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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더이상의 우승 추가는 힘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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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4 09:37:58

저는 르브론을 굉장히 괜찮게 생각합니다.

그의 플레이는 다시 보고 싶게끔 만들고, 우승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더이상의 우승추가는 매우 힘들 거 같습니다

누적 또한 본인이 의식하겠지만, 몸 상태가 나빠지면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우선 우승 추가의 최대의 적은 바로 르브론 본인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하면 떠오르는건 바로 신체능력과 킥아웃이죠

그의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골밑마무리가 인상적입니다

이번 시즌 엠비피가 유력한 웨스트브룩 골밑이 바스켓볼 레퍼런스 정규시즌 기준 347/607이고

르브론이 453/581입니다. 무려 덜쏘고 100개를 더 넣습니다. 팀원이 더 좋아서라고 하기 뭐한게

르브론 데뷔시즌 조차도 확률이 더 높습니다...이것 때문에 뛰어난 패스를 이용해서 킥아웃을

하는데 문제는 이 작업이 워리어스,샌 안토니오 팀 상대로 펼치기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만약 르브론이 50득점을 하고 그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레너드나 듀란트 앞에서 크게 야투율이 하락하는 걸 보면 르브론의 골밑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킥아웃이 주가 되면 선수들 기량이 하락되는게 느껴집니다.

르브론이 어시스트를 받아서 풀어내는것보다는 어시스트를 주기만 하려고 하니

다른 선수들이 볼터치하는 횟수가 줄고 위력도 급감하고, 기량도 기대한만큼 나오는 것을 잘 못봅니다

그리고 인디애나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저는 카일 코버를

너무 원툴 플레이어로만 활용하는건 굉장히 손해라고 봅니다.

카일 코버가 만약 워리어스에 있었으면 카일 코버의 어시스트 수치만 2-3은 됬을텐데 아쉽습니다

실제로 코버의 어시스트 수치는 클리블랜드와서 감소했습니다...



르브론 시스템에선 르브론만 어시스트 할 수 있는 구조가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봅니다

물론 르브론이 스크린 등 오프더볼 무브가 있고, 미드레인지가 어느정도 위력이 있었다면

지금과 확실히 다를 겠지만...



문득 보면 오프더볼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닌 것 같고

패스를 받아서 슛을 넣는 걸 보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렇게 3회 우승을 했으니 해온대로 한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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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4 09:27:38

뭐 공감은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 르브론의 신체 능력이 떨어질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3회 우승도 절대 적게 했다곤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르브론 팬인지라 한번만 더 우승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WR
2017-06-24 09:31:19

우승을 추가하기엔 워리어스 농구가 르브론의 약점을 너무 잘 쑤셔서 우승 추가가 힘들어보입니다..

2017-06-24 10:26:58

저도 공감합니다만... 르브론은 해낼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팬이라면 그를 믿어야죠... 

2017-06-24 09:30:12

이제 본인의 캐리로 우승은 힘들걸같습니다
하지만 르브론이 아무리 떨어져도 은퇴할때까지 올스타급 기량을 유지할테니 올스타급 조력자와 탄탄한 벤치만 있다면 은퇴전에 한두번정도 더 기회가 올수도 있을것같습니다.

WR
2017-06-24 09:32:22

선수 수급보다는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타일을 좀 바꾸는게 좋을 텐데 아마 힘들지않나 생각도 듭니다

2017-06-24 09:32:20

정확히는 르브론이 이끄는 팀이겠죠. 아직 2년정도는 문제없다고 보는데 골스라는 벽이 2년은 버티고있겠죠.

