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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조지 시즌 전에 트레이드가 되어지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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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7 11:56:11

전 프리차드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곧 죽어도 폴조지 좋은 꼴 못 보겠단 생각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뭐라도 받아와야겠다는 생각이 강한데 레이커스를 가겠다고 선언한 이상

개인적으론 레이커스가 처음에 제시했던 클락슨+랜들+1라픽후반대 그 이상 나오는건

정말 그 팀이 무조건 우승에 올인하는 팀이 아니면 없거든요. 픽이나 염가선수가 많은 보스턴조차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에인지인 이상 내놓을 카드들은 대부분 인디애나에 그닥 도움도 안되는

것들이겠죠...

 

이렇게 계속 안고가는건 인디애나 구단에도 팀케미에 영향을 미치고 폴조지도 이렇게 남는다한들

홈팬들에게 야유를 달고 뛸 수 밖에 없구요. 정말 뭐 하나 좋을게 없는 진흙탕싸움이 되는것 같은데

폴조지가 잔여연봉 모두 포기해도 좋으니 바이아웃해달라고 하겠네요... 인디애나 구단입장에서도

감정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냥 폴조지의 연봉이 비워지고 보내는게 FA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팀케미 재정비에도 좋기도 하니깐요. 어쨌든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의 팀이 되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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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7 11:59:28

뭐라도 받아와야 도움이 되겠죠. 틀드는 거의 확실히 일어날거라 봅니다. 어디로 가든요.  

2017-06-27 12:00:12

인디 프런트가 보기에는 클락슨+랜들+1라 후반대픽이 자신들의 미래에 별 도움이 안되는 것이겠죠.

데리고 있으면서 조지 맘을 돌릴 가능성도 있고, 반년 렌탈 하면서 더 좋은 댓가를 3각 딜 같은 걸로 가져올 가능성도 있구요.

 

레이커스 제시 카드 정도는 반년 렌탈이라도 충분히 나올 듯 싶습니다. 이른 시기에 딜을 해버릴 이유가 없죠.

 

WR
Updated at 2017-06-27 12:07:34

트레이드를 해도 전 다른팀에서 클락슨+랜들+1라후반픽대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침 폴조지 원하는 클블과의 딜조차도 제대로 진행이 안되는게 현실인데요.

(협상력이 완전 상실된 인디애나에게 퍼리드+해리스를 내놓을 정도로 덴버가 러브를 간절히 원하는

것도 아니고요) 전 레이커스가 제시한 딜 이상 좋은 댓가는 클블과의 삼각딜이 끼지 않는 이상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어쨌든 삼각딜이면 제3의 팀은 인디애나로 뭔가를 넘겨주는 대신 러브를 얻는건데

그 러브도 그렇게 시장가치가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하니깐요.

차라리 그냥 샐러리덤프시켜서 샐러리 유동성이라도 지키는게 나은 조건들만 오겠죠.

2017-06-27 12:08:27

내년 2월까지 시간은 많습니다. 

레이커스 이상의 조건이 없다고 보는 것은 트와리너스님 관점이고, 다른 생각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당장 보스턴 같은 틀드 자원 많은 팀이 내년 성적 우승권으로 나온다면 반년 렌탈로 저것보다 더 좋은 조건 제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구요. 

 

인디 프런트가 생각하기에 저 조건이 성적에 별 도움이 안된다면 레이커스 좋은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WR
2017-06-27 12:11:30

물론 제 관점이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보스턴의 경우는 정말 우승권으로 노릴 생각이었으면 포르징기스딜이고 버틀러딜이고 둘 중 하나는 진작에 했었을겁니다. 보스턴도 골스라는 넘사벽 초강팀이 있는데 있는 자원들만 다 내놓는 손해를 하진 않을거라 보기에 그 틀드자원 많은 보스턴조차 인디애나에 레이커스와 별반 다를게 없는 제안만 내던지겠죠.

버틀러와의 딜조차도 3번픽이나 네츠픽 안 내놓으려고 했으면 말 다한거죠.

2017-06-27 12:11:52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죠. 그때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급한 팀은 반드시 나올테니깐요.

WR
2017-06-27 12:16:18

그때까지 인디애나의 팀케미는 누가 감당을 해줄려나요... 더 이상 그 팀에 충성심이 없는 선수랑 같이 있는 남아있는 선수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겠죠... 그래서 당연히 호구딜을 해서는 안되는것도 맞겠지만 최대한 빨리 보낼 수 있으면 빨리 보내야 한다는게 그런 측면에서 얘기한건데요.

