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공격 수비 능력 이해 좀 안되는게

 
  2348
2017-06-23 14:47:17

동농이지만; 하다보면 아무리 운동신경 좋아도 농구 초짜를 상대하게되면 공격할 때 편한편이고, 경험 많은 상대를 상대하면 어렵긴한데요..

그래도 이해안가는게, 공격은 엄청 잘하는데 수비가 약한 선수..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가령, 과거 빈스카터나 지금 어빙이나.. 이런선수들 많은데,

공격을 피지컬이 아닌 방법으로 잘하는 선수라면 모르겠는데, 피지컬도 좋고 공격도 잘하는 선수가 수비는 취약한게 잘 이해 안되더군요. 그런선수는 자연스럽게 수비도 잘하게되는게 보통 아닐까요? 웨이드, 르브론, 조던 뭐 이런식인게 오히려 당연해보이는데..

피지컬도 좋고 공격도 잘하면 bq도 좋은것 같은데, 수비어대한 센스는 공격센스와 확연히 다른건지..


28
Comments
2017-06-23 14:49:31

 혹시 공격과 수비 의지차이 (또는 체력보존 )는 아닐까요?

2017-06-23 14:50:26

피저컬이 좋은데 수비 못하는 건 개인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체력이 못 받쳐 주는 경우와 할 의지가 없는 경우.

WR
Updated at 2017-06-23 14:52:51

흠 그럼 전성기 카터가 반쪽으로 불렸던거라든가, 지금 어빙이 그런걸까요; 어빙은 수비가 약하다..라기보단 수비를 소홀히한다가 맞겠군요;

2017-06-23 15:10:53

카터는 태업 이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토론토에서 레전드 대우 받아야 할 카터지만 떠날 때 좋지 않게 떠났죠.

어빙의 경우는 수비 하려고 보면 잘 하는 데 막상 팀에 도움 되는 게 공격에서 미칠 때 이기 때문에 공격에 롤이 더 쏠려 있다 봅니다. 그걸 보완하려고 수비엔 슘퍼트나 JR이 상대편 가드 에이스를 수비 하죠.

카터는 의지 문제에 가깝다고 보고, 어빙의 경우 체력도 있고 팀 전술 관련도 있다 봅니다.

2017-06-23 15:26:49

또 하나가 수비 전술 이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어빙이 이 경우죠

2017-06-23 14:51:41

의지차이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하든같은 경우 수비에서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면 지금과 같은 공격력이 나올수 없겠죠

체력, 본인성향이라고 생각됩니다. 

2017-06-23 14:53:48

집중력, 체력의 문제겠죠.

 

RW 같은 경우는 대학때 최고의 퍼리미터 디펜더라는 소릴 듣던 선수지만, 최근에 수비에서는 문제를 많이 보이기도 하는 것처럼 팀의 필요에 따라 밸런싱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6-23 14:56:15

페이크에 잘속거나, 적절한 거리유지를 못한다거나, 스크린에 대응을 잘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수비집중력을 잃거나, 약속된움직임을 가져가지못하거나.. 수비bq는 따로있는것같아요.
솔직히 대놓고 1대1로 수비하라면 아무리수비구멍소리듣는선수라도 일정부분 이상은 할겁니다.

그런데 상대팀도 팀오펜스를 하고, 우리팀도 팀디펜스로하니까 도움수비도 가줘야하고.. 어찌보면 맨투맨과는 좀 다른영역이죠

2017-06-23 15:01:11

저도 동의합니다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공격은 공에 대한 감각이 가장 중요하고요

공이 손에 붙어서 잘 다룰수 있는 선수와 손에서 공이 빠지는 선수는 비교하기 힘든 것처럼


수비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비에 대해서 상호소통 하고 계속 위치를 재정립하고 상대에게 압박할때 도와주면 내 빈자리 다른 팀원이 와서 도와준다는 걸 인지할수 있어야 하죠


