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슈퍼팀과 자연적 슈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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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5-28 21:27:41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이게 선수평가에 크게 다르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적 슈퍼팀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스타 선수 한명의 노력과 능력이 아니라 구단 프론트의 능력과 기타 운적인 요소가 여러 가지 작용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수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드래프트될 구단을 고를수도 없고,기타 운적인 요소를 바꿀수도 없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은 자신이 어떻게 바꿔볼수 없는 타고난 운인 것이죠
선수입장에서는 이런 타고난 운에 맡기는 요소만으로 자신의 커리어, 우승경력 등이 결정되는게 과연 공평하게 느껴질까요? 선수에게는 스스로의 타고난 운명을 자기손으로 개척하고 바꿔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법적인 이적이라면 그러한 권리의 정당한 행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적 슈퍼팀은 옳고 인위적 슈퍼팀은 그르다고 하다면, 운이 좋아서 좋은 여건의 팀에서 시작한, 다시 말해 금수저적인 요소는 옹호하면서 그러한 금수저를 가지고 시작하지 못한 선수가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것은 비난하는 셈이 된다 봅니다.
전 여기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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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댓글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