WR
2017-06-24 09:34:53

이끄는걸로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데 문제가 워리어스가 있다보니... 보면 이번 파이널에서 듀란트는 조던도 오닐도 불가능한 오직 듀란트만 가능한 농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7-06-24 22:23:05

조던도 오닐도 그보다 편하게 농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2017-06-24 09:37:29

내년 FA인데 결정에 따라 다시 우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06-24 09:37:58

감독의 무능함에서 모든게 나온다고 봐요. 벤치타임에서 데론한테 제대로 롤 주고 릅론은 포스트에서 공격시켜도 되는데 아예 시도 자체를 안해보니 원

2017-06-24 09:43:11

모르죠 내년에 슈퍼팀이 결성될지도요.
르브론이 신체능력 떨어져 가는데 같은 스타일만 고집할 정도로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2017-06-24 09:49:07

여러번 언급된 바 있지만
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상
강팀을 만드는데는 최고지만
초강팀을 만드는데는 조금 어렵지 않나 봅니다.

2017-06-24 10:32:52

르브론 스타일을 생각하면 캡스에 듀란트가 오면 지금의 골스보다 더 초강팀이 될거라고 봅니다. MVP를 중심으로 빅3가 있는 팀에 바로 직전 MVP가 온게 문제지 르브론 스타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7-06-24 10:42:48

어빙-르브론-듀란트-러브 라인 인가요? 너무 사기긴 하네요

2017-06-24 10:51:53

솔직히 지난 우승 전력에 모즈고프, 델라, JR 다 덜어내고 듀란트만 합류하면 코버나 데론 없이 골스 이기고 리핏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 봅니다. 

2017-06-24 11:40:54

지금까지 쭉 초강팀이었는데.. 기준이 뭐죠?

Updated at 2017-06-24 12:00:48

제가 생각한 초강팀은 정규리그에서 약 67승 이상하거나 그해 플옵에서 5패 미만으로 우승한 팀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죠

2017-06-24 10:02:32

커리어 끝나기전에 한번정도는 도전해볼법 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6-24 10:19:19

아직 듀란트는 레너드가 있든 30득점을 할 수 있다는건 이번파이널에서 증명했습니다.

어시스트,리바운드 10개씩 하면서요.

 

단지, 골든스테이트가 너무 쌜 뿐입니다.

이궈달라,탐슨,그린,듀란트가 돌아가면서 르브론을 막습니다.

 르브론은 매 경기 40분 이상뛰어야 하구요.

 

르브론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어빙이라는 히어로 볼을 통해서 작년에는 우승을 했지만

올해 파이널을 보면서 히어로 볼만으로는 골스를 넘기 힘들다는게 보여진거 같습니다.

지금 멤버 그대로 간다면 르브론의 활약과 상관없이 골스를 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현 클블에서 르브론만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클블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공을 잡고 경기를 풀 수 있는 선수는 르브론&어빙뿐입니다.

어빙은 패싱게임보다는 아이솔레이션에 특화 된 선수이니,

결국 패서라고 할 수 있는 선순는 르브론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팀에 시스템이 없는 것도 한 몫하겠죠.

르브론 빠지면 런당하는건 어제,오늘일이 아니구요.

 

결국 두 선수가 아이솔하는 패턴으로 경기를 하게되는데 르브론도 계속해오던 농구는 아니였습니다.

이번 시즌 르브론 어시스트가 커리어 하이였는데, 이는 팀내 패스를 하고 공을 돌릴 수 있는 선수가 적었다느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백업가드 얘기가 계속 나왔구요.

 

어쨌든 저도 클블이 변해야한다고 봅니다. 르브론의 롤도 줄여나간다면 더 좋겠구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 로스터 그대로 간다면 쉽지 않아보이네요.