자기 자리만 지키고 자기 앞 공격수만 생각하는 수비 방식은

어쩌면 공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공격수를 보는 기분입니다


수비는 기본적으로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서로 도와가면서 공이 투입된 지역의 공격수를압박해야 하거든요


뭐 2:2에서 스크린오는 것도 관심이 없는지 아니면 시야가 거기까지 가질 않는지 예측하지 않고 그냥 멈춰버리거나 스피드가 급하강하는 수비수가 있으면 팀 수비는 깨지기 시작합니다


하물며 반대쪽으로 확장된 3:3 팀 플레이를포함하면 그냥 수비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지는거죠


3~4년 선수 이하급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5년 이상된 선수가 여전히 자기 앞 공격수나 자기 위치만 지키려고 하면 그냥 수비를 못쫓아간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체력적인 요소는 기본이고요 

2017-06-23 14:54:35

어빙은 충분히 열심히 하는데 못해요..

WR
2017-06-23 14:55:28
수비bq가 안좋은걸까요;
2017-06-23 14:56:19

뭔가 되게 잘속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니 가끔 멋진거 합니다

그래서 막 밉지는 않은..

2017-06-23 15:01:00

게리페이튼 내한때 인터뷰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현재 리그에 수비 잘하는 선수 가 없다는 뉘앙스였는데 자기나 조던의 경우는 수비로 상대를 짓눌러 이기려 했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즉 의지가(+기본적 전술이해도, 체력)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7-06-23 15:20:30

 게리 페이튼은 그냥 전형적인 "옛날에는 말이야~~~" 마인드의 발언정도로 보입니다. 당시는 지역방어가 금지였었죠. 1대1 대인수비능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페이튼과 조단의 경우 진짜 자신의 매치업 공격수를 죽일 듯이 달려들어 수비하는 타입이었구요.

 

 요즘은 로테이션 수비 중심인지라 대인방어는 그렇게까지 안합니다. 픽걸린 상황에서의 도움수비 비중이 90년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늘은지라 죽일 듯이 1대1 수비에 온 힘을 안 기울이죠. 

2017-06-23 15:03:16

Bq문제입니다. 언제 스위치 해야하는지, 상대방이 어디로 움직일지, 어디로 패스할지 예측하고 미리 거기에 서 있어야 빠른대응이 가능한데 수비가 약한선수는 이게 안되서 늘 반박자 느립니다. 언제 헬핑디펜스 들어가야 하는지 판단도 느리구요.

Updated at 2017-06-23 15:04:41

동농에서 공격잘하는 사람 대부분이 수비도 잘하죠. 왜냐면 농구자체에 대한 이해도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nba정도 레벨로가면 전반적수준이 높아지며, 잘하는 점과 못하는 것이 부각된다고 봐요.

2017-06-23 15:08:36

빈스카터는 부상공포증이라 어쩔수없어요

2017-06-23 15:13:05

농구뿐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죠.
동네와 프로의 차이라고 봅니다.
조기축구에서도 공격잘하는 애는 미들, 수비,키퍼 뭘시켜도 잘합니다.
프로에서는 이게 안되죠.
손흥민같은 경우도 윙백출전했다가 낭패본 경기도 있고요

2017-06-23 15:13:13

 마인드 문제도 클겁니다. 이런 류의 대표적인 선수가 빅독 글랜 로빈슨이죠. 25점 잃으면 어때? 30점 넣지 뭐........그런대 현실은 25점 넣고 30점 내주는 경우가 많아지니

2017-06-23 15:17:44

 말씀대로 보통 공격 잘하면 수비도 잘하죠... 동농 수준이라면 어빙은 엄청난 공격수이면서 상대선수를 완전히 쌈싸먹을수 있는 수비수였을 겁니다. 문제는 상대가 NBA급이라는 거죠. 

