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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타500 초청인가 르브론,cp, 웨이드, 보쉬 등 한국이랑 경기했을때 가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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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23:26:07

티켓 가격이나 선수들 직접 보니  어땠나요?

썰좀 풀어주세요.

 

이제 다시는 한국에서 못볼 nba 스타 라인업들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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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3 23:42:23

 WBC라고 농구월드컵 참가국 중 미국,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터키 초청해서 열린 대회였어요.

미국은 리투아니아, 한국과 경기를 치뤘구요. 보니깐 가격은 리투아니아 전이 70400원, 한국 전이 88000원이었네요.

 그때 미국국대에 대한 인상은 진짜 별세계 농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TV로 보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했어요. 제일 인상깊은건 단연코 르브론과 웨이드였어요. 무브 하나하나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했었어요.

Updated at 2017-06-24 00:06:51

S석이 13만인가 16만이었나 했었는데..
미국 대 리투아니아전 관람했구요
르브론이 날아서 덩크할 때 다같이 일어나서 환호하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하워드는 걸어다니는 황소같았고 웨이드는 경기끝나고 팬서비스로 자기가 신고있던 농구화를관중석에 던지더라구요
어떤 흑인 아주머니가 주웠다던데 엄청 부러웠었네요

경기시작전 멜로랑 웨이드가 슛연습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들어가는것조차 뭔가 흥미로웠던..

2017-06-24 13:02:11

웨이드도 줬었나요?? 전 쉐인 베티에가 신발벗어서 관중석에 던진것만 봐서 ..아 이게 팬서비스구나
근대 KBL선수가 신발 던졌으면

2017-06-24 00:14:11

제 평생 잘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때 nba에 좀 시들했었는데 친구들이 가자고 끌고가서 좋은 추억 쌓았죠.
미국대 한국전을 봤는데 미국 홈인줄...
르브론 웨이드 덩크할때마다 환호가 터져나왔어요. 그때 인상적이였던 기억은 두개인데 한국국대(?)에서 유일하게 기 안죽고 플레이한 김승현선수가 기억나고(하인리히보단 잘했어요) 골대에 블락당한 하승진 선수가 기억나네요..

2017-06-24 00:16:39
2017-06-24 00:19:02

물론 선수간 의지의 차이가 있긴 했어요.
김승현선수는 그때 코트에서 양팀에서 가장 의욕적인 선수였거든요.

Updated at 2017-06-24 00:29:38

본문에 쓰신대로 앞으로 언제 또 서울에서 미국 국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보러 갔습니다.

그 날 첫 경기였던 미국 vs 리투아니아만 집중해서 보고 한국 국대 경기는 스킵했던 걸로...


지금 떠오르는 기억들을 나열해 보면, 

1) 코트 사이드에 앉은 분들 중 절반 이상 앨런 아이버슨 저지를 입었던 것.

   그 때 아이버슨은 오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눈에 띄는 많은 수의 저지 만으로도 한국에서 아이버슨의 인기를 대변했던 것 같네요.

 

2) 르브론 제임스가 멋있는 / 대단한 장면을 만들어 내려고 여러 시도를 했으나 생각만큼 잘 안 됐죠.

   기억이 맞다면 덩크도 1~2번 실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제임스가 뭔가 해낼 것이다'라는 기대와 함께 그의 다양한 시도를 한참 보고 있었죠

   그러다 르브론 제임스가 엄청난 덩크를 했고 전부 일어서서 환호했었네요

   그 때까지의 경기의 내용과 상관없이 마치 우승한 것처럼 경기장에 엄청한 환호성이 폭발했었어요.

 

3)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돌파와 폭발력 위주의 플레이를 보이는 동안

   카멜로 앤써니가 부드러운 슈팅으로 3점과 미들슛 위주로 득점했었죠.

   미국 국대에게 기대했던 화려함은 덜했지만 제일 안정적인 득점 루트였어요.


4) 빅맨 중엔 크리스 보쉬가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빅맨 대비 슬림한 몸매 때문에 더 키가 커보였었죠.

   직접 본 이후부터 관심이 많아져서 더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2017-06-24 00:32:15

저는 입석 암표 구입하고 들어가서 빈 자리 가서 앉아서 꽤 가까운 데서 잘 봤습니다.

한미전이었습니다. 50점인가 60점차로 발린.

상당히 쌌습니다. 몇천원 안 했습니다

르브론이 경기 끝나고 아대를 벗어 던졌는데 아쉽게 놓치고

대신 제임스가 허리에 냉찜질하던 아이스팩을 버렸는데 그거 주워왔다가 땀냄새 나서 버린 기억이 납니다.

2017-06-24 00:35:11

전 당시 미군부대 병장이라 용산서 코앞에서 봤네요. 웨이드랑 파이브도 하고 길벗하고 하인릭한테 말도 걸고, 제 인생에서 가장 흥분한 날인듯요.

WR
2017-06-24 00:35:40

다들 엄청 부러워요.

 

이제 영영 미국국대 라인업은 실제로 볼 기회가 없겠죠.

 

올림픽도 nba 선수 출전 제한을 둔다는 소식도 있고.ㅠㅠ

2017-06-24 00:35:53

군대에서 소대 넘버3일때 남들은 배수로작업중이엇는데 중계해주길래 내무실에서재밌게봣습니다~

2017-06-24 01:22:43

리투아니아 전을 보러 갔었는데,

 

크리스 폴이 그냥 그랬고, 조 존슨이 너무 잘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응?

2017-06-24 04:02:33

Where is Kobe란 팻말들고 갔다가 보웬이 보고 피식웃는게 기억나네요

2017-06-24 08:39:46

전 그날 한국이랑할때 미국팀 벤치 뒷자리였고 경기끝나고 선수들 버스타는데 쫒아가서 웨이드 버스올라타다 다시와서 두사람 싸인해줬는데 그중 한명이 접니다^

2017-06-24 11:37:49

저도 그때 미군기지에서 근무중이었는데 당시에는 크게 NBA에 관심이 없었다는ㅠㅠ 그래도 부대원들따라 체육관에 가서 직접 보긴했는데 진짜 괴물들이라는 느낌만 남아 있네요 특히 르브론은 바로 눈앞에서 봤는데 그 위압감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2017-06-24 11:40:15

기억나는 것 몇 가지는
속공상황에서 이규섭 선수의 3점슛이 골밑에서부타 달려오던 하워드에게 블락당한 것!!
김진수 선수가 멜로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려고 했던 것
미국팀이 웨이드 to 르브론 엘리웁으로 분위기 넘어갔죠!! 한국 홈인데 덩치 큰 미국인들이 많이 와서 원정 같은 분위기였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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