Updated at 2017-06-24 10:41:34

르저씨님의 글은 이해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글쓴분의 핵심은 르브론의 플레이 특성상 그런구조로 선수들이 플레이 할수밖에 없게끔 만든다는거죠 이미 돌파후 마무리 혹은 킥아웃 이 패턴이 다른 어떤 전술보다 잘먹히고 강력했기 때문에 사실 브롱이 있는 팀은 다른 전술이 별로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브롱이가 팀 구성이나 전술을 그렇게 하기 원하구요 그리고 브롱이 있는팀은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브롱이 스타일상 공간 넓혀주고 받아먹기 롱미들이나 삼점이 좋은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야 팀위력이 나오는데 이런 슛팅이 되면서 리딩도 되는 선수들은 너무 비싸서 그런 구성으로 채울수가 없게되구 설령 그런 선수가 오더라도 그렇게 플레이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브롱이가 있는팀은요 그래서 브롱일 가진팀은 브롱이 없을때 팀이 막장이라고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못한다고 말할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럴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팀 구조가 그게 브롱이 중심으로 짠 팀의 명암 이라고봅니다 브롱이 중심의 팀 구조와 전술이라 온코트 일때는 매우 강력하지만 그가 빠지면 힘들어지는.. 그걸 보완 하는게 감독의 역할이긴 한데 나머지 맴버로 험난한 느바 세계에서 살아남을 전술 짜는게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게 다되면 다 폽이되고 산왕이 되겠죠 말하다보니 폽의 위엄이네요 어째뜬 글쓴분 말대로 앞으로 브롱이가 변하긴 해야될거 같습니다 우승을 더할 생각이라면요

Updated at 2017-06-24 10:53:54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캡스와 르브론으 팬으로서, 르브론 중심으로 짜야만 팀이 돌아가게 돼 버린건 아쉽습니다.

클블은 빅3+사치세를 가장 많이 내는 팀입니다.

이에 걸맞게 동부 플옵을 압살하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이런 빅3를 구성한 팀이 르브론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는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스타일상이라 하기에는 나머지 빅2가 있습니다.

마이애미도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고는 르브론 없다고 이렇게 무너지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면,

좀 아쉽긴 합니다.

 

저는 르브론의 롤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적 해답을 찾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정규리그에서 클블이 고전할 때에도, 플옵가면 르브론&어빙이 해결해줄거야라는

믿으로 구단을 운영했고, 실제 통하기도 했지만

 

골스를 넘으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7-06-24 11:18:19

 그렇죠 페이롤이 가장 크기에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사실 마이애미와의 가장 다른 점은 2 옵션의 능력 차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당시 웨이드와 지금 어빙은 클라스가 한두단계 차이가 나니까요..그때 마이애미는

브롱이 없어도 강팀이었습니다. 선수 구성상요. 그당시 웨이드 보쉬면....

지금 클블에서 제일 아쉬운게 러브를 너무 죽여놔 버렸어요... 그게 너무 아쉽네요.

사실 미네시절 러브와 토론토 시절 보쉬는 평가가 크게 차이나는 선수들이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러브가 더 좋았던 적도 있죠.... 사실 마이애미 시절에도 브롱이 위주로 돌아간게 맞죠

그래서 웨이드나 보쉬가 롤과 스탯상 손해를 엄청 많이 봤구요.하지만 웨이드나 보쉬가 혼자 한팀을 끌어가는 능력은 둘다 어빙보다 위였기에 돌아가면서 뛰면서 그런 점들을 메운거죠 전술상의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사실 빅스리 라는게 그런면도 어느정도 기대하고 모이는 것인데

어빙과 러브는 그런 점에서  둘에 비해 떨어지는게 사실인지라 지금 클블이 사치세를 내면서도

브롱이 없이 팀이 안돌아가는 현상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르저씨님 말대로 시스템적으로

해답을 찾던 브롱이 롤을 줄이던 골스를 넘기위해 다른 방법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물론 지금 이대로도 저는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요.. 클블도 초 강팀입니다.

