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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있는데요 2013 브루클린트레이드는 누가주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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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21:39:57

지금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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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3 21:42:50

구단주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빅네임 영입하라 하고 빌리킹이 트레이드 주도한 거 아닌가여?? 구단주는 그대로고 빌리킹은 해고됐습니다.

WR
2017-06-23 21:43:44

구단주 주도하에 빅딜을 한거군요

Updated at 2017-06-23 21:45:25

구단주가 사치세 내겠다고 해도 이렇게 망하는 팀이 있습니다.

 

빌리킹이 진짜 짤릴만했던게..

보호픽 개념이라는걸 아예 몰랐는지 보호조항도 없이 그냥 쌩으로 픽을 보스턴에 넘겼죠....

WR
2017-06-23 21:58:12

그당시에 그럼 단장잘못이였군요?

2017-06-23 22:09:38

네 당시 전성기를 지나 우승에 실패하고 와해되는 보스턴 빅3를 데리고 온 것부터 전혀 강팀이 될 기대치가 없었죠.

 

단장은 빅네임으로 당장 윈나우 모드를 지향했지만 노쇄화로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넷과 전성기가 지난 피어스로 뭔가 업적을 이뤄내기엔 그당시 평가론 힘들것이다라는 여론이 대세였다고 기억합니다.

 

우승 도전을 했다가 해체되는 팀의 전성기 지난 코어선수들을 데리고 와서 다시 강팀을 만들겠다는 생각 자체에 일개 팬인 저조차도 동의가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미래를 몽땅 포기하면서 말이죠. 픽들을 모두 다 넘겨버리고 즉시전력감인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결과가 안 나오고 무너져 버리니 미래는 암울하고 대책이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브루클린 때문에 NBA에서 드래프트 픽을 매해 연속으로 팔아치우는걸 금지하는 조항도 생긴것으로 알고 있어요. 내년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로 팔았으면 그 다음해 드래프트픽은 못 파는것으로 말이죠.

2017-06-23 22:33:37

우선 픽을 매년 트레이드 못하는것은 그전부터 있던 조항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바꾸는것으로 픽을 보냈었죠.

 

그리고 처음 트레이드때 물론 픽에 보호를 걸지 않은것에 대해 말은 있었지만 대부분 상당히 좋은 평가가 있었습니다.

 

49승팀의 코어는 그대로였고 네츠의 당시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멘탈문제를 베테랑 두명으로 해결했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실제로 SI 매거진 표지도 장식을 하고 매직 존슨은 이팀이 가장 탈랜트 한 팀이고 우승도 충분하다라고 트윗도 했었죠.

 

벤치 멤버도 키릴린코 리빙스턴 블라체등 탄탄했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더 컷습니다.

 

처음부터 1-2년만 바라보고 시작했던 것인데 첫해 손발이 슬슬 맞아가기 시작할때 브룩 부상이 컷습니다.

 

그후에도 리빙스턴이 주전으로 올라오면서 폼을 잡아가긴 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히트에게 지고 다음해 피어스를 보내버리고 데론이 갑자기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면서 이 꼴이 되어버렸네요... 

2017-06-23 23:04:43

픽 트레이드시 조항이 생긴건 브루클린 때문이 아니었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브루클린의 예를 종종 들면서 이야기가 나오길래 시초가 브루클린인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2017-06-23 22:48:18

 NBA는 특성상 구단주가 돈내겠다고 한다고 전력강화가 안됩니다. 사치세를 낸다는 것도 결국 "고비용 저효율 선수"를 받는 식으로 보강한다는 것인지라 팀전력강화가 생각만큰 잘 안되더라구요. 사치세낸다고 금방 강팀될거면 뉴욕닉스가 10년 넘게 이모냥 이꼴일리가 없죠. 그 팀은 한창 때 팀 샐러리가 1억 4000만 달러까지 올라갔었습니다. 

