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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픽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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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5:01:24

3픽으로 테이텀을 지명해버렸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픽순위가 아깝네요... 만약에 3픽으로 조쉬잭슨을 지명하고 피닉스랑 거래를 했다면, 3픽 잭슨 -> 4픽 테이텀 + 타이슨 챈들러 식으로 테이텀도 얻고 골밑 프로텍터도 얻을수 있었을텐데.... (물론 챈들러가 오더라도 리바운드 문제해결이 바로
되지는 않습니다만, 림 프러텍트라는
남겨져있던 또 하나의 문제는 조금해결되었겠죠.) 피닉스가 잭슨을 강하게 원해보이고, 당장에 윈나우 모드가 아니며, 챈들러의 입지가 애매한 점을 생각해보면, 보스턴 입장에서는 같은 테이텀 지명이라도 픽순위가 앞선다는 이점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요... 메리트를 스스로 차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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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3 15:02:44

선즈가 그걸 할까요??

WR
2017-06-23 15:06:21

물론 선즈입장에서는 불리한 딜일수 있지만.. 앞선픽순위라는 메리트가 가지는 이점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피닉스쪽에서 플러스알파를 원할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플러스알파를 준다곤해도 테이텀을 그냥 키우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06-23 15:09:04

 피닉스는 가만히 앉아서 4순위로 조쉬잭슨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피닉스가 저 트레이드를 왜? 라는 말이 안 나올수가 없죠. 중요한 것은 순위가 아니라 "누구를 뽑는가"인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2017-06-23 15:05:38

선즈가 3픽 <> 4픽+챈들러를 한다고요? 

WR
2017-06-23 15:07:48

죄송합니다 보스턴쪽 플러스 알파의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네요. 제 실수입니다. 위의 댓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Updated at 2017-06-23 15:07:30

다들 1픽에서 3픽 픽다운 해서 챙긴걸 생각하고 3->4 or 5를 생각하시는데...

1에서 3으로 픽을 더 챙긴게 가능했던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펄츠와 볼, 테이텀, 잭슨 등과는 차이가 조금 있다. 

2. 3픽이었던 식서스에게는 잭슨이나 테이텀보다는 펄츠가 훨씬 좋은 fit이다.

 

이 2가지가 성립되었기 때문입니다.

 

피닉스에게 저 딜을 하자고 했으면 그냥 잭슨뽑아, 우린 아이작 뽑을께 라고 했을겁니다.

그만큼 주기엔 그 밑에 선수들 차이가 적었습니다. 

 

어떻게든 픽다운을 한다면 조금은 챙길 수 있었겠지만 그 댓가가 2라픽이나 셀틱스에게는 넘치는 어중간한 유망주가 됬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만약에라도 그랬다가 앞에 선수가 노리고 있던 테이덤을 뽑기라도 하면 뒷감당도 안되고요;;

2017-06-23 15:06:23

안하죠

Updated at 2017-06-23 15:09:56

 현재 보스턴은 타이슨 첸들러는 생각도 안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보스턴은 현재 3000만 달러 이상의 샐러리여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FA영입을 생각하고 있죠. 1순위픽을 3순위로 내린것도 조금이라고 이 샐러리 여유분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써주신 대로 트레이드를 통해 타이슨 첸들러를 받아버리면 샐러리여유분에서 1300만 달러가 빠져나감으로 해서 대형 FA영입자체가 무산됩니다. 트레이드로 +@가 있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4순위픽을 가진 피닉스는 3순위를 가진 보스턴과 저런 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구요. 보스턴이 조쉬잭슨 픽 안 할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냥 "기다리면" 조쉬잭슨이 떨어지는데 왜 트레이드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5순위를 가진 킹스와의 트레이드라면 모를까요.

2017-06-23 15:07:44

보스턴에 테이텀에대한 니즈가 강했기때문에 3픽을 선택했겠죠

펄츠,볼 이후인 안전한3픽을 선택한것도 그이유일테구요.

2017-06-23 15:09:11

이미 1픽->3픽으로 픽다운한건데 그걸 또 픽다운하는건 좀 너무 픽 장사 하는 모양세라 좀 그렇기도하고

3번으로 테이텀을 뽑은거는 그만큼 테이텀이 맘에 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2017-06-23 15:11:08

 피닉스가 그렇게 안할듯요;;

2017-06-23 15:15:51

피닉스 입장에서는 테이텀도 잘쓸겁니다

조쉬잭슨도 좋은 선수지만 테이텀 - 부커 화력 상상하면 대단하네요.

Updated at 2017-06-23 15:16:33

보스턴이 추가로 뭘 더 준다는걸 떠나
선즈가 조쉬 잭슨을 그정도로 원한다는 전재가 깔려 있어야 성립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저 윗 댓글처럼 보스턴이 조쉬잭슨 뽑은뒤
선즈가 아이작 뽑으면 끝나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그냥 결과론적인거 같네요.

WR
2017-06-23 15:18:36

보충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보스턴의 니즈를 너무 빨리 밝힌 문제부터 시작하는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3픽으로 원하는 선수를 감추고 타 선수를 지명했더라면, 이후 거래를 통해 타팀이 원하는 선수를 3픽이라는 앞선 픽으로 뽑고 테이텀을 뽑은 팀과 거래를 하는게 맞았다는 겁니다. 테이텀이 확정 3ㅡ4픽으로 고정되던 선수는 아니었던 만큼, 3픽이라는 픽순위를 이용했다면, 보스턴 입장에서는, "테이텀을 얻는다"라는 같은 결과라도, 거래를 통해 좀 더 얻을게 있었지 않았나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Updated at 2017-06-23 15:22:14

테이텀을 뽑은 팀이 손해를 보면서 까지 조쉬 잭슨을 원할거라는것부터가 잘못됐다는거죠.
이미 뽑힌 이상 픽 순위는 무의미 하고 어떤팀이 어떤 스타일의 선수를
원하는가 라는것만 남죠... 보스턴이 테이텀을 원하는데 숨기고 좀 더 높은 평가 받은
조쉬 잭슨을 뽑아 거래로 테이텀을 가지고 올수 있는 확률은 생각만큼
그렇게 확실한게 아닙니다...

2017-06-23 15:24:20

 조쉬 잭슨을 뽑은 다음 테이텀을 뽑은 팀과 트레이드를 하면 더 좋았을거 아니냐? 라는 말씀이시죠? 그런데 뽑고 보니 아무도 트레이드에 응하지 않으면? 보스턴은 조쉬잭슨보다 테이텀을 더 높게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럼 보스턴은 어쩔수 없이 조쉬잭슨을 안고 가는 건가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래는 게임 거래가 아닙니다. 오버롤이 정해져 있고 오버롤 높은 선수를 미리 뽑으면 당연히 다른 팀이 오버롤 낮은 선수+@를 줄수 밖에 없게 되있지 않다는 거죠. 말씀하신 형태의 거래를 통한 이익 극대화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바로 "데니 에인지"입니다. 그래서 킹스의 5번픽과의 트레이드 이야기도 있었던 거구요. 아마 5번픽으로 테이텀을 뽑을 계획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었죠. 

2017-06-23 15:25:19

조쉬 잭슨 뽑혔으면 그냥 아이작 뽑았을거같네요

2017-06-23 17:17:26

그런데 그걸 떠나서 보스턴의 드래프트 픽 결과는 늘 아쉬움이 남고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보스턴의 드래프트 성적은 그닥 좋은 평가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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