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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피부로 체감했던 지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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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6 03:56:21

정확히 2005년 안양KT&G경기의 단테존스를 보고 농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잘 하고 싶어했죠. 특이하게 저는 안티가 많고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를 좋아하나 봅니다. 단테존스,코비브라이언트. 단테존스는 저의 마이클 조던이었고 NBA도 2005년 즘부터 제프리님의 파일로 다운받아서 보기 시작했죠.
잠이 안와서 써보는 직접 느낀 시대별 지배자 (?) 또는 에이스

2000년대 중후반
코비는 언터처블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쏘면 다 들어갔고 누가 와도 막을 수 없는 도대체 어떻게 막아야 하지 했던 그런선수였죠. 진짜 괴물이라고 느꼈었습니다 MVP시절보다 더요

-기억에 남는 경기
베이징올림픽 스페인 결승전
토론토 랩터스전 2013.03.08
마이애미전 09.12.04
은퇴경기인 유타전
이렇게 네개뽑아봅니다

2000년대 후반
드웨인웨이드
저희 아버지는 야구 광인데 웨이드는 아주 좋아라 합니다. 그 당시 농구 볼때마다 쟤는 도대체 어떻게 막아야하는거야 ? 라고 했던게 웨이드를 볼때마다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야 많이 노쇠해졌지만 저 당시 웨이드는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높았습니다 도저히 막을수가 없었던 그게 피부로 확 와닿았었던 그런선수요
그리고 웨이드는 저에게 간지세레모니에 대명사

-기억에 남는경기
베이징올림픽 스페인 결승
불스전 09.03.09
레이커스전 09(?).12.19
세레머니가 인상깊네요

2010년대는 막 한명이 지배자라고 느낀건 별류 없는거 같네요
듀란트는 2010년 초반대에 느꼈었고 진짜 던지면 다 들어간다 라는 개념은 앞에 선수하고 같은 느낌인데
업그레이드 되서 완전 비상식적으로 약간 변태적으로
스테픈커리는 약 3년 또는 4년전 덴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미친경기를 보면서 진짜 최고다 했었던 강렬한 기억. 지금은 좀 수그러드렀지만 2014~2016년까진 지배자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일가야 되는데.. 잠이 안와서 이런저런 글을 써봤네요 하하
참고로 르브론은 그냥 뭐랄까 피부로 느껴지진 않고 그냥 항상 잘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네요 저는. 뭔가 꾸준히 잘하니까 무덤덤 해지는 그런 ?
아 데릭로즈 MVP시절 느꼈습니다 저는 하지만... 응원한다 !
아무튼 다들 굿나잇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두서없는 ... 하하
제정신이 아니네요 하하하하라


9
Comments
2017-06-26 04:14:56

예전 웨이드가 그립네요.

 

플래쉬라는 별명이 정말 어울리는 선수였었죠.

WR
2017-06-28 14:57:38

예전 웨이드는 언제 저기까지 갔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정한 플래쉬였죠.

2017-06-26 05:01:06

저는 조던과 샤크를 뽑고싶네요. 둘다 지배자라는 표현을 쓰기에 부족함 없었던 선수들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의 선수들에게선 저 둘 만큼의 압도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조던이야 당연하겠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샤크의 임팩트가 조던을 넘어서지 않는가라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로 샤크의 임팩트는 엄청났습니다. 

농구팬 입장으로 보았을때 조던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조던은 우와 우와 대박 이러면서 본 경우가 많았다면, 샤크는 받았네.. 넣겠네.. 넣었네.. 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WR
2017-06-28 14:58:34

맞습니다. 농구에 농자도 모르던 저의 어린시절 항상 사촌형과 조던이 공중에서 3초간 뜰수 있다 없다로 싸우던 기억이 나네요. 그 정도로 조던은 최고였고 샤크도 알긴 알았지만 그 시절에는 제가 직접 보고 느낀게 아니라 제외했습니다 하하 

2017-06-26 06:06:07

플옵이 뻔하다, 시시하겠네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느낌을 받았던 팀은 세번입니다.

 

조던의 불스 - 좀 조마조마하긴 해도 결국 조던이 이기겠지. 농구가 그런 스포츠잖아

샼코비 레이커스 15승 1패 때 - 농구 이제 그만 봐야겠다

그리고 이번 골스 - 진짜 16승 하는거 아냐? 

Updated at 2017-06-26 07:14:42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그런데 불스와 골스 경기는 더 챙겨봤지만 레이커스 경기는 진짜로 안봤었습니다
불스 골스 경기는 이길거 같으면서도 뭔가 흐름도 왔다갔다하고 스윙맨과 플레이메이커들의 현란한 플레이도 있었으며 게임 자체가 다이나믹했는데
레이커스 경기는 샤크 원맨쇼에 학살 느낌이었어서요...

Updated at 2017-06-26 09:17:10

샼이 골밑에서 공잡으면 아..또 들어가네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2017-06-26 13:28:40

그렇죠 특히나
넣는 과정에서 무슨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피지컬 최고들이 뛴다는 NBA에서 압도적인 피지컬로만 그렇게 넣어버리니...
아무리 농구 기술이 좋아도 괴물 하나 넣으면 끝이네 이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WR
2017-06-28 14:59:56

골스는 제가 직접 느꼈고 조던과 샤크는 그 당시 저는 농구에 농자도 모르던 시절이라 하하 직접 보고 느낀게 아니라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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