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영입시 로스터구성은 어찌될까요?

인디가 예전에 폴조지를 4번으로 전환하려다 대실패를 했었습니다. 본인도 엄청 힘들어 했던 걸로 아는데... 암만 러브가 수비 못하고 조지가 수비력 좋은 스포라지만 4번이라면 까보기 전엔 수비 플러스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르브론이 4번 수비로 내려가는 것도 생각해볼만 한데 그면 르브론 진짜 죽어나갈 듯 합니다.

네 그냥 매치업 상대 봐가면서 둘이 번갈아가면서 하면 됩니다. 정규시즌엔 벤치멤버 많이 쓰면 되고요. 어차피 4번에 전통적인 빅맨을 쓰는 팀도 이젠 거의 없으니까요.

? 덴버는 인디한테 줘야죠

인디로 가는건 젊은 선수들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챈들러, 무디아이가 트레이드 가능하다는 정도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습니다. 덴버 입장에선 이 트레이드를 통해 페리어드의 남은 2년 계약을 덜어내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고 인디엔 비슷한 영이 2년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페리어드가 캡스로 가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챈들러가 인디로 갈 수도 있겠네요. 무디에이는 인디에서 안 받는 게 나을듯도 싶은데...

덴버는 루키 스케일 유망주들이 많아서 이들 중 몇몇이 동원되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퍼리드와 챈들러를 동시에 처분할 수 있으면 샐러리도 아주 여유로워지네요.

네 밑에 말씀하신 에르난고메즈와 비즐리 등 머레이와 요기치를 제외하곤 트레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으니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챈들러와 퍼리드의 계약이 빠지면 사실 샐캡도 텅텅 비게 되고 러브가 요기치의 멘토가 되어줄 수도 있겠죠. 

덴버가 인디에게 주는 자원은 유망주+픽 자원이 되겠죠. 러브가 오면 더이상 필요없는, 그리고 안그래도 지난 몇년간 계속 처리하려고 애썼던 자원인 퍼리드는 오히려 인디에서 받아줄 리 없으니 클블로 가는 모양새가 되는거죠.

어짜피 인디도 현재 폴 조지로는 많은 댓가를 받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겁니다. 안그랬다면 드래프트 데이 때 뭔가 딜이 있기도 했겠죠. 덴버에는 지난 시즌 1라운드 지명 유망주 중에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는 자원이 몇 있고(머레이야 킵하겠고, 후안 에르난고메즈 내지 말릭 비즐리), 이번 드래프티 중에 타일러 라이든도 있습니다. 인디애나가 복수의 1라운드 픽 유망주를 원한다면 위 셋 중 둘을 쓸 수 있고, 추가로 윌 바튼 같은 베테랑이 낄 수도 있겠죠.   

페리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네요 클블에서 받을것도 없어보이는데 그냥 처분을 위해 보낸다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근데 덴버 구단 측에서는 퍼리드 처분을 위해 계속 노력해왔습니다. 팬 페이버릿 플레이어임과는 별개로, 구단에서는 애매한 입지를 지닌 장기계약자로 취급해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