 

 

 수비를 못한다고 하지만 그건 NBA급에서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아인슈타인이 수학 잘 못했다는 것은 꽤 유명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수학 못했다는 것이 저보다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물리학자들 치고 상대적으로 좀 못했다는거죠. 저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이 수학 잘했습니다. NBA선수들의 수비도 그렇게 봐야겠죠. 

 

 

 공격 못하는 선수로 브루스 보웬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브루스 보웬도 프랑스리그에선 득점왕 했다고 합니다. 공격 못한다는 것도 NBA급에서의 이야기죠. 

 

2017-06-23 16:01:25

본문과 내용이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중고님께서 말씀하신 건 a급인 선수가 수비를 c급으로 해서 못하는 거 같지만 사실 동농은 f급 수비니까 동농오면 엄청난 수비수다 우리보다 훨씬 잘한다 라는 거고요
본문 내용은 동농에서 d급 공격수면 d급 수비수로 대개 수렴하더라 그렇다면
a급 공격수면 a급 수비수여야 될듯한데 nba는 왜 그렇지 않냐는 글인거 같아요
질문자님의 의문 포인트가 다른 듯하네요

2017-06-23 16:09:49

매니아에서 본거 같은데 아인슈타인 수학 물리 낙제점이라는 건 잘못되거라고 본거 같아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점수 매기는 방식이 완전히 반대인데 그걸 그대로 가져와서 낙제점이라고 서술된 곳이 많은데 사실 우수한 성적이라고 본거 같아요 찾게되면 다시 댓글 달게요

2017-06-23 15:30:22

에전에 이궈달라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비의 90%는 상대 선수가 공을 잡기 전에 이뤄진다''
공격도 그렇지만 특히 수비는 더욱 1대1이 아닌 팀 차원의 전술로서 이뤄집니다

2017-06-23 16:26:33

어빙같은 경우는요~

bq가 좀 떨어집니다.

공/수에서 1:1은 의지를 가지면 공격은 언터쳐블 수준이고 피지컬이 좋지 않은 탓에 수비도 평균은 할껍니다.

하지만 농구는 1:1이 아니죠.

어빙이 포가라곤 하지만 팀 전체를 보는 시야나 전술을 이해시키는 건 힘듭니다.

아이솔 + 2:2 공격 옵션 + 돌파 이후 킥아웃 이정도 뿐이 기대하기 힘들죠.

아이솔과 슛팅력이 워낙 좋다보니 다른 옵션의 필요성이 없긴 하지만, 전술 이해도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1:1은 평균정도 

2:2에서 스크린에 대응하는 능력부터 수비능력이 평균 이하로 확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팀 수비 전술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하기엔 어빙에겐 너무 큰 부담입니다.

어빙은 결코 의지가 없는 선수는 아니에요. 

2017-06-23 16:27:00

수비가 좋을려면 기본적으로 1. 피지컬이 받추어줘야하며,  2.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포스트에 밀리지 않은 파워가 있어야하고, 퍼스트스텝에 뚤리지 않을 스피드도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픽에 걸렸을 때 등을 데체하는 전술이해도도 필수고요..

 


Updated at 2017-06-23 17:04:00

그냥 선수들이 공격을 더 잘해서 아닌가요.
센스와 노련미로 커버할수 있는 어느정도 선이 있다면 NBA는 그 선을 넘는 공격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공격전술도 훨씬 다양하고요. 일반인들과 절대 비교가 어려운듯요.

2017-06-23 17:13:12

수비BQ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이드스텝이 수비에서 가장 중요하다보는데, 꽤나 타고나는거라 봅니다. 쓰는 근육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17-06-24 17:30:53

저는 공격 BQ가 높으면 수비BQ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수를 상대로 어떻게 공격해나갈지를 연습하고 전술훈련을 하면서 수비시에 그걸 토대로 수비하는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같은편의 생각을 다 알 수 없고,픽앤롤 상황이나 뒤가 잘 확인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수비시에 제한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 느껴지네요. 그러한 이유로 실수가 유발된다 느껴집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