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부터 보는 파이널 팀 ELO 수치 와 우승

도표가 맞다면 가장 큰 점수차 역전은 06마이에미의 80점차네요
별개로 혹시 클블이 우세하다는 지표는 아예 없는거겠죠

최고 차이 극복우승은 06마이애미 80점차 인거같아요!

아 08년 보스턴도 52점차 역전 이네요 핸드폰이라 수정은 못하겠지만
왜 이리 놓친게 많은건지

1800대인 팀이 86보스턴 96시카고 15 17골스네요 그 중에서도 17골스가 가장 높고.... 결승전 승자예측이 압도적으로 기울게 나오는 이유를 알겠네요.

참고 삼아 말씀드리면 Elo가 50점 차이나면 단판 기대승률비는 57:43이 되고, 100점 차이나면 64:36이 됩니다. 150점 차이면 70:30, 200점 차이면 76:24죠.

7전 4선승제의 경우, ELO가 50점 차이나면 기대승률비는 65:35, 100점 차이나면 77:23, 150점 차이면 87:13, 200점 차이면 94:6이 됩니다.

이번 시즌 워리어스와 캡스는 단판으로는 71:29, 7전제로는 90:10 정도죠.


그리고 컨퍼런스 구조와 ELO는 큰 상관 없습니다. ELO에서는 강한 팀 상대로 이기면 상승치가 높고 하락치가 낮습니다. 약한 팀 상대로는 승리 시의 상승치는 낮고 패배 시의 하락치는 높고요. 그래서 컨퍼런스에 따른 포인트 왜곡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NBA에서 컨퍼런스 간 매치가 아주 적다면 그런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서로 다른 컨퍼런스와 디비전에 위치한 팀들 사이에서 포인트 교환이 활발하게 일어나거든요. 설혹 컨퍼런스 통합 시에 포인트 변동이 생긴다고 해도 50점까지 가진 않을 겁니다. ELO에서 50점은 굉장히 큰 수치라서...끽해야 10점 내외겠죠.

흥미로운 자료네요. 비교적 설득력있는 자료 같습니다.

 ELO 포인트가 1800대인 팀들이 그야말로 역대급인 팀들이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출되는 수치인지 좀 찾아봐야겠네요.

7전4선승제의 제도 하에서 Elo 점수 차가 100점 이상이라면 사실 낮은 점수 팀이 시리즈를 잡는건 이변이라고 할만합니다. 지금 골스와 클블은 150점 넘게 차이가 나는데, Elo점수만 가지고 놓고 이야기하자면 클블이 우승하는건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네요.

다만, Elo점수에 정규시즌이 상당부분 반영했을겁니다. 플옵에서 클블이 기어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준우승 팀 중에 Elo가 가장 높았던 팀이 작년 골스, 그 다음이 1997 유타네요

가장 안타까운 준우승 팀이기도 하고..

 1850점 저게 말이나 되는점수인지..

루감독 말마따마 올시즌 플옵 클블은 정규시즌 클블과 완전히 다른 팀이라 생각하고, 르브론도 본인 말처럼 플옵 모드가 존재한다 생각해서 정규시즌 기반 의 데이터는 이번 파이널에서 참고자료가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골스가 전 시리즈를 스윕하고 올라왔다지만 샌안과의 1차전은 카와이 부상이 없었다면 큰 점수차로 내줬을 확률이 높고, 그럼 홈어드가 넘어갈 뿐더러 카와이가 존재했다면 시리즈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봅니다.
클블도 보스턴 it 부상이 있었지만 it가 뛰었을 때도 원정에서 두 경기 모두 승리했고, 한 경기 내준 후 남은 두 경기 모두 초반 고전은 했지만 큰 점수차로 따냈으니까요.
서고동저라 해도 라운드 별 붙은 상대만 따졌을 때 컨파 제외하면 골스가 더 어려운 상대와 붙었다고 보기도 힘든데다 컨파 역시 카와이 없는 샌안이기에 12전 전승 골스나 12승1패 클블이나 차이가 있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네요. 세부수치 확인은 지금 못하는 상황이지만 네트레이팅 차이도 플옵에선 크지 않을 겁니다. 두 팀 모두 이번 플옵 레이팅이 역대급이죠.

제 바램과는 달리 원사이드하게 끝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