2017-06-27 12:26:08

구단과의 관계가 그렇지 선수들과는 문제 없는걸로 압니다. 모두 프로 선수들이고 만남과 헤어짐에 팬들이 생각하는 것 보가 익숙할 겁니다.
다른 댓글에도 있지만 제대로된 딜 아니면 내년에 헤어지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쯤 폴 조지 같은 매물 반년 렌탈이라도 간절한 팀은 나옵니다. 아마도 보스턴 일지도 모르구요. 보스턴이라면 인디애나가 원하는 답을 줄 수 있는 카드가 많죠.

2017-06-27 12:04:31

어차피 떠나는게 확실한 상황이라면 뭐라도 얻으면서 보내주는게 인디애나 입장에서 좋겠죠

WR
2017-06-27 12:06:50

인디애나 입장에서 뭐라도 얻는게 좋은게 당연한건데 어디 프리차드에게 사적인 약점 잡히지 않는 이상 그게 어렵다는거겠죠. 1년 렌탈 각오한 유일한 팀(?)이라 보는 클블과의 딜조차도 쉽사리 진행이 안되는데요...

2017-06-27 12:08:42

 클락슨 랜들을 안고 리빌딩을 하느니 차라리 완전 백지 상태에서 하겠다는거겠죠. 랜들이야 워낙 저연봉에 효율이 좋으니 그렇다 쳐도 리빌딩 팀에서 굳이 클락슨 같은 선수 안고갈 필요는 없죠

2017-06-27 12:11:14

클블보다 좋은제시를 줄팀은 보스턴이 있죠
어제 nba뉴스에서도
셀틱스는 자유 계약 시장에서 고든 헤이워드와 계약하게 된다면 폴조지에 대한 논의를 다시 알아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프리차드가 호구잡히는 트레이드는 안하겠다고합니다

자신한테 철저히 이득되는 트레이드만하겠다는거죠

WR
2017-06-27 12:13:53

당연히 프리차드 입장에선 호구 잡히는 트레이드는 안 하겠다고 하죠...

 

현실적으로 프리차드가 원하는 대로 갈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거죠.

2017-06-27 12:15:05

레이커스에서 제시한 카드를 받느니 안받고 1년뒤에 보내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클락슨과 랜들(몇년뒤 떠날) 으로 리빌딩은 가당치도 않구요. 차라리 샐러리 비우고 FA영입하고 인디 1라픽 행사해서 리빌딩하는게 백번 낫죠.

저는 리빌딩 코어 하나도 못데려오면
그냥 폴조지 안고 가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폴조지가 태업할 것도 아니구요.
팀 분위기가 더 안좋아질 수도 없구요.

인디도 동료랑 싸움질하고 패악질 한게 아닌이상 조지를 지금 당장 버려야 될 이유가 없어요.

간혹 타팀 팬분들께서 그냥 레이커스 제시한거라도 얼렁 받아라 1년뒤 떠난다는 애로 뭘받냐 하시는데요 뭘 받을 필요도 없고 그냥 보내도 그만이구요. 현 신인들 끌고 플옵 경험 시켜줘도 그게 어딘가요. 꼭 뭔가 지금 보내야만 할것 같지만 사실 인디 입장에서는 전혀 아닙니다.

뭐 그래도 조만간 답은 나오겠죠.
클블 덴버 삼각딜에서 덴버도 관심이 많다는 트윗이 오늘 올라오더라구요. 뭐든 일어나리라 봅니다.

WR
Updated at 2017-06-27 12:22:04

그래서 제가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레이커스같은 딜을 받느니 그냥 폴조지 잘 구슬려서 바이아웃해서 그냥 보내고 샐러리 비우는게 낫다는거예요. 어차피 빌리킹같은 단장이 있지 않는 한 인디애나의 사정을 잘 알고 이것저것 퍼주지 않으려 할거니깐요. 그리고 폴조지가 남아있으면 어쨌든 팀분위기는 안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모르죠. 이미 레이커스 가겠다고 공공연히 밝혀버린 이상 이미지는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태업을 무조건 안할거라 생각하긴 이르기도 하네요.