2017-06-24 11:35:11

1년차에는 웨이드 손해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골스가 더 심하죠 2년차부터는 부상으로 내려와서 그런거구요 1년차에는 원투 펀치였지 누가 1옵션이다 그런게 없었습니다 보쉬는 많이 떨어졌죠 그게 르브론떄문이 아니죠 3옵션이라 그런거죠 어빙 러브도 비슷하구요 어빙은 르브론보다 야투 많이 던지는날도 많았습니다

2017-06-24 11:58:37

네 그렇죠 따로도 많이 나왔으니까요 그때는 르브론한테 딱히 밀릴만한 경기력도 아니었구요 그냥 따로따로 쓰기 귀찮고 연차별로 나누기 귀찮아서 뭉뚱그려서 이야기 했더니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일년차 스탯이 그리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작년도에 비해서요 웨이드는요 사실 저는 아쉬운점이 그당시 히트에 보쉬만 왔어도 둘의 롤과 스탯의 감소 없이 충분히 대권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라고 봤는데 왜 셋이 뭉쳤을까 의문이긴 했습니다.그래서 스탯과 롤의 손해가 개인적으로 더 크게 와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보쉬가 르브론때문에 손해본것은 맞죠 누구때문에 3 옵션인데요 물론 자기 본인이 선택한것이지만 사실 단순 3 옵션이어서 그랬다고 보기엔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많이 바뀌었어요 단순 온볼 플레이 기회가 적은것도 맞지만 보쉬는 스타일이 페이스업과 포스트업을 적절히 잘쓰는 4번인데 그냥 단순 픽앤팝 스크리너와 공간 확보용 스트레치 4번으로 롤이 바뀌어버리죠 물론 전 그게 팀으로 봤을때 맞다고 보고 그게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Updated at 2017-06-24 10:23:20

르브론은 너무 잘합니다... 이번 파이널 역시 엄청나게 잘하더군요..

 다만 지금까지 봐왔던 걸로는 르브론은 다른 팀원의 기량을 하락시켜버립니다..

잘 하던 선수가 르브론만 만나면 롤플레이어가 되어버리니깐요.

서로 같은 팀에서 시너지를 내는 게 아니라, 1+1+1= 르브론 + 아이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팀이 슈퍼팀이 아닌 것보다, 르브론이 슈퍼팀을 막는다는 느낌을 받아요..

골스를 보면 1+1+1 = 커리 + 듀란트 + 탐슨 이 그대로 나오잖아요.. 

 롤을 분배했어도 , 누구 하나 전시즌보다 확 뒤떨어지지 않고 공생하는 스타일 말이죠..

 

2017-06-24 10:22:04

러브가 롤플레이어처럼 변한건 르브론떄문이라기 보다는

팀내 3번째 옵션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러브가 어느팀에서 3옵션을 한다면 지금만큼 밖에 기록이 안나온다고 봅니다.

르브론이 없으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포스트에서 경쟁력을 많이 잃어 버렸으니까요.

 

어빙을 제외하고, 그 외 선수들은 원래 롤플레이어 급 선수로 채워져있죠.

Updated at 2017-06-24 10:28:45

보쉬, 웨이드도 말이죠...mvp급 선수들이었죠.

 우연일 수도 있지만, 르브론과 슈퍼팀을 결성하고부터 기량이 하락했죠

 전  르브론이 팀에 끼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선수는 아래로 깔린다는 거를 표현한 거에요..

공격방식은 너무 간단명료하죠... 르브론이 혼자 다 하다가 킥아웃 패스를 해준다..

 정말 르브론의 능력을 최상으로 살리는 효율적인 작전인데...  그게 골스에게는 안통한다는 거구요.. 안통한다기보다 , 그 점수 주고도, 남을 점수를 넣어버린다는 게 더 맞겠죠..

2017-06-24 10:39:06

웨이드는 몰라도 보쉬는 mvp급까지는 아니였습니다. 웨이드는 원래 당시에 무릎이 안 좋은 상태였고. 그 부상이 악화되면서 큰폭의 기량하락을 겪은 것이죠. 르브론의 플레이 스타일이 말씀하신건 맞는데 그는 그 외에도 오프더볼 무브나, 킥아웃뿐 아닌 엔트리 패스나 픽앤롤에도 능합니다. 그가 돌파위주의 플레이를 하는건 그 파괴력이 크기 때문이고, 그게 프론트진에서 짜온 전술이기 때문입니다. 프로플레이어는 코치진이 짜온 전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요.

