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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플옵 서부 파이널 LA 대 덴버 1차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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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00:36:17

 

 

멜로의 멋진 점프슛,그리고 코비의 포스트업을 실컷 볼수 있어서 좋았네요

잊고 있었던 경기인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색다르기도 하고 경기종료까지 치열한 경기라 주말 마무리 즐겁게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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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6 00:51:20

스카이스포츠에서 틀어주고 있나봐요? 날써니다..

2017-06-26 00:55:16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당시 더크 노비츠키에게는 다소 억울할만한 순간의 클러치 슛과 아이스맨, 조지 거빈 저리가라 하는 멋진 스쿱 핑거롤을 선보이며 최고의 공격수는 자신이라며 당당히 외치던 멜로, 덕분에 이 시즌이 끝나고 (안 그래도 올스타와 대표팀 생활로 각별해졌지만) 코비 브라이언트는 '양손 공격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면서 내외곽을 힘과 스피도로 다 공격할 수 있는 멜로야말로 자신이 상대하기 가장 버거운 선수'로 손꼽았죠. (개인적으로 당시 르브론 vs 코비의 구도를 계속 그리려던 리그와 나이키 등의 여타 stakeholder들로 인해 여론의 라이벌이었던 르브론 대신 멜로를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로 골랐던 코비가 1) 르브론은 정말 라이벌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아직까지는 컨트롤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서 혹은 2) 공격은 우선 슛을 잘(frequently) 던지는 선수가 더 인정 받아야 한다는 개인적인 소신때문인지 멜로를 선택했구나...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컨퍼런스 파이널 전 - 컨퍼런스 세미파이널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 시리즈는 오덤을 잘 막았던 아직까지는 전성기 언저리에 있던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과 코비 수비를 했던 케년 마틴과 더티 수비를 선보였던 단테이 존스 등이었고, 멜로를 막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던 코비와 그를 열받게 하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하던 당시 론 아테스트 등의 볼거리 풍성한 게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년여 시간동안 Sacramento Kings와 더불어 LA와 맞붙었던 서부 파이널 팀 중 가장 즐거운 팀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2017-06-26 07:57:51

08-09시즌은 레이커스에 아테스트가 아닌 아리자가 있었습니다..아테스트는 09-10시즌에 와서 2연패에 일조했죠..

2017-06-26 11:24:53

혼동이 있었나보네요. 정확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긴가민가 할 때는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그러질 않았네요. 생각해보니 아리자의 뜬금포 3점슛도 생각이 나네요. :) 흥미롭게 보신 시리즈였나봐요. 매해 이런 흥미로움이 넘치는 시리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7-06-26 01:46:50

이때 결정적인 순간에 아리자한테 스틸당해서 진 게임이 한겜인가 두겜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아까웠죠 진짜

2017-06-26 04:34:39

두번 전부 케년마틴의 인바운드 패스 그리고 아리자의 스틸이었을겁니다.

2017-06-26 06:52:45

버드맨 인기 쩔던시절

2017-06-26 08:10:49

문신군단 덴버 갱스타즈 시절이네요... 천시빌럽스 jr스미스 버드맨 멜로 캐년마틴...

2017-06-26 13:54:05

전 이때 덴버가 진짜 파이널 가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죠. 그 강함이 한 시즌밖에 되지 않은게 아쉬운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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