2017-06-27 12:22:21

아니 바이아웃을 할 이유가 있나요?
인디애나에서 조지를 보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안받고 기다리면 레이커스보다는 좋은 조건이 올텐데요. 계약기간 남은 선수를 굳이 왜 바이아웃을 시키나요

WR
Updated at 2017-06-27 12:26:55

정말 좋은 조건이 안 온다면 하는 가정이예요.

레이커스보다 좋은 조건이면 덴버로부터 3각딜로 받는건데 그것도 거절하지 않았나요?

전 프리차드가 얼마나 좋은 카드들을 받으려고 하는지 상상이 안가기도 해요.

근데 정말 해리스를 받아오는거라고 가정을 한다면 그건 폴조지가 인디애나를 떠나겠다고 말을 하지 않은 상태여도 덴버가 거절할 정도인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17-06-27 12:23:43

바이아웃은 최악의 수 아닌가요
그냥 SnT해도 1라픽 중상위 두개는 가져올수 있는데

WR
2017-06-27 12:25:53

당연히 최악의 수죠. 카멜로와 뉴욕도 결국 극단적인 상황으로 간것을 보면

인디애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거구요.

2017-06-27 12:28:11

멜로랑은 상황이 정반대 아닌가요?

멜로는 선수는 남고싶은데 필잭슨이 처리하고 싶어하는거고.
조지는 선수가 뜨고싶은데 구단이 남기든가 뭐든 받고싶어하는거고.

WR
2017-06-27 12:30:34

멜로가 남고 싶다고 했었나요? 전 구단이 어떤 딜이 진행이 안되는데 무조건 보내야 하는 상황이면 극단적일 경우 이럴 것 같다라는 쪽에서 언급을 한거구요.

2017-06-27 12:32:45

넵. 남고싶다고 했죠.
멜로는 NTC가 달려있어서 트레이드가 안되니까 바이아웃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조지는 멜로와 가치도 다를뿐더러 인디가 지금 당장 구단 판매한다고 해도 바이아웃의 대상은 아닙니다.

2017-06-27 12:17:51

아직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계속 오퍼를 던질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렌탈 가능성이 높아져서 오퍼의 질이 떨어질 것 같고, 시간싸움 혹은 타이밍싸움이겠네요. 랄 입장에선 이미 클락슨+랜들+1라픽 이 이상은 힘들다고 표현했으니 더 이상 줄 것이라곤 잉그램, 볼인데 절대 팔지 않을 것 같고.. 참 어렵네요.

2017-06-27 12:32:49

변수가 많은 부분이라 시간이 지난다고 질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위 댓글도 있지만 어쩌면 반년렌탈이 더 많은 걸 받아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데 급하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WR
Updated at 2017-06-27 12:39:55

어째서 반년렌탈이 1년렌탈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렌탈이 무조건 확정된 선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가 더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그때쯤이면 성적이 일치감치 분류가 되어서 받아줄 팀이 더 적어질건데요.

보스턴 얘기를 하셨는데 정말 우승에 올인하려 했다면 진작에 포르징기스건이고

버틀러건이고 다 퍼준다 한들 진작에 성사되었겠죠.

그 정도로 미래 자산을 아끼는 보스턴이 시즌 중반에 폴조지 영입하려고 1라픽이고

뭐고 다 준다? 말도 안괴는거죠.

2017-06-27 12:43:05

반년 뒤쯤이면 플옵진출권 혹은 우승을 노려볼 법한 팀들이 나옵니다. 그런 팀들에서 노릴 선수 중 상수에 폴 조지가 있다는 것이고 받을 수 있는 카드의 질이 시간 보다 상황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원하는 카드 안나오면 굳이 할 이유가 없죠. 뭐라도 받는다면 선수는 우선 순위는 아니겠죠.

WR
Updated at 2017-06-27 12:46:46

플옵진출권팀 혹은 우승을 노려볼법한 팀들이 다 고만고만하고 조금만 전력보강하면 치고 올라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 그런 시나리오가 가능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절대적 지배자라 불릴 수도 있는 골스가 버티고 있는게 당장 오프시즌동안 강팀의 플랜만 봐도 보스턴은 픽을 더 모으기만 했고 클블은 사치세 줄이려고 러브 보내려고 하고 있고 샌안 역시 알드리지, 그린 얘기가 나오지만 그렇게 간절하진 않구요. 휴스턴만 CP3영입 착수하면서 시도를 해보지 시즌이 시작되면 강팀들은 모험을 더 안할거라 생각이 들어요.

