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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로페즈로 픽 트레이드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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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12 10:45:24

큰 질문은 이건데요.

1. 브룩 로페즈를 탐내할 만한 팀이 있는가

그리고 그에 따른 세부질문이

2. 브룩로페즈 + 올해픽 (22번,27번, 2라운드 중 1장) <=> (     )선수 + 악성계약 샐러리


매니아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브루클린도 빨리 재건해서 살아나야죠 ㅠ 브룩 로페즈 1년 남았는데 내후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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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12 10:10:04

 브룩 로페즈 트레이드 이야기 몇번 써봤는데 "생각보다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발 느리고 리바운드와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득점력이 뛰어난 센터니까요. 거기다 FA가 1년 남았습니다. 이 선수 데려가는 팀은 그냥 1년 렌탈입니다. 픽트레이드 대상으로써의 가치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그냥 브루클린이 FA이후에도 재계약해서 오래오래 잘 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7-06-12 10:12:51

예전에 US바카에서 염용근 기자가 로페즈에 관련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요지는 로페즈를 데려가려는 팀은 로페즈 중심으로 팀을 짜야된다 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리그 추세가 센터를 1옵션으로 삼는 팀들이 거의 없고 대개 에이스 하나씩 이미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인기가 덜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06-12 10:15:17

네츠가 팔 기회는 있었지만 복수의 1라운드 픽을 원하는 등 베짱을 부리다가 타이밍을 놓쳤죠. 이제 다음 시즌이면 다시 FA가 되는지라 1년 렌탈용 베테랑을 픽까지 줘가면서 데려갈 팀은 없을겁니다.

 

로페즈도 나름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계약 끝날 때 까지 머물면 네츠에서만 10년...) 어느 정도 대우해준다는 약속에 팀 미래에 대한 비전만 제시해준다면 꼭 반드시 떠날 자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요즘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몸값이 그리 높지 못합니다. 시장에서 아주 파격적인 제시(이를테면 레이커스의 모즈코프 잡기 등...)가 아니라면 적당히 재계약 가능할 거구요, 여의치 않으면 새 판 짜면 되는거죠.

2017-06-12 10:36:48

오클라호마에 딱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1년 렌탈이니만큼 가격도 나쁘지않을거구요
줄수있는게있다면 가져와야된다고봐요

Updated at 2017-06-12 10:48:28

실제로 프레스티는 로페즈를 노렸었죠. 근데 로페즈 대신 칸터를 데리고 왔었기 때문에 이제는 오클이 노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클 빅맨들이 갖추어야할 필수 요소는 스피드라고 생각을 해요. 러스의 최대장점인 트랜지션 상황에서 러스와 함께 달려줄 빅맨들이 그정도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브룩은 거기서 이미 탈락이죠(아담스와 칸터는 이 부분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구요). 거기다가 아담스-칸터에게 40m가까이 들어가는데 이 상황에서 브룩에게 22m을 더 줄수도 없구요. 칸터<->브룩 골자 트레이드는 굳이 오클에서 할 필요가 없는 딜이구요

2017-06-12 11:34:30

칸터를 골자로 틀드가 가능하다면 해야하지않을까요?
칸터/아담스를 같이 세우진 못하지만
로페즈/아담스를 같이 세울순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트윈타워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2017-06-12 13:43:25

칸터-아담스를 큰 경기에 오래 쓰지 못한 이유가 칸터의 수비문제 + 팀의 스페이싱 부족이었는데 로페즈-아담스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고 봅니다. 러스를 코어로 삼고 있는 팀에게 로베즈는 그리 어울리는 핏이 아니거든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로페즈의 스피드, 수비 등은 그 어느것에서 칸터보다 월등히 낫다고 하기 힘들거든요

2017-06-12 14:23:39

브룩이 칸터로 바뀌면 오클 입장에서 몇 가지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브룩의 계약이 1년 남았다는 점(1년 후 칸터 샐러리를 비워낼 수 있는 점, 물론 칸터도 플레이어 옵션이라 옵트 아웃 할 가능성은 있지만요.)

 

스페이싱에서의 이점(올해 브룩 로페즈 3점 성공률 0.346, 경기당 5개 시도)

 

브룩의 수비가 칸터보다 훨씬 좋다는 점(가로는 마찬가지로 약하지만 세로가 좋습니다.)

