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브롱의 히트 가는 과정을 봐주세요

 
  7066
2017-05-28 17:05:40

그냥 브롱의 히트=슈퍼팀 결성 이런식으로만 언급되는부분이 참 안타깝네요

브롱이 히트에 가기까지 전 보스턴의 빅3 그리고 그 당시의 팀상황을 생각하면 이적은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브롱의 캡스가 66승을 한 시즌 에도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은 가능성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팀이었고 샐러리는 폭발 직전에 추가적인 전력 보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캡스에 남았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우승이 없었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디시전쇼라는 희대의 빨짓은 당연히 욕먹을 만한 상황이었지만 이적 자체는 그 당시 상황에서는 적어도 팬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우승을 위해서라먄 당연한 선택 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히트에 이적전까지 브롱은 캡스에서 원맨팀으로써 보여줄수 있는건 다 보여준 상황이었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도 없었고 샐러리는 막혀있어서 대형 fa 영입도 불가능, 트레이드도 슈퍼스타들이 꺼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승을 위해 히트를 간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브롱이 팀에서 해볼만한건 다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115
Comments
Updated at 2017-05-28 17:16:29

디시젼쇼를 빼고 보더라도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게

당시 히트가 "웨이드의 팀"이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심지어 당시 웨이드는 이미 르브론 없이도 06 파이널 엠비피 + 우승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건 누가 보더라도 웨이드의 팀에 르브론이 들어가는 꼴이 되어버렸죠. 딱 느낌이 '아 진짜 우승 쉽게 하려고 가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던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우승을 위한 조각들이 잘 갖추어진 팀에 원맨 에이스로서 르브론이 들어갔다면 반응도 달랐을거라 보여집니다.

르브론이 클블에서 혼자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2017-05-28 17:24:54

근데 우승을 위한 조각들이 잘 갖추어진 팀이라고 하셨는데 그당시 어떤팀들 말인가요??

Updated at 2017-05-28 18:02:20

그건 하나의 예시이구요.

제가 말한 핵심은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르브론이 자신의 노력을 다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웨이드의 팀에 간 것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팬들이 아쉬워하는 건 당연하다는 취지입니다. 지금 이 글은 당시 르브론의 사정을 봐주자 빅 3이기는 하지만 르브론의 상황은 어쩔 수 없었다라는 글입니다. 그런데 제 덧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있고 그에 대한 비판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다는 취지였습니다. 우승을 위한 조각들이 잘 갖추어진 팀이라는 대안까지는 제가 제시할 수는 없겠네요.

단적으로 르브론이 마앰으로 간 게 아니라 웨이드가 클블로만 간 상황이었더라도 이런 반응은 아니었겠죠.

2017-05-28 17:32:17

마앰 옮기고 나서도 빅3중에 서로 롤을 인정해주고 양보한 부분이 있겠지만 르브론이 확고한 에이스 역할을 맡았고 우승2회 시 파엠도 받고 르브론에게 마엠 이적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017-05-28 18:03:28

예 결과적으로 르브론 개인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 이적 당시에는 르브론과 웨이드의 역할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딱 그 당시에서만 바라본다면 웨이드라는 엠비피 후보의 팀에 르브론이 간 것이니 팬들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느길 수밖에 없다고 쓴 것이지요.

2017-05-28 18:54:40

이런부분은 결과까지 봐야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이적당시 팬들이 느낀 부분은 말씀하신데로 그럴수있지만
그런 기대와 비판(?)을 결과로 보여줬으니까요. 이적후 두번째 시즌인가 세번째시즌부터 웨이드의 부상과 전성기 대비 기량저하올때 르브론이 하드캐리 하지 못하고 성과도 없었다면 그건 두고두고 까일만 했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는데로 이니까요.

마엠 이적 당시 방법,즉 디시전쇼에 대해선 저도 안타깝단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7-05-28 19:29:59

만사불황님의 말씀이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대신 그 '결과' 부분에 대해서는 또 온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요. 이미 그 두 번의 우승과 작년의 우승으로 많은 매냐의 여론, 미국에서의 평가도 이미 르브론은 탑 5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온당하게 받았죠. 