2017-06-24 10:42:03

보쉬는 mvp급 선수가 아니었고, 웨이드의 기량하락은 부상 이유가 큽니다

Updated at 2017-06-24 10:46:01

보쉬는 mvp급 선수는 아니였죠. 전년도 All-nba에 선정된 선수도 아니였구요.

보쉬는 러브와 마찬가지로 3옵션으로 가면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이 듭니다.

 

웨이드 2시즌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록이야 르브론도 함께 떨어졌으니까요.

 

그 후로는 기량이 조금씩 내려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대표적으로 웨이드 수비야 충분히 훌륭했지만,

디펜시브팀에 르브론이 온 이후로 웨이드가 들지 못했습니다.

 

이런점을 보면 르브론 때문만은 아니라 봅니다.


2017-06-24 10:49:49

웨이드의 빅3 직전 성적이 26.6-6.5-4.8이었고 빅3 첫해 성적이 25.5-4.6-6.4였습니다. 다만 1옵션에서 3옵션으로 떨어진 보쉬가 24-10.8에서 18.7-8.3으로 떨어졌었죠. 

 

커리를 볼까요? 커리는 직전 시즌 30.1점에서 25.3점으로 떨어졌습니다. 듀란트도 28.2에서 25.1로 떨어졌구요. 그나마 이들이 높은 평득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골스의 경기 페이스가 99.8로 마이애미 90.9보다 훨씬 빠릅니다. 즉, 경기당 10개씩 더 던진다는 것인데 당연히 전체적인 득점력이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골스에게 안막히는 작전으로 시리즈 평균 115점을 기록했습니다. 어떤 팀도 골스 상대로 저만큼 뽑아내기 힘들죠. 수비가 안됐다면 모를까 공격이 안통한다고 평하기엔 억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6-24 10:28:28

공감합니다.

원래 아이들이 아니었던 선수도 르브론 곁으로 오면 아이들이 되어 버리는 것

벌써 여러 차례 봐 왔죠.

유일한 예외가 어빙인 것 같습니다. 아이솔이라는 강점이 워낙 두드러진 선수라...

전에 어떤 분이 (평균적인 능력치가 1이라고 하면) 

능력치가 0.8인 선수도 르브론과 같이 뛰면 1.2~1.3이 되는데, 

능력치가 2인 선수도 르브론과 같이 뒤면 1.2~1.3이 된다고...

그러니 누구를 데려다 놔도 르브론과 아이들이 되는 거죠.

2017-06-24 11:45:24

잘 하던 선수가 못해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 선수 기량입니다. 웨이드나 어빙도 르브론보다 야투시도가 많을때도 있고, 어빙은 오히려 활약이 늘었죠. 이러면 어빙이 잘해진거고 러브가 못하면 르브론 때문이다? 완전 근거 없는 얘기죠. 러브는 르브론 없어도 못합니다. 보쉬나 웨이드를 보면 르브론 만나고 평득이 줄어도 야투율은 엄청 올라갔죠. 러브는 오히려 떨어졋습니다. 그냥 기량의 문제죠, 슈퍼스타가 한팀에 있으면 견제가 줄어서 다른 선수 수비가 루즈해지는데 야투율 떨어지면 그냥 그 성수 컨디션이 안좋은겁니다. 커리나 듀란트만 봐도 알 수 있죠.

2017-06-24 10:39:33

이미 만장일치 MVP에 빅3를 갖추고 73승을 거둔 골스를 이기고 우승한 르브론과 캡스입니다. 그 팀에 바로 직전 MVP가 합류한게 문제이지 이번 동부도 난적인 토론토로 압살하고 올라가고 보스턴도 제압한걸 생각하면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골스가 문제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골스 상대로도 115점을 뽑아내면서 공격에선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그에서 어떤 팀도 골스에게 이런 점수를 얻어낼 수 없었죠. 다만 골스가 120점을 낸다는 것인데 플옵에서 유타도 111점, 샌안도 카와이가 빠졌지만 125점을 내준 것을 보면 골스의 공격 라인업이 너무 막강하다고 봐야지 그걸 르브론의 팀이 가지는 한계로 보는건 조금 타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6-24 10:48:56

