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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팬이라면 무엇을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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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5-28 22:44:33

마이애미 이적할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그때 이적하지 않고 3년 정도를 더 고생한 뒤 클블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쓰리핏(가정)을 했을 때와..
올해 우승을 하고(가정) 4번째 우승을 한 것..
두가지 선택지 중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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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5-28 22:26:19

닥전같은데요.. 히트 이적 전 르브론은 안티가 거의 없던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깔 껀덕지도 별로 없었고.

WR
2017-05-28 22:31:05

그렇군요... 저도 cp3가 스퍼스에 올지도.. 라는 생각에 좋아했는데 정말 좋은 영입이지만 그래도 지금의 스퍼스로 우승하는게 카와이에게 좋겠네요.. 설령 우승이 힘들지라도 말이죠.

2017-05-29 00:33:16

카와이의 위상이 높아지는데는 폴의 영입 없이 가는게 좋지만 마누 파커 가솔 등 나가게 되면 어떻게 될런지 거기에 폽도 나이가 많으니 어쩌면 퍼거슨 나간 맨유처럼 될수도
요즘은 빅3 후 우승하는게 유행처럼 된 것 같은데 폴 카와이정도 조합으로는 우승을 하면 그누구도 우승청부팀이란 말도 못할테고

2017-05-28 22:47:36

진짜 안티가 없었죠 그냥 저도 캡스에서 그대로 우승해서

이 시대의 조던이 아닌 그냥 20세기는 조던이 짱 21세기는 르브론이 짱 이렇게 되길 원했으니까요

2017-05-28 22:29:17

노이적 3핏(총 우승 3회)vs올해 우승인가요? 전 후자 갑니다. 애초에 개인적으론 이적과 슈퍼팀 결성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건 제쳐두고라도 호의적 여론과 스토리의 깔끔함이 후대에 우승회수 1개차의 갭을 메꿔줄거같지 않아요.

WR
2017-05-28 22:35:42

그래도 같은 스탯이라면 전자가 더 인정 받지 않을까요? 진정한 더맨으로서..

2017-05-29 00:30:33

스탯이 득점같은 개인스탯 말하시는건가요? 요즘은 갈수록 선수평가에 우승회수 많이보는거같아서...

2017-05-28 22:29:20

당연이 전자죠. 올스타님 말 그대로 디시젼쇼 하기 전까지 르브론은 소년가장 이미지로 안티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죠.

2017-05-28 22:32:15

1초의 고민 없이 전입니다.

Updated at 2017-05-28 22:56:27

후자요... 전자는 현실적으로 너무 불가능해보여서
작년 우승과 지금 선수들 조합도 보기 어려웠을 것 같네요.

2017-05-28 22:35:47

전자라면 르브론이 쓰리핏 마친 시점이 13년차네요. 당연히 전자죠

2017-05-28 22:36:05

가치는 모르겠지만 전자가 스토리는 더 멋있었겠죠.

하지만 르브론을 응원했던 입장에서 거대한 산같았던 보스턴 빅3를 넘었을때 또한

같이 눈물날정도로 가치있는 우승이였습니다.

그리고 르브론이 있는데 성적이 안나올것 같지도않고 그랬다면 어빙도 없고 러브도 없었을거라 생각하기에

전자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라고 생각되네요.

WR
2017-05-28 22:39:03

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의 차이인 것 같네요. 합리적 선택 VS 로망 이런 생각의 차이?

2017-05-28 22:42:51

투표해보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보입니당

2017-05-28 22:42:58

파이널 미끄럼틀에 어중간한 성적이 나오면 좋은선수 영입하기가 힘들어요. 사실 슈퍼팀과 운이 좋은팀으로 분류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늘 뜻하지 않은 부상이후에 좋은 선수가 영입되고 초반에 다른 스타들과 다르게 성적이 안나와서 좋은 재원들이 모였던것이죠.

2017-05-28 22:45:12

전자가 가능성이 높을까요?

현실성이 없다면.. 무의미한 질문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5-28 22:48:43

르브론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서요.. 각팀의 에이스가 될만한 선수 두명씩이랑 함께하지 않아도요..

Updated at 2017-05-28 22:55:16

당시 클블 상황이 좀 많이 암울해서 말이죠.

정규시즌 성적은 좋아서 픽은 순위가 낮고,

샐러리가 꽉차서 추가적인 영입은 불가능하고...

트레이드할만한 선수도 없고...

FA한테 매력적인 팀도 아니고...

2017-05-29 08:10:35

각팀에이스 두명씩함께해도 리핏밖에못했어요

2017-05-28 22:46:18

3연속 우승이 주는 가치가 확실히 다르죠

만약 이적하지 않고 캡스에서 계속 밀어붙였으면

우승 못함으로 인한 억울한 저평가는 받지만

동시에 그에대한 로열티를 높이 평가 받으면서

굉장한 지지를 받는 동시에 MVP는 최소 1회정도 더 받았을 것 같은데

 

그렇게 커리어내 더맨우승이 목표인듯 하다가

캡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그건 노비츠키 우승 이상의 사연있는 우승스토리가

킹제임스라는 그것도 무려 이 시대의 조던이라 내세우는 선수에게 쓰이면서

조던 1차복귀 첫우승을 잇는 그런 드라마로 기억될텐데

 

거기서 2번연속 더 우승하면

남은 스토리에 따라 조던과 같은 높이에서 커리어가 끝날지

약간 부족한채로 뒤를 이을지가 문제이지

지금보다 지지자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종합적인 능력치는 더 인정 받을 것 같아요

WR
2017-05-28 22:50:29

그렇죠.. 이런 로망이 있는 우승을 했다면 쓰리핏이 아니라 리핏이라도 더 큰 선수로 인정받았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노비츠키의 우승 한번이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옵니다.