하지만 저희가 이 글과 덧글에서 말했던 부분은 '슈퍼팀이냐, 아니냐' 혹은 '르브론이 당시 마이애미 빅 3를 만들 수밖에 없었냐'에 대해 논하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당시' 르브론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 빅 3는 완전하게 정당화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제 글의 취지였기 때문에 그 후의 결과와는 별개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WR
2017-05-28 17:38:46

근데 당시 상황이 보스턴의 빅3를 넘어야 하는 기준점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팀 이적을 쉽게 갈수 있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론도까지 사실상 빅4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에서 브롱이 아적함으러써 탑1의 지위를 바로 얻을수 있는 팀이라면 어차피 보스턴에 안된다는 상황이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보스턴이 합류 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던가여

2017-05-28 17:40:53

보스턴은 근데 08년 우승도 힘겹게 했고 그 이후 파이널 한 번 더 가긴 했지만 그닥 슈퍼팀이고 넘어야할 큰 산 이미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09, 10 모두 클블이 보스턴 보다 정규시즌 성적이 좋았죠.

2017-05-28 18:05:09

네 보스턴 빅3가 기준이었다면 어떤 팀에 가게 될지 고민을 많이 하겠지요. 근데 그건 르브론의 입장이고 제가 말씀드린 것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르브론의 그런 입장을 고려한다고 해도 당연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선택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르브론의 사정을 봐주자는 워너비님의 글의 취지에 동의하면서도 그렇지만 그거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2017-05-28 17:33:20

르브론 슈퍼팀 결성 맞아요

지금의 캐벌리어스도 각팀의 에이스가 모여서 이뤄진 팀이구요

더구나 히트는 탑 5 중 3명이 뭉친 희대의 케이스입니다.

그 조각들에 나머지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모인거구요

베티에, 레이앨런 등 손꼽히는 슈터와 3nD 선수들도 합류했고 

그 기류는 지금 캐브스에서도 느껴집니다

우승을 너무 쉽게 가고 싶어하는 느낌에 돌아선 팬들이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

이적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빅3를 만들어 우승하려는데 초점이 있는겁니다

르브론, 보쉬 그 외 나머지면 아무도 뭐라 안할겁니다.

거기에 웨이드? 

전성기 조던에 아킴과 바클리? 정말 재미없었을겁니다 

2017-05-28 17:39:53

동의합니다
전년도 per 1,2,4위가 한팀으로갔죠
그것도 모두동부에서요..
디시전쇼 뿐만 아니라 not1 ,not 2 ...발언도 있었구요

WR
2017-05-28 17:40:51

브롱이 슈퍼팀을 결성했다는것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보스턴이라는 기존의 슈퍼팀을 넘어서기 위해 결성된 팀이라는 점입니다.

2017-05-28 17:42:20

당시에 보쉬는 2차스탯 중 딱 PER하나 탑5안에 들었습니다.

과연 당시에 보쉬가 동 포지션인 노비나 가넷보다 더 높은 가치의 선수였을까요?

계속 PER 4등인가 5등인것만 강조해서 언젠가는 이런글을 볼것 같았는데

보쉬가 탑5 선수로까지 평가받는글을 보게되는군요.

2017-05-28 17:55:39

탑5중 탑3명이요? 그당시 nba를안봐서 잘모르지만 웨이드전성기끝자락이고 보쉬는 탑5까지는아니였던거같은데..누군가 마앰이적전 빅3스탯을 올려주시면 참고마울것같네요

2017-05-28 17:59:47

전성기 끝자락이라기엔 2010년 퍼스트팀이었죠

2017-05-28 18:04:21

웨이드 팬인데 전성기 끝자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5-28 18:04:30

웨이드는 전성기의 끝자락이라고 하기엔

09-10 퍼스트팀 PER 28

10-11 세컨드팀 PER 25.6

11-12 써드팀 PER 26.3

12-13 써드팀 PER 24.0 

인데요

2017-05-28 18:20:47

생각한것보다 높은수치네요 좋은기량을계속 유지시킨게아니라 그후부터 스탯하락이 조금씩나온다는점에서 말씀드린거였는데 표현에실수가있었네요!

2017-05-28 19:04:50

말씀과 달리 웨이드는 커리어중 최고의 나날을 보내던 때였습니다. 팀뎁스가 좋았다면 MVP후보로서도 손색없었습니다.

2017-05-28 19:13:57

심지어 결성 첫해에는 1차 스탯에서 르브론과 차이가 없다시피했고 코비에게 밀린 퍼스트도 나름 논란이 있었죠. 더군다나 그해 웨이드는 파이널에서 가장 활약이 좋았고 per는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우승팀이 아니었음에도 말이죠.

2017-05-28 19:42:11

결성할 당시와 빅3 첫시즌 웨이드는 탑5였죠.

두번째 시즌부턴 관리하느라 부상이나 출전시간이 많이 줄어서 탑5라고 하기에 애매하지만 탑10엔 넉넉히 들고요.

2017-05-28 17:58:29

제가 보쉬 팬입니다만, 냉정히 당시 보쉬가 탑5요? 탑 10도 감지덕지합니다.