공감합니다.. 듀란트 들어온 골스에게 진것이지 르브론의 잘못은 없습니다. 과연 이길수 있었을까요..? 초강력팀한테 졌고 1-2경기 제외하곤 무기력하게 지지고 않았는데도 너무 어쩌니 저쩌니 인것 같습니다. 보것이라도 있어야 어떻게든 했을텐데 말이죠. 코버가 대단한 역할이라도 할것 같아 보이셨나요..오픈3점도 파이널이라 떨렸는지 못넣었는데 말이죠.

Updated at 2017-06-24 11:03:03

이 말씀이 맞죠 작년기준 클블과 골스전력이 아무리 잘봐줘도 동급인데 거기에 초강력 mvp가 추가되었죠
클블로 듀란트가와서 골스한테 압도적으로 승리했다면 커리 무용론 나올기세네요

그냥 전력이 최강팀에 전성기 mvp추가된게 nba역사상 처음이고 르브론헤이터들이 르브론은 맨날 빅3면서라고 욕해봤자 그팀들은 손발도 안맞고 빅3 구성하느냐고 롤플레이어들이 엄청구리죠 그야말로 엉성한팀인데 이미 완성된 조직력의 최강팀 골스에 볼소유가 높지않은 mvp는 재앙 그자체에요
올해 골스에 듀란트없었으면 아마 클블이 접전끝에 또이겼다고봅니다
클블이 토론토 보스턴같이 나름 강팀을 압살한건 상대방sf에 에이스가없어서
상대적으로 공격쪽에 체력을 쏟을수있었는데 골스는 동포지션에 공격의 최상급선수가 있으니 르브론이 수비를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체력소모는 커서 4쿼터부터 잠수타게된게 큽니다
역대로 34살 선수가 팀공격에 엄청난부분을 차지하면서 수비까지 빡세게 한선수가 없어요 체력최강 조던도 34살때 에이스안막았구여

클블이 내년에 골스에 조금이라도 멀해보려면 토니알렌이라도 영입하던가 스윙맨 수비가능한 선수가 무조건 필요한데 샐러리가 막혀 그저 암울할 뿐이죠

Updated at 2017-06-24 10:49:46

팀의 한계는 한 선수의 한계일수도, 팀원들의 한계일수도, 감독의 한계일수도, 프런트의 한계일수도, 마켓의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캐브스의 한계를 릅의 한계라고 등치 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17-06-24 10:49:04

95년도였나 조던 복귀하고 올랜도에게 졌을때도 "조던은 이제 기량하락이 온거야","조던은 스타일을 바꿔야돼" 이런 얘기 많았죠.

2017-06-24 11:50:06

실제로 기량하락이 온 것도 맞았고 플레이스타일도 조금 변했으니 르브론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네요.변화의 갈림길에 선 것일까요.

2017-06-24 10:50:14

한계가 아니라 그냥 골스가 강한겁니다.
매년 준우승 올라가는 팀은 골스에게 지고 한계이야기가 나오겠어요. 배당률만 봐도 게임이 안되는 로스터인데 말이죠.

2017-06-24 10:51:30

 그냥 전력에서 골스한테 밀린거죠.

 

골스가 어떤 팀인지 아실텐데요.

