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컷은 회사랑은 다른의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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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5 11:42:01
페이컷은 자기 돈은 좀 포기하더라도 명예와 커리어를 선택하겠다는거죠.
팀이 나한테 쓸 돈을 조금이라도 더 다른 선수 영입하는데 씀으로써 우승확률을 높이는거니까요.
근데 이걸 회사랑 비교하는건 아닌듯 하군요. 회사생활에선 내월급 깎아서 남준다고 나한테 이득되는건 없으니..
그냥 리그 트렌드의 변화로 봐야되겠죠. 과거의 선수들이 우승하기 위한 방법이 있었다면 현재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것이고... 실제로 보스턴셀틱스가 그 시즌 우승못하고 그 뒤에도 우승못했다면 이런 페이컷을 통한 슈퍼팀 결성이나 베테랑미니멈계약으로 벤치진 채우는 것도 불가능했겠죠.
결과적으로 보스턴이 우승함으로서 경쟁자들도 너도 나도 슈퍼팀해보자 해서 특히 르브론 웨이드 보쉬 3명이 페이컷을 통해 뭉친게 결정적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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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컷에 대한 제가 다른곳에 달았던 댓글을 복사해와서 추가 수정좀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돈을 지불못해 내보내는게 아니라 필요로 하는 다른팀에서 알맞은 대가를 지불하고 대려가는거라고 하는게 맞는 비유죠. 그래서 NBA가 다양한 팀이 우승 할 수있었던 것이고, 실제로 강팀이 오래 지속되기 힘든 구조를 일부러 만들어 둔것입니다. 한팀만 지속적으로 우승하는 리그는 인기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실제로 레이커스때 그러했죠. 어차피 우승은 레이커스이니 파이널을 볼 필요가 없다. 또한 본인이 본인팀과 우승을 위해서 페이컷을 할 수 있다 칩시다. 그러면 그냥 그걸로 끝일까요? 다른팀들에서도 대권도전을 위해서 팀의 스타들에게 은근히 페이컷을 요구할것이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패이를 줄이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스타들의 몸값만 떨어질까요? 자연스럽게 그 밑에 롤 플레이어들도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가치는 상대적인거니까요. 스타가 적은 연봉을 받기 시작하는데 나머지들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게되죠. 그러다보면 점점 선수들은 자신들의 정당한 가치보다 적은 연봉을 받게될 것이고, 결국 적은 자본의 투자는 그 리그의 경쟁력과 직결되죠. 돈도 적게 버는 스포츠 선수를 누가 하려할까요.그러면 농구 자체에 대한 인기도 식을 것이고,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때문에 리그와 선수들 개인들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페이컷이 욕을 먹는겁니다.
베태랑 미니멈은 또 그것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나이가 먹은 선수들은 실질적인 가치가 떨어지게되고, 구단에서도 맥시멈을 주고 영입하기를 꺼려하죠. 그러면 당연히 본인이 줄여서 갈 수 밖에 앖는것인거죠. 물론 우승권 팀으로 가려고 하겠죠. 몸값도 이제 전과 같이 못받는데 우승도 못하는팀에서 굳은일 하고 싶지 않을태니까요. 이게 우승팀, 우승권에 속해있는 강팀이 가지는 메리트 일겁니다.
그러나 전성기의 스타들의 페이컷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본인과 본인의 팀을 위해 희생하는것 이에에도 파생되는 피해가 큽니다. 그래서 르브론페이컷으로 3인방 뭉친게 욕먹을 일인거구요, 던컨도 그랬었죠. 이번에 듀란트도 그런다는데 솔직한얘기로 그냥 맥시멈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치세 좀 잠깐 1,2년 더 내도 유지될 만큼 인기 빅마켓 구단이고, 우승을 위해 좋은 로스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정도의 사치세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게 선수들에게 페이컷으로 돌아가게 되면 단순히 그팀 뿐 아니라 다른 팀과 리그의 전반적인 풍조에 끼치는 것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안좋은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