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잡담-러브
1.케빈 러브라....
덴버 프론트가 빅네임을 영입하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저는 케빈 러브와의 썰이 도는 건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먼저 드랲도 GM 없이 했고 구단주 측에서도 트레이드를 주도할 수 있기는 하지만
클블은 그리핀이 해임된 상태여서 GM 자리가 공석일텐데
이런 큰 트레이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러브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오펜스 쪽과 리바운드 부분일 것 같은데
작년에 덴버는 득점 3위, 공수리바운드가 각각 5위와 6위죠.
물론 러브는 요키치와 함께 빅맨들이 3점라인에서 활약하는 걸 보여줄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요키치와의 조합을 따져보자면 수비형 빅맨이 잘 어울리는게 너무 당연해보입니다.
그래서 폴 조지 to 클블은 이해가 가는데 러브 to 덴버는 전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판을 만들자면 밀샙까지 끼어서 4각 트레이드가 전 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2.드랲 망했다
사실 코넬리는 트레이드를 잘하는 협상가형 GM이라기보다는
드랲으로 선수를 잘 뽑는 스카우트형 GM에 가까운데
이번 드랲에서는 뽑는 능력보다는 로스터 운영이 주효했는데 망하지 않았나...생각해봅니다.
코넬리 본인도 이번 드랲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고
드래프트날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되었다는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플랜 A가 좋게 돌아가지 않은 건 괜찮은데 대체한 플랜 B가 최악이네요;;;;
먼저 라일스을 데려와놓고 타일러 라이돈을 뽑은건 도데체 뭔 의도인가 싶습니다.
게다가 4번 자리에 아서,페리드에 스몰라인업에서 요키치가 원빅으로 나올 걸 감안하면
제일 얇아야할 4번자리가 과포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토론토가 아누비를 데려간 것도 또한 계산 미스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오프시즌에 잘하자...
요키치도 정치적인 이슈로 욕 먹고 있던데 덴버도 드랲에서 망하면서
오프시즌 시작이 좋지 못하네요.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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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와 관련된 정치적 이슈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