Updated at 2017-06-24 10:55:02

르브론 좋아하진 않지만
현역 어떤 선수가 대신 캡스에 들어가도
올해 골스를 못이겼을겁니다
파이널에서 퍼포먼스와 기록지로 확인한건 클블을 이겨도 릅을 느바 최고 플레이어에서 끌어내리긴 진짜 어렵구나 싶었네요
르브론을 골스 mvp두명 중 한명과 바꾸고 그 선수가 캡스가서 다시 붙어도 결과가 4:1이상 나올까 싶네요 골스 전승각이죠
브롱-듀랭-탐슨-그린 vs 커리-어빙-럽
커리+브롱!! -탐슨-그린 vs 듀랭-어빙-럽

2017-06-24 11:18:08

브롱-듀랭-탐슨-그린 팀은 상대에게 절망적으로 강해보입니다...
나머지 NBA에서 5명 뽑아서 붙여도 충분히 이길 것 같은 팀이네요

Updated at 2017-06-24 11:10:15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클블 로스터 보면 이궈달라 같은 운동능력 되는 공수되는, 볼핸들링 되는 그런 선수가 너무 없어요. 골스는 모든 선수들이 약간 올라운드(올어라운드가 맞죠?)한 느낌이 있는데..르브론 탓이라기보단..롤플레이어를 뽑는 거 자체가 어느정도 위험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리처드제퍼슨 같은 노장 선수가 어느정도 제몫을 해주는걸 보면..그런 선수들을 뽑아 삼점은 그냥 연습시키면 안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Updated at 2017-06-24 11:13:21

글쎄요.. 지금 골스 상대로는 클블에 르브론 빼고 어떤 레전드 가져와도 질거같은데 그럼 그 레전드들의 한계가 되는건가요??

르브론이 르브론 스타일로 한번도 우승을 못했다면 모를까 이미 3번이나 우승시킨 선수에게 한계라는 말은 그닥 어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르브론이 기량 하락이 예상되서 우승을 못한다면 몰라도 골스에 버금가는 선수구성이 갖춰진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7-06-24 11:14:21

저는 골스에 듀란트가없으면 캡스가이길거같았는데 골스가사기인거같아요

2017-06-24 11:24:05

나이가 나이인만큼 남은 기회가 얼마 없다고는 봐야죠. 다만 당장 1,2년은 일단 힘들어 보이니..

2017-06-24 11:40:52

 시즌초부터 가드쪽에서 꼬인게 크죠 델라도 보냈는데 모월 은퇴 번복으로 가드진 전멸 당했죠

어빙보고 패스하라고 하면 장점이 완전 죽어버립니다 예전에 그런적 있었는데 노마크인데 패스하면서 이상해진적있죠 패스가 먼저라고 생각하니 공격에서 완전 죽어버린적있죠 르브론빼고 가드보나요 없습니다 데론왔지만 아무래도 시즌 막판에와서 손발 맞추다 보니 완벽하지 않았죠


2017-06-24 11:42:12

글쎄요...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올해 골스한테 진건 클리브랜드의 공격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ㅠㅠ 수비도 우려한 것 보다는 나름 잘한거 같은데.. ㅜㅜ
골스 선수들이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2017-06-24 12:10:05

그건 모르죠. 최후의 슈퍼팀 결성을 어디서던 해볼 거라고 보네요.

WR
2017-06-24 12:58:10

약간 추가를 하자면 현재 클리블랜드가 우승 못할 전력은 아닌데, 문제는 샌안토니오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넘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르브론의 팀이 가지는 특징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워리어스 강세가 계속되면 르브론의 우승은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2017-06-24 13:11:42

르브론이 캐리해서 우승을 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보이는건 동의하지만, 앞으로 우승을 못할거다에는 동의할수없네여

2017-06-24 13:32:37

저도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게 릅과 궁합이 맞으려면 어빙같은 아이솔 특화이지않으면 올스타급은 어느정도 롤의 감소를 할수 밖에 없다고 봐요

2017-06-24 13:57:51

안타깝네요. 르브론 농구 시스템의 한계라는부분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엔톡에서 좋은말들을수 있는 글이 안되네요...

2017-06-24 15:24:49

내년 35살이 본인의 힘을 짜내는 마지막 전성기를 보내는 시즌이 아닐까싶네요
근데 커리나 듀란트가 최전성기라는거..
밀워키도 만만치 않을테고..
그렇게 1년을 보내면 36살.. 그이후론 스탯레전드 행보겠죠
우승횟수가 두고두고 아쉬울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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