2017-06-23 22:54:19

 보호조항을 걸었다면 받아오는 선수가 줄었겠죠. 어차피 보호조항이라는 것도 딜의 일종인지라 보호를 빡세게 걸면 가치가 낮아집니다. 보호를 확 풀면 더 많이 받아 올수 있구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1666558&sca=&sfl=mb_id%2C1&stx=secondgood&sop=and&spt=-118602&scrap_mode=

 

 보스턴과의 트레이드 직후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댓글을 보면 당시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죠. 비보호 픽을 준것을 불안해하는 견해도 있지만 대부분 "그래봤자 그 픽을 1라운드 후반대다"라는 식의 생각이 많았습니다. 팀이 이렇게 빨리 몰락할지는 아무도 몰랐던거죠. 

 

 

2017-06-23 23:10:04

그 당시 저도 중고세탁기님처럼 우려석인 시선이었는데 당장 성적이 나오니 호의적인 여론이 꽤나 있었군요.

 

제가 주로 기억하는 상황은 바로 침몰하고 악화된 여론만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플옵 진출도 하는 잘나가는 팀이었던 순간이 짧기에 좋았었던 시절의 기억은 제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리고 안좋았을때 비판하고 후회했던 기억만 가지고 있었나 보네요.

2017-06-23 23:26:19

진지먹고 리플을 달았던 흑역사가 있네요 허허허

 

기대치는 정말 컷는데 이렇게 말아드실줄이야.....

 

데론 하락세만 이러지 않았어도 ㅠㅠㅠ

WR
2017-06-23 22:13:26

미하일로프식 리빌딩의피해라길래 구단주가 주도한줄알았네여

2017-06-23 22:49:42

 구단주가 압력 넣은거 맞습니다. 위 댓글들도 그렇게 써있구요. 

 

 단장은 구단주가 빨리 보강하라니까 무리한 딜을 한거구요. 

2017-06-23 22:51:58

구단주가 주도한 것도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구단주가 러시아 석유재벌. 즉 올리가르히 라 불리는 벼락부자인데요. 대부분 이 돈들이 부정축재로 나오는 돈들로 알고 있습니다.
이 돈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식이 프로구단을 인수해서 운영하는 것이고요.
어쨌든 세탁을 했으니 그걸로 뽕은 뽑아야겠고, 그래서 뉴욕 입성도 추진하고 구단가치를 빠르게 올릴 생각으로 네임드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WR
2017-06-23 22:54:51

지금도 그때 그구단준가요

2017-06-23 22:59:32

구단주가 바뀌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리고 굳이 구단을 팔 이유도 없었던 것이 뉴욕 입성 하나만으로도 네츠의 구단가치는 엄청나게 뛰었거든요. 성적은 바닥이어도 구단가치는 30개 구단 가운데 10위 내에 드는 팀이 네츠일겁니다.

WR
2017-06-23 23:15:13

혹시나 예전처럼 뻘짓하진않겠죠??

2017-06-23 23:19:46

단장을 션 막스로 바꾸면서 스타일도 확 바꾸었습니다.

 

처음에 네츠를 샀을때는 5년안에 우승시키겠다!!! 부터 시작해서 왜 내 마음대로 선수를 데리고 올수없냐 돈을 내겠다는데!!! 등등 만수르식 구단운영을 하려고도 했었죠.

 

보스턴 2인방 트레이드로 역대급 택스도 지불을 했고요.

 

근데 이방법이 NBA에서는 안먹히는 방법이라는걸 알고 나서는 천천히 가는 방향으로 틀긴했습니다. 

2017-06-23 23:22:31

구단주가 주도한것이 많죠.

 

처음에 닉스를 살려고 하다가 돌란에게 뺀찌먹고 네츠를 사서 닉스팬들을 끌어오겠다고 했던 구단주라;;;

 

아직도 MSG 경기장 바로옆에 건물에 광고를 붙였던건 충격적이네요.

 

돈많고 급한 구단주 + 무능한 GM이 낳은 결과라 보시면 됩니다.

WR
2017-06-23 23:33:05

이제는 한번 기대해볼만 한가요??

2017-06-23 23:38:14

당장은 내년까지 픽도 없고 선수층도 얇아서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앞으로 적어도 2-3년간은 암울할듯하고요.

 

그후엔 지금 받아온 악성 계약들도 빠지고 젊은 선수들의 포텐도 어느정도 올라왔을때니 상황은 많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가능성 보이는 RFA들에게 오버페이 질러보는게 다일듯하네요.

 

오토포터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과연 맥스를 지를지 그리고 와싱턴은 매치를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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