16

빠른거북이님이 뉴스란에 올려주셨듯, 보그다노비치가 킹스에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27492

 

이번에 킹스입장에선 이 친구가 오느냐 마느냐 상당한 관심사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보그다노비치가 왔을 경우 리빌딩팀 입장에서 기회를 주면서 NBA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아직 젊은 선수이기에 팀의 코어로서 함께 경쟁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점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올시즌  킹스 로스터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 짧은 킹스포럼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 저도 읽으면서 바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색한 부분은 원문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평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새크라멘토 킹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이 권리를 가져왔다. 킹스팬들은 이때부터 그를 열광적으로 기대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그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은 이번 여름 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로 합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보그다노비치가 킹스로 온다면, 그는 팀에 무었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가?

 

by Arthur Stepanyan in A Royal Pain.com(* Fansided 킹스포럼)

 


Background:

피닉스 선즈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알박기 선수인 보그다노비치를 27번픽으로 선택했다. 보그다노비치가 유럽에서 성장할 동안, 그들은 로스터의 자리와 캡스페이스를 만들어 놓았다. 2년 동안 선즈가 그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동안, 보그단은 터키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선즈는 보그단이 NBA로 올 것이란 믿음을 져버렸고, 그들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간절하게 픽업을 시도하면서 마퀴스 크리스를 얻었다. 그리고 보그단은 패키지 딜로 킹스로 트레이드 되게 된다. 이것이 그가 킹스로 오게된 이야기이다.


2016-17 Per Game Statistics 

Minutes Played: 28.0

Points: 14.6

Assists: 3.6

Rebounds: 3.8

FG Attempts / FG Made : 9.8-4.9 (.500)

3P Attempts / 3P Made : 4.9-2.1 (.430)

FT Attempts /  FT Made : 3.1-2.7 (.855)

(via. Basketball Reference) 

 

What He Realistically Brings Sacramento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영입은 위닝 멘탈리티를 가진 훌륭한 스코어러를 킹스에 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번 유로리그에서 페네르바체팀을 챔피언의 자리로 이끌었던 선수였다. 그는 현실적으로 킹스에 훌륭한 주전감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올스타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https://twitter.com/SHowardCooper/status/878066232896958464?ref_src=twsrc%5Etfw&ref_url=https%3A%2F%2Faroyalpain.com%2F2017%2F06%2F27%2Fbogdan-bogdanovic-bring-sacramento-kings%2F

 

보그다노비치는 치명적인 점프샷을 가지고 있는 선수고, 슈팅레인지에 한계가 없는 것 처럼 보인다. 그는 슛을 쏘는데 두려움이 없고, 이것은 새크라멘토에 가장 완벽하게 필요한 점이다. 이는 킹스의 주요한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오펜시브 크리에이터의 부족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점은, 킹스에는 버디 힐드라는 코어가 있다는 점이다. 힐드는 정말로 훌륭한 스코어러가 될 포텐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킹스의 현재 상황은 힐드에게 캐치앤 샷을 쏘기 위한 오프스크린을 계속해서 기대려 줄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결국 킹스의 공격은 고착화될 것이고, 또다른 오펜시브 웨폰은 필요할 것이다. 보그단의 합류는, 즉전감으로서 공격을 창출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그다노비치는 6'11"의 윙스팬을 가진 선수로 수비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보그단은 아직 수비에서 빛나는 재능은 아니지만, 그는 패싱레인에서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고(스틸), 이후 원맨속공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정말로 NBA에서 수비를 해낼수 있으려면 물론 어질리티의 향상은 필요하다. 만약 그가 어질리티를 향상시킨다면, 축복받은 윙스팬과 함께 훌륭한 퍼리미터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킹스는 궁극적인 3&D 플레이어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칼 라비시에르와 파파지아니스도 얻었던 선즈와의 트레이드는 NBA 역사상 성공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대부분의 스포츠 미디어는 킹스의 2016년 드래프트에 대해서 혹평을 했었다. 보그단의 합류는 결국 이번 딜은 킹스에게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작이다. 필자의 의견으론, 킹스는 정말로 보그다노비치가 필요한 팀이다. 그리고 그를 리쿠르팅하기 위해 그들의 모든 힘을 쏟아야만 했다. 보그단은 킹스가 바라는 리빌딩의 주요한 젊은 코어가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리고 만약 그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세상이 끝나는 일은 아니지만, 만약 그가 킹스에 안착하게 된다면, 즉시 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훌륭하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그다노비치는 국제대회 경기를 몇번 봤었는데요. 당시 세르비아 팀에 미네소속의 비엘리차 선수가 있어서 좀 관심있게 본 편인데, 팀에서 2옵션 슈터-보조 핸들러 요정도는 가능한 선수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2년 전이니.. 지금은 조금 더 성장했을 것 같긴하네요.


아마 저보다는 선즈팬분들이 빠삭하게 알고 계실 것 같기는 한데요 ^^ 제가알기로 이 친구는 유럽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이고, 92년생이니 나이도 꽤 어린 선수이기도 하죠.(힐드랑 1살차이 납니다) 분명 어린선수들이 즐비한 선수단에서 부족한 점이, 마지막에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선수죠. 지는건 지더라도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겨야 합니다. 저는 그게 탱킹팀에서 가장 중요한 점 중에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마지막 샷을 쏠 수 있는 '슈터' 보그단의 존재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힐드는 담시즌 겨우 2년차인 선수고, 팀에 힐드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는 필요한 입장에서 보그다노비치의 합류는 킹스의 입장에선 단비가 아닐까 합니다. 루머에 나오는 정황상 3년 30밀 정도 계약이 거의 확실시 되는 것 같은데요. 유럽산 선수의 첫시즌은 적응기라고 봤을때 어느정도 깜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
Comments
Updated at 2017-06-28 23:52:46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부디 킹스의 페야같은 슈터가 되어주기를~

아! 그리고 킹스 관련 번역 너무 감사합니다!

WR
2017-06-29 00:50:06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6-29 00:32:24

  이 선수는 가드로서 할 수 있는 모든게 가능하고 올림픽-유로리그 우승시즌을 거치면서 유일한 단점이었던 슛팅 기복을 극복했고 모든면에서 커리어 최고로 좋은 기량 입니다. 세르비아는 센안의 플레이를 모티브로한 다양한 오펜스를 사용했고 드리블 드라이브에서 공격적으로 피니셔, 에이스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어서 리그에서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지노, 크로포드 같은 식스맨으로 포지션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한후 킹스 보그단-구단주-디박이 인사하는 장면~

http://cafe.daum.net/ilovenba/2ZKg/2551

WR
2017-06-29 00:44:09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적응만 잘하면 킹스입장에서 활용도가 꽤 높아보이네요.

2017-06-29 00:37:16

힐드가 비교적 안전한 위치라고 본다면 템플, 잭슨, 보그단, 말라카이의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과연 주전 스몰포워드 자리는 누가 꿰차게될지...

2017-06-29 10:40:41

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코코넛님 덕분에 오프시즌 킹스 행보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