2017-06-27 12:52:33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죠. 오프시즌에 영입한 선수가 바로 같이 훈련해도 초반에 손발이 잘 안맞는경우도 종종 있는데 폴조지처럼 롤이 큰 선수를 갑자기 팀 플랜에 넣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도 있습니다. 게다가 인디애나가 호구딜이 싫다고 했으니 당연히 폴조지를 원하는 만큼 그 댓가를 줘야하는데 그게 막상 쉽지는 않죠. 그래서 인디나 혹은 폴조지를 원하는 팀들 간의 시간싸움 및 타이밍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변수가 많은데 예를 들면
보스턴에서 아토와 호포드를 제외한 주축선수중에서 시즌아웃을 당하게 되면 보스턴 입장에선 폴조지 반년렌탈에 크게 고심할 수 있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다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많은 눈치싸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7-06-27 12:22:25

지금 폴조지 얻으려고 사방에서 딜이오고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딜로 보낼겁니다.
그래도 개막 전에는 팔겁니다. 시즌 티켓 팔려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라는게 필요하니까..

2017-06-27 12:34:13

인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길게 볼겁니다.
막판에 조지 영입으로 우승할만한 팀이 있으면
최소한 레이커스 카드보다는 더 나을 확률이 있을테니까요. 아니여도 내보내면 되요.

팀 캐미? 그런거 고려했다면 이 사단이 났을까요? 어차피 마일스 터너도 인터뷰에서 '그는 팀을 위해 헌신했고 그가 원하는 곳에 가길 바란다' 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다들 그러려니 하는 상황이예요. 팬들과 구단측이 분개하는 상황이죠.

이건 프리차드가 나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뭔가를 받아보겠다는거구요. 이거조차 못하고 바이아웃 얘기가 나오는건 좀 너무한 듯 싶네요. 인디팬 입장은요. 조지를 가지고 무슨 AD를 받아오자는게 아니구요. 최소한 프랜차이즈의 자존심을 지킬 수준의 딜을 원하는 겁니다. 어차피 갈놈이고 렌탈이니 아무나 대충 받아라는건 총상입은 인디팬 가슴에 샷건 날리는거예요.

조지의 가치나 그가 가서 우승권 도약 이런거 신경쓰고 관심가질 겨를이 없어요. 그정도까지 멘탈 회복되려면 좀 남았습니다. 덴버와의 딜 이야기 나왔을때도, 양심적으로 생각했지 무슨 머레이에 개리 해리스는 줘야지 이런생각한적 추호도 없구요.저 둘중 하나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냥 사람들이 호구딜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않을 그런 수준 바란거예요.

아 뭔얘기하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는데요 암튼 바이아웃은 안될겁니다 아마도.

WR
Updated at 2017-06-27 13:14:17

위에도 언급했지만 골스라는 존재가 있는 한 기존 강팀이 시즌 중반에 우승에 올인하려고 도박할 가능성은 지극히 적죠. 그 자산 많은 보스턴조차 맘만 먹으면 죄다 팔아서 슈퍼스타 둘은 더 영입하고도 남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건 그렇게 해봤자 골스 못 넘으니 시간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픽을 더 모은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레이커스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팀은 있을겁니다. 정말 극소수의 확률로 자발적으로 호구 잡혀주는 팀들이 매시즌마다 한 팀은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게 아닌 이상 당장 오프시즌에 인디애나가 받을 수 있는 최상은 조지를 클블로 보내고 제3의 팀으로부터 뭔가를 얻어오는건데 그 팀들은 다 빌리킹시절 브루클린같은 팀들이 아니란거죠. 최소 프랜차이즈 자존심이라 그러시는데 그 기준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적인 차원에서 렌탈이 거의 유력한(?) 선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터너의 인터뷰는 공식석상에서 해야 할 말을 한거구요.

 

바이아웃 얘기한건 정말 극단적인 상황인거고 레이커스의 딜을 받느니 바이아웃이 낫다는거지 제가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가장 낫다라고 이해를 하셨다면 감정을 좀 가라앉히고 제 글을 천천히 보셨으면 합니다.

