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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과 폴의 조합도 문제지만..댄토니 시스템에 폴 상극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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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8:17:42

댄토니라면 속공,달리는 팀 시스템의 대표 감독격이고

실제 작년 휴스턴의 팀 공격속도로 리그 상위권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댄토니 시스템을 휴스턴에 잘 적용했죠

플옵 탈락권이라는 시즌초 예상과 달리 NBA전체 승률 3위나 기록했으니

 

폴은 철저한 지공을 선호하고 본인도 그걸 즐기는것 같습니다.

클리퍼스의 공격 속도는 올시즌 플옵 16개팀들중 15위였어요

클리퍼스 뒤엔 맴피스밖에 없을정도..

 

나이와 부상 영향도 약간 있겠지만..폴도 달리는 농구를 선호하지 않는데

 

달리는 농구 댄토니 시스템의 휴스턴이라니

 

폴과 하든의 시너지도 그려지지 않고

(예전 뉴욕이 스티브 프랜시스와 스테판 마버리 두명의 빅넴 포가를 거액으로 영입했다가 망했죠)

 

지공을 선호하는 폴과 속공을 선호하는 댄토니 시스템의 조합도 그려지지가 않아요

 

그냥 기사자체가 뻥카나 그냥 내지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폴-하든

폴-댄토니 시스템

 

둘다 온볼 플레이어들인데 공소유 지분은 어떻게 조절할것이며

달리는 농구에 폴이 맞추는것도..댄토니가 지공을 선택할리도 없을텐데

 

정말 의문점 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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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8 18:25:11

지공에서 잘하는 선수가 속공도 못할리가 없다고봅니다. 달리는 농구에 운동능력도 거의필요없죠. Ex 내쉬. 별개로 하든폴조합은 누가 듀란트급으로 볼소유 적게하지않는이상 별로일거같네요

2017-06-28 18:28:17

젊은시절과 전성기에도 지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포인트가드가 연차가 쌓일만큼 쌓인 지금에 와서 속공 위주로 경기스타일을 바꾸는게 쉽진 않을것같아요.

2017-06-28 18:26:05

나중에 되니 하든의 돌파나 하든이 빼주는 킥아웃패스만 빼버리면 나머지는 스팟업슈터들만 있으니 하든이 부진하면 그냥 지는 패턴이 반복되니 그런거 아닌가요. 폴이 합류하면 당연히 폴이 2옵션 되줘야죠. 폴이 온볼플레이어이긴 하나 그렇다고 오프더볼무브가 나쁜편도 아니구요.

2017-06-28 18:43:28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론적으로는 글쓴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올 해 감독 상 받은 댄토니 감독이 생각도 없이 폴을 데려오진 않았겠죠.

뭔가 폴을 통한 전략을 짜 놓고 폴을 데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06-28 19:20:14

폴이 지공을 선호하긴 하지만 달리는 농구를 해도 잘할겁니다~ 꼭 본인이 달려서 마무리할 필요도없고 달리면서 남도 잘살리는 폴이니깐요

2017-06-28 19:28:14

하프코트오펜스를 선호할뿐이지 속공을 못하는건 아니더군요


2017-06-28 19:36:58

폴같은 클래스의 포인트가드가 속공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2017-06-28 19:43:47

폴이 리딩을 하고, 하든은 잘하는 득점에 치중하면서 남는 체력으로 수비에 힘을 쏟으면서 분담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7-06-28 19:56:34

 폴 정도 클래스가 지공, 속공을 가려서 잘 하고 못하고 하지는 않겠지만, 커리어 내내 하프코트 오펜스를 지향했던 선수가 매 경기 그냥 업템포도 아닌 극단적 얼리 오펜스를 한 시즌 내내 해야 하는데, 이게 말 처럼 쉬운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건강 문제가 야기 될 가능성 또한 충분하죠.

Updated at 2017-06-28 21:07:34

폴이 지공을 선호해서 그렇지 속공도 잘하고 실제로 닥 리버스 오고나서 업템포 농구로 Ortg 1위 찍은 적도 있어요. 지금은 좀 늙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속공전개도 리그 최고수준이었죠.

2017-06-28 21:27:10

내쉬옹도 적은나이에 달리신건 아니셨죠.
폴이 어느 상황에서도 공격전개는 될것같은데 굳이 둘이 같이뛸필요는 없을것같은데 시너지가 크게 기대 안되네요.

Updated at 2017-06-28 22:06:24

만약 폴이 휴스턴에 간다면 저도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폴은 하프코트 게임을 즐겨하는 선수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속공 농구도 곧 잘했었죠. 문제는 폴도 이제 연차가 쌓이게 되면서 과거에 보여주었던 속공 농구를 정규시즌 내내 소화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러한 점을 댄토니 감독도 잘 관리를 해주겠지만.. 무엇보다 하든과의 공존이 그렇게 쉬워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이 더 우려가 됩니다.

2017-06-28 22:41:50

요즘 농구에서는 빠른 리딩과 볼돌림이 생명아닌가요? 골스가 타팀을 이겨온 방식도 그렇고 캐브스가 골스를 이겼던 파이널 한경기에서도 골스를 무너뜨리는 속도게임으로 제압했고
샌안은 수비가 강하면서 그런 플레이도 가능하니 폴은 볼소유를 처음부터 본인이 해서 그걸 분담할 수 있는 리딩이 가능한 가드도 있어야하고 폴스타일으로는 현재 농구판 탑팀을 깨기는

2017-06-29 07:41:36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캡스가 골스를 꺾었을 때는 템포를 극단적으로 낮추지 않았었나요?

2017-06-28 23:38:54

작년 휴스턴의 문제는 하든이 코트에 있을때 하든 위주로 공격을 하게 되는데,

아무리 하든이라도 공격 패턴이 한정적일수밖에 없어서

4쿼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상대의 수비가 적응을 하게 됩니다.

경기 막판에는 공격이 막히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3~4분 남은 시점부터 24초 풀로 쓰면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 안주면서 우리가 공격 실패해도 점수차이가 천천히 줄어들게 하는 그런 운영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휴스턴은 1쿼터~3쿼터까지의 득점과 득실마진은 리그 탑 수준이지만,

4쿼터만 놓고 보면 마진은 하위권이고 득점도 중위권이 됩니다.

벤치에서 나오는 고든, 루윌이 하든이 뛰지 않을때 하든처럼 플레이해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게 하든이 없을때도 하든에 대한 수비를 연습하고 있는거나 다름없어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댄토니가 원하는건 또다른 창조적인 리더를 데려와서 하든이 굳이 모든 패턴을 1~3쿼터에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하든이 온코트일때도 리딩을 나누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베벌리의 수비력에 대한 공백도 크리스폴이라면 문제가 사라지죠.

그리고 온볼 두명이 있으면 이게 충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 답은 골스의 커리-듀란트가 모범적인 해법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출전 시간을 1,2쿼터에 교묘하게 분배해서 둘 중에 한명이 쉴때 한명은 뛰는 시간을 꽤 많이 늘리는거죠. 그러면서도 둘이 같이 뛸때는 둘 다 온볼, 오프볼이 다 뛰어나니까 충돌이 나지도 않습니다.
2017-06-29 00:13:54

속공전개를 가장 잘하던 가드 중에 한명이 폴 아니였나요?

okc전에서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2017-06-29 00:17:33

폴이 벌써 저평가를 받네요....

위에도 적혀있듯이 하프코트오펜스에 최적화되어있지만 속공을 못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댄토니급정도 감독되면 시간분배나 폴의 활용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고려를
하고 영입하는거겠죠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얇아진 빅맨뎁스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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