2017-05-28 22:54:47

첫번째 가정자체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쓰리핏을 하려면 14샌안,15골스,16골스를 꺾어야 하는데 3년간 고생해봤자 이 팀들을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지금 클블도 르브론이 나갔을때 3번의 1픽과 2번의 4픽이라는 자원을 활용해서 일궈낸 팀인데 르브론이 계속 있었다면 로터리픽 자원조차도 없었을 것이고 FA자원이나 제대로 왔을지도 의문입니다.

2017-05-28 22:58:28

이적안하고3년이니까 그 전 아닐까요?

2017-05-28 22:59:53

이적하지않고 3년정도 고생한 뒤라고 하셨으니 14~16년 쓰리핏이 맞을듯 싶습니다.

2017-05-28 23:00:48

아 그래서 겹치는구나 농알못 인증이였군요

Updated at 2017-05-28 23:02:43

단순 우승횟수나 스탯 기록만을 중시한다면

무조건 후자일 것입니다.

'우승에 있어서의 과정과 감동같은 요소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잊혀진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적으로 보자면 타당한 선택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엔 스포츠의 스토리와 감동같은 요소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우승횟수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전자의 케이스를 선호합니다.

 

농구라는 종목을 넘어서서 역대 전종목의 위대한 선수들과 나란히 했을때

르브론이란 선수를 소개하는데 있어서

우승 몇회, 누적 득점은 얼마, 리바운드 몇개 기록한 선수가 아닌,

자신만의 위대한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그러한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7-05-28 23:18:01

전자가 가능하다면 닥전자지만 사실상 불가능했죠.
1기 클블의 딜레마가 팀 자체는 무조건 리빌딩 들어가야 할만큼 샐러리도 꽉 찼고 로스터도 엉망이였는데 르브론 산소호흡기로 성적은 잘 나오니 픽 순위도 낮다는 거였죠.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운영잘해서 알짜 선수들 물어줘봤자 클블에서 빅3보스턴, 그 담엔 샌안 꺾고 우승하긴 힘들었을거라고 봅니다.
마이애미에서 슈퍼팀 결성하고도 배당율 기준 언더독 포지션이었을 때가 많았는데요.

2017-05-28 23:39:48

전자는 어빙이 클블에뽑힐일도없고 좋은트레이드될가능성도매우낮아 1승하기도버거운데 어떻게쓰리핏을하죠? 우승할려고 마음먹고떠나고도 쓰리핏을못했는데 가정이 너무터무니없어보여요

2017-05-29 00:19:28

전자가 좋긴 하겠는데 결국 자신은 없고 조바심나니까 페이컷 수퍼팀 결성해서 떠난거죠..

2017-05-29 00:21:21

전자대로 됐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할것같네요

2017-05-29 00:31:43

르브론이 3년 더 고생했다면 1라 후반픽만 더 수집했을것 같네요 그리고 링은 있냐고 신나게 까였겠죠

2017-05-29 01:08:50

가능하다면 닥전이지만 일단 당시 캡스의 샐러리 상황상 불가능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05-29 01:26:24

3년 고생한들 과연 젛은 선수가 캡스에 왔을까요? 우승을 통해 우승가능성을 보여주고 나서야 캡스라는 마켓에 브롱을 보고 선수들이 왓었던 것이지 그전에는 브롱의 끊임없는 유혹에도 아무도 안오는 그런 마켓이었습니다.
당시 로스터가 저효율 고비용으러 채워진 이우기 선수들이 안온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3년을 더 버틴다 한들 무엇이 바꼈을까요? 어히려 어빙더 탐슨도 러브도 없겠죠

2017-05-29 01:48:58

공감하고 추천합니다. 3년을 더 있었다면 멘탈 성숙의 기회도 없었을거고.

갖은 고생끝에 파이널에 올라와서 스퍼스와 골스에게 차례로 유린 당할것을 가정하면...

NBC였나 ESPN이었나? 디시젼 방송 기획한 놈들을 혼내줘야 합니다.

2017-05-29 06:54:08

동의합니다 뉴옥이나 랄 같은팀도 안가려하는데 클리블랜드가 3년이나 고전한다면 아무도 안올듯하네요 

2017-05-29 08:09:36

전자의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그럴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던게 르브론 아닐까요?

2017-05-29 12:22:00

악당역할도 해보고 천사역할도 해보고 드라마틱하게 우여곡절도 많았던 후가 더 멋져보입니다.

소년가장 이미지로는 이미 많은 분들(조던, 코비)이 있었으니 그와는 반대로 미친 승부욕을 바탕으로 안티도 인정하게 만든 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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