2017-06-27 12:39:42

랄은 론조/잉그램 언터쳐블이니 그 둘 제외하면 어차피 드래프트 전에 내밀었던 카드 이상은 나올게 없고,
보스턴은 올시즌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에인지 성격 상 퍼주기는 할리가 없고 게다가 폴조지 데려와도 어차피 당분간 골스 넘기는 힘드니 데려올 명분도 없고,
클블은 줄 카드가 없고 그래서 3각딜 노리는데 거기 끼는 팀(덴버?)이 호구짓 할리도 없으니 어렵고,
인디는... 모르겠어요. 당장 리빌딩 하려면 폴조지 내보내면서 신인급 선수들을 받아와야죠. 가능하면 유망한 선수들로. 근데 폴조지 FA로 내보낸다고 하면 그렇다고 샐러리가 엄청 비는 것도 아니고 이번 드래프트서 로터리 뽑은 것도 아니고 신인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럼 그렇다고 성적을 내겠다는 건 더욱 말이 안되고...
지금 봐서는 각 팀에서 나올만한 카드들은 다 나왔고 아마 그 이상 나오기는 힘들거라 보이는데, 인디가 뭐 더 나올거 없나 하고 버티기 하는 것 같네요. 어차피 파는 사람 맘이니...

WR
2017-06-27 12:43:14

제가 생각하기에도 프리차드가 그런 마음인것 같네요... 근데 인디애나 팬분들도 그렇고 이렇게 대놓고 떠나겠다고 말을 한 선수와 남아있는 선수끼리의 케미를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니 의아하네요. 그리고 설령 선수끼리 케미는 문제없다 쳐도 관중들이 홈경기 내내 야유할건데 그건 어떻게 감당할런지요...

2017-06-27 12:58:37

뭐 선수들이야 프로니까요. 관중들 야유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폴조지 레벨이면 그런거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몫은 해주겠죠.
저는 그런 것보다 일부 인디팬 분들의 차라리 FA로 내보내는게 낫다..라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장사할 때는 철저하게 이해득실만 따져야죠. 개인적으론 폴조지 FA로 랄로 보내면 인디가 호구짓하는 거라 봐요. 얻는게 하나도 없고 리빌딩 기간만 길어지죠. 그래도 그 부분은 프리차드가 이성적으로 하겠죠. 수완 좋은 GM이니...

2017-06-27 14:18:36

클락슨+랜들+1라픽 후반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패키지를 받느니, 폴 조지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마지막까지 굴리면서 플옵 7,8번 시드라도 노려보는 것이 차라리 이득입니다.

  

저 패키지는 손님이 11시 59분에 편의점 앞에 나타나서 자정 지나면 어차피 우유 유통기한 지나니까 반값에 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딜을 넙죽넙죽 받아주다가는 앞으로도 호구 취급 당할 뿐이에요.

2017-06-27 14:21:05

어떤 분들은 보스턴이 인디애나에게 폴 조지 렌탈의 댓가로 랄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해줄 팀이라고

믿고 계시는것 같은데 냉정히 생각해볼 때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인디에게는 나름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서 2017년 브룩클린 1라픽을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시키는 강수를

두었었죠. 하지만 인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브룩클린 1라픽은 기본이고 AV, 크라우더, 스마트,

브라운중에 3명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결국 결렬이 되어버렸습니다.

인디가 욕심을 조금만 덜 부렸더라면 2017년 1픽에 괜찮은 선수 두 명 정도는 받을수 있었죠.

그게 인디로서는 보스턴에게 받을 수 있었던 최고의 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만해도 폴 조지가 레이커스로 갈꺼라고 밝힌 상황도 아니고해서 보스턴도 이 정도로 제시를

했던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이미 폴 조지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어 레이커스로 가겠다고 알린 상황입니다.

과연 대니 에인지가 1시즌 렌탈로 끝날지도 모를 폴 조지를 위해서 얼마만큼 내놓을수 있을까요?

참고로 그는 나름 저렴한 계약으로 폴 조지 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묶여있는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를

위해서 올해 3번픽과 2018년 브룩클린 1라픽중 어느 하나도 내어 놓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대니 에인지의 성향을 볼 때 폴 조지 1년 렌탈 혹은 그것보다 짧은 기간의 렌탈 조건으로

많은 것을 받아 낼 수 있으리라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죠.

대니 에인지는 기본적으로 상대방 GM들이 보스턴에 노릴만한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것들이 트레이드를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인디가 다른 팀과 삼각딜을 하든 4각딜을 해서라도 좋은 딜을 만들어 낼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그런 댓가를 받아 낼 수 있는 상대가 보스턴이 아니라는 것만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2017-06-27 14:26:38

트레이드로 얼마를 더 받고 덜 받고는 둘째치고 바이아웃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그게 진짜 남 좋은 일만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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