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님의 드래프트 승자 6팀 중 5팀이 서부네요.
미네소타, 킹스, 레이커스, 댈러스, 피닉스, 필라델피아 중 다섯이 서부.
워낙 운영을 못해서 서부에서 뒤로 밀렸던 미네소타, 킹스, 레이커스의 약진이 놀랍습니다.
기사대로 이 여섯 팀은 드래프트를 넘어서 내년 시즌을 굉장히 기대하게끔 합니다.
미네소타: 루비오-버틀러-위긴스-젱-타운스.
약간 어설프지만 빅3가 구축된 느낌? 3점슛의 문제는 있으나 일단 수비는 엄청나겠네요.
이 라인업으로도 플옵 못 가면 티보듀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려야...
킹스: 팍스-힐드-잭슨-라비시에(자일스)-스테인
뭔가 팍스를 위한 최적화된 라인업을 보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어려서 들쭉날쭉 하겠지만 보는 맛은 있겠네요.
레이커스: 론조 볼 - 닉 영 - 잉그램 - 랜들 - 로페즈
이 역시도 론조 볼을 위한 최적화된 라인업 같습니다. 로페즈를 활용한 골밑 털이도 가능하고
닉영 - 잉그램을 활용한 3점 라인 공략도 가능. 일단 달리는 농구가 재미있겠네요.
댈러스: 데스주-여러 가드 중 하나- 반즈 - 노비츠키 - 노엘
데스주, 반즈, 노엘의 영건 코어 셋을 확보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작년보다는 분명 낫겠네요.
피닉스 : 블랫소(율리스) - 부커 - 잭슨 - 크리스 - 챈들러
블랫소 트레이드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팀은 이들 외의 유망주들도 상당하다는 것이 장점.
유망주 수집은 완성단계입니다. 이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데 우려스러운 것은 감독의 역량.
필라델피아: 펄츠 - 코빙턴 - 사리치 - 시몬스 - 엠비드
그야말로 최강의 유망주 군단 완성. 부상 변수가 문제인데 그것이 아니라면 어마어마할듯.
새로운 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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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내년엔 봄에도 농구 좀 볼수 있으려나요...
버틀러를 데려왔는데도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