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와 미네소타 그리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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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4:14:17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입니다.
향후 10년을 두고 응원할 팀을 2~3년전에 필리와 미네소타로 점찍고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드래프트로 인해 두팀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라인업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필리의 라인업은 그 자체로 만족스럽다 못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부상만 조심하자 야들아 제발 제발)
주목할만한 점은 위긴스가 버틀러를 만나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그리고 그토록 작년에 미네가 뽑길 바랬던(개인적으로) 던과.. 애정을 갖고 응원하던 라빈 역시,
불스에서 분명히 뛰어난 플레이어로 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 제 감과 바램이지만 분명히 그래야만 하죠, 둘다 너무 아끼는 선수들이었고 시카고 팬 분들을 위해서라두요.
늑춤님께서 자세한 글을 아래에 써주셨지만,
루비오-위긴스-버틀러로 이어지는 수비시 백코트 라인업은 정말 빵빵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프론트코트도 졩과 KAT이 괜찮은 편이죠, 게다가 감독님까지..
버틀러 하나만으로 수비적 팀 레벨이 이렇게 올라가다니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오프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에 필리와 미네가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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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3 14:26:21
루비오 수비가 좋은 편인가요?
2017-06-23 14:27:39
루비오는 큰사이즈를 이용한 수비가 일품이죠
2017-06-23 14:35:54
버틀러 합류로 기존대비 몇 승 정도 증가예상할 수 있나요? 위긴스 평득도 궁금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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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네 팬인데 너무 기대가 되네요.
다음시즌 꼭 플레이오프 진출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