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시즌 예상 2

Centrl Division

 > 빅네임들이 거론되고 있는 센트럴 디비젼은 최악의 오프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카고 불스, 러브를 골자로 전력 향상을 노리고 있으며 오랫 동안 컨텐더 전력을 유지해 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팀 에이스 잔류가 불투명한 인디애나 페이서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밀워키 벅스가 포함된 디비젼으로 이 번 시즌에는 4팀이 플옵에 진출 했을만큼 수준이 높다.

Chicago Bulls

 - 버틀러의 트레이드는 계속해서 나왔던 이야기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트레이드 대가로 받은 자원과 그 상대 팀은 논란이 되고 있다. 버틀러를 보냄으로써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로써 웨이드와 론도의 거취는 애매해졌다. 다음 시즌에 높은 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론도를 내주고 라빈, 던, 마카넨이 경험치를 쌓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내 년 FA로 풀리는 선수로 보강을 하면 충분히 정상궤도에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보여 최악의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본다. 라빈의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메디컬 이슈가 걱정되는 부분이고 던은 주전 포가로써 큰 위험성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최소 샐캡을 메꾸기 위해 추가 영입이 있어야 하겠지만 당장이 아닌 미래를 위해 무리한 계약이나 다년 계약은 피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가 본다.

-예상 라인업 : 던 라빈 집서 마카넨 로페즈

-예상 순위 : 동부 14위

Cleveland Cavaliers

 - 캡스는 아마도 이 번 파이널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골스에 대항하기에는 무리라 판단하고 러브를 통한 트레이드로 팀을 재구성하려는 무브를 계속 보이고 있는데, 사실 러브 정도의 가치를 통해 누군가를 데려온다고 해도 골스를 이기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것은 전 포지션중에 골스의 가장 큰 약점은 센터포지션이므로 센터 매치에서 큰 압도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캠 상황이나 데려올 수 있는 센터도 없어서 저러한 전력 보강은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오클과 아담스, 올라디포 - 러브, 더블티 트레이드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아담스는 골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왔고 올라디포는 클블에 필요한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보여서 입니다. 지금 빅3가 결성되며 윈나우를 천명하고, 천문학적인 사치세를 감수하면서 3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캡스가 극단적으로 또 어떤 오프시즌을 보낼지 그리고 다음 시즌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가 되네요.

-예상 라인업 : 어빙 스미스 르브론 러브 탐슨

-예상 순위 : 동부 2위

Detroit Pistons

 - 항상 그래왔듯이 디트로이트는 오프시즌 팀의 기로를 180도 바꿀만한 빅네임 영입은 없을 것이다 그럴 만한 캡 여유도 없다. 99밀로 확정된 다음 시즌 샐러리캡에 따라서 디트로이트는 사치세를 모면할 무브를 보이는데 집중할 것이고 팀은 기존의 선수들로 탄탄한 틀을 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디트는 작년 최하위 3점 성공률을 기록한 팀들중 하나로 12픽으로 루크 캐너드를 지명하면서 3점 라인에서의 공격력을 보강하였다. 이로써 KCP가 떠나도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지명한 디트가 이번에 FA가 되어 재계약이 필요하게 된 KCP를 잡을지는 미지수이다. 팀 관계자들의 인터뷰나 관련 뉴스를 보면 최대한 사치세를 기피하려는 디트로이트로써는 아마도 KCP와 재계약 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번 시즌 평균 14점 정도를 넣어주며 준수한 활약을 한 KCP는 나이도 어리기에 아마도 곧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예상 라인업 : 잭슨 케너드 해리스 모리스 드러먼드

-예상 순위 : 동부 12위

Indiana Pacers

 - 폴 조지로 시끌벅적한 오프시즌을 맡고 있는 페이서스. 사실 작년만 해도 페이서스에 대해 기대를 많이했다. 수준급 포인트가드 제프티그와 넷츠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테디어스 영이 합류하면서 팀 밸런스가 훌륭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만큼의 선전은 아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폴 조지는 왜 그가 탑 급 선수인지를 증명했던 것 같다. 제프 티그가 FA로 풀리고 만약 폴 조지까지 떠난다면 페이서스는 내년 동부 하위 순위에서 엎치락 뒤치락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잔류한다면 테디어스 영은 팀에 온지 2년차가 되고 마일스 터너도 더욱 성장할 것이고 페이서스 옷이 가장 잘 맞는 스티븐슨과 함께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팀 입장에서는 내년 조지가 FA가 되어 떠나보낼지 이 번에 뭐라도 받아서 트레이드 시켜야 할지 정말 고민 될 것 같다.

-예상 라인업 : 스티븐슨 마일스 조지 영 터너

-예상 순위 : 동부 6위

Milwaukee Bucks

 - 벅스의 오프시즌은 일찌감치 끝이 보인다. 먼로는 옵트인 하였고, 남은 건 스넬의 재계약 여부이다. 지난 시즌 결과로 보아 리빌등은 성공적이었고, 플옵 경험까지 한 벅스는 이제 정말 강호가 되어 가고 있다. 슈퍼스타 잠재력을 지닌 야니스를 필두로 길고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진 벅스는 동부에서 어떤 팀도 쉽게 볼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작년에 미들턴과 파커가 연달아 부상을 당해 풀전력이었던 적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브락던이라는 신인왕 후보까지 발굴해냈다. 내년 건강한 벅스는 전 포지션 미스매치를 만들 수 있는 피지컬과 운동신경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키드 감독의 수비전술이 벅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때 보여줬었던 공격에서의 지능적인 플레이들 마저도 선수들에게 스며들게 한다면 벅스는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 같다. 최근 트렌드에도 아주 부합한 로스터에 심지어 예상 주전 평균 나이는 22.6세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팀이다.

-예상 라인업 : 브락던 미들턴 야니스 파커 메이커

-예상 순위 : 동부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