 

다만 러스와 함께 달릴 빅맨은 아니라는 점과 아담스가 브룩의 단점(속도, 가로 수비)을 모두 커버해낼 수 있는 빅맨은 아니라는 점 등은 단점이 되겠네요. 

Updated at 2017-06-12 14:38:59

윗분께서 말씀 잘 해주셨지만 변을 좀 더 하자면 로페즈같은 경우 이번시즌 아예 없던 옵션인 3점을 새로 만드는 수준으로 달아왔습니다. 뭐 넷츠 가드진이 좋은것도 아니고 찬스 많이 만들어주는것도 아닌거 감안하면 짧은시간에 꽤나 대단한거죠. 공격에서는 폭발력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옵션 다양성에서는 거의 전천후가 됬어요. 순간적으로 코너나 윙으로 빠지면 수비자 안나오고는 못배깁니다. 절대 노마크로 못버리는 레벨이예요. 그러므로 지난시즌이 후루꾸가 아닌이상 스페이싱 측면에서 칸터보다 확실히 나을겁니다.

그리고 칸터가 박스아웃이나 보드장악에서는 로페즈보다 확실히 좋다고 보지만 수비는... 로페즈 나름 림프로텍팅 꽤 되요 뭐 맠가처럼 헬핑 잘하고 장악력이 있는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칸터랑 별차이 없다고 치기는 좀 억울합니다.

2017-06-12 14:49:35

아 물론 로페즈의 수비가 칸터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이긴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로페즈딜에 가장 큰 문제는 로페즈와 아담스의 공존여부겠죠. 리그는 점점 빠르게 흘러가는데 7푸터 두명의 빅맨 라인업의 효율성이 높지 않을거란 문제가...지금 그것때문에 칸터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있어서 그것을 약간은 비슷한 로페즈로 바꾸는것에 큰 메리트가 없어서...
더군다나 픽까지 걸리면 프레스티가 더더욱 발을 뺄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6-12 14:55:31

네 뭐 결론적으로는 저 역시도 굳이 오클라호마가 로페즈 데려가거나 할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오클은 공격옵션이 서버럭에 집중된 문제가 있긴 있지만 이미 빅맨쪽은 칸터가 출장시간 대비 득점력은 대단하죠.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로페즈가 파포로 뛰기는 너무 크고 느린데 아담스랑 공존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담스를 파포나 후보로 내리는것도 말이 안되고 아무래도 힘들꺼예요. 아마도 넷츠 프런트가 팔려고 사방팔방 다니긴 해도 로페즈는 그냥 한시즌 더 보내고 FA로 걸어나갈꺼같은 예감이 듭니다.


2017-06-12 11:25:03

어렵죠. 브룩로페즈 좋은 선수이지만, 지금 트레이드 해도 1년밖에 못쓰고 커즌스 틀드를 보면...

Updated at 2017-06-12 12:15:08

계약 기간도 그렇고 솔직히 팔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파는걸 떠나서 계약 만료후 같이 가야될지 말아야될지를 고민해야할텐데 저는 로페즈 너무 좋아하고 암흑기 묵묵히 지탱해준 선수지만.... 감히 말하자면 그냥 걸어나가는 한이 있어도 재계약은 반대입니다. 나이도 그렇고 어린 유망주들의 포제션 분배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다음 네츠 플랜에 없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반대로 로페즈 입장에서도 올해로 한국나이 30인데 제 바램은 향후 FA자격 얻고 더 강한팀 가서 컨텐더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인정 더 받을수 있는 정말 좋은선수입니다. 원래 페인트존 주위에서 포스트 무브 위주의 정통 공격형 센터였는데 빅맨의 스페이싱이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오프시즌 맹연습후 요번 시즌에는 갑자기 한시즌만에 무리없이 3점 옵션도 달아오고... 사실 그게 재능이거든요. 진짜 부상이슈만 없으면 기량대비 저평가 받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파트너로 보드장악이랑 헬핑 좋은 보디가드형 PF만 받혀준다면 어느팀가도 좋은 활약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7-06-12 13:21:26

공격에 집중하는 센터는 요새 트렌드상 수요가 없어서 안될거같아요. 공격이 커즌스급정도 되는거도 아니고 정작 그 커즌스조차도 트레이드 가치가 어땠는가를 보면...

2017-06-13 00:50:26

 로페즈가 보스턴에 간다면 어떨까요? 넷츠 입장에서는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꺼릴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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