2017-05-28 18:00:19

그럼 포지션 탑5로 합의보심이..

Updated at 2017-05-28 19:50:05

크리스 보쉬는 WS 18위, WS/48 20위, BPM 46위, VORP 37위에 All NBA 팀에도 선정되지 못했고 팀은 플옵 탈락했는데 PER 하나 가지고 탑5인가요?

Updated at 2017-05-28 18:02:47

아무리 좋게봐도 디시젼쇼로 팬들 뒤통수치고, ALL NBA 1st 팀 포워드가 1st 가드가 있는 마이애미로

2009년에 23.9득점 10.8리바를 한 토론토의 에이스와 함께 빅3를 형성한건 사실이죠. 

게다가 원래 있는 팀은 샐러리가 폭발할 정도로 돈을 쓰고 있었고, 우승을 위해서 픽도 다 팔아서 신인도 없었던 상황에 동부 1위한 팀 아니었나요? 지역 주민들의 사랑도 엄청났구요.

 

하다하다 안되서 간건 사실이지만, 보스턴 빅3 결성 당시 가장 어린 폴 피어스가 마이애미 빅3중 가장 나이많은 웨이드보다도 나이가 많았습니다. 보스턴 빅3는 10년쯤 해도 안된 것였고, 르브론은 6년차였었구요.

 

커리어를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인 것은 변함이 없고, 이해는 되지만, 과정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었죠.

이 케케묵은 사건을 왜 이 시점에 굳이 꺼내서 안좋은 기억을 환기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아니어도 르브론에 대해서 할 좋은 얘기가 수십수백가지 아닌가요.

2017-05-28 18:06:33

르브론이 캡스 뒤통수를 친건 아니지 않나요?
할만큼하고 FA로 이적한건데..
오히려 루징팀을 위닝팀으로 바꿔준게 르브론이죠.
물론, 이적은 미울 수 있으나, 그건 선수 권리니까요

2017-05-28 18:09:28

음.. 팀을 배려할수 있었으면 트레이드로 픽이라도 퍼주고 가는게 팬들에게는 덜 아쉬웠겠죠
물론 그게 르브론의 의무는 아니지만요

2017-05-28 18:13:26

트레이드로 가긴 했습니다.

2017-05-28 18:14:21

제가 잘못기억했네요 죄송합니다

2017-05-28 18:15:43

죄송하실것 까지야  괜시리 제가 죄송해지네요

2017-05-28 18:19:08

캡스는 뭘 받았나요?

Updated at 2017-05-28 20:00:50

1라픽 2개2라픽 2개(뉴올픽,오클픽)히트와의 1라픽 스왑권트레이드 익셉션 15mil 입니다.

Updated at 2017-05-28 18:31:16

디시젼쇼를 할 때 당시 분위기가 클블에 잔류할 거 같은 분위기였었던걸로 기억해요.

뭐랄까 가는 마당에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그래서 다들 잔류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결과는 마이애미였죠.

 

그냥 조용히 간 다음에 마이애미에서 팬들한테 미안하고, 난 우승이 중요하다. 

이정도만 했었으면 저정도로 큰일이 되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가는 것 자체는 이해되니까요.

 

반감의 씨앗을 만든 사건이었고, 이후 몇몇 사건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완성된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르브론은 단언컨대 최고죠.

 

WR
2017-05-28 18:56:40

진짜 저도 디시전쇼는 희대의 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었던건지 위심스러울 정도로 최악의 이적 과정이었다거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슈퍼스타의 이적은 그냥 조용히 가서 말을 아끼는게 최선이다 라는 모범 답안이 생긴것도 같구요

2017-05-28 19:29:22

네 참 아쉽죠.

어쩌면 평생 슈퍼스타로 살아온 사람이라서 몰랐을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치기어린 행동 정도? 그런데 그러기엔 너무 대단한 사람이었으니까요.

Updated at 2017-05-28 17:40:51

간단히 말하면

당시 리그 PER 1,2,4위 모인 거였습니다.

올시즌 기준으로 하면

웨스트 브룩 , 듀란트, AD 세명 모인 셈이죠 

 

작년 기준으로는

커리, 듀란트, 르브론이 모인 셈이구요 

 

지금 당장 저렇게 3명 모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리그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WR
2017-05-28 17:42:55

그럼 당시에 브롱이 어디를 갔어야 했을까요? 바스톤의 빅4를 넘어설수있는 가능성이 있는 팀 중에서 선택지를 고를려고 한다면 사실상 당시에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Updated at 2017-05-28 17:57:30

우승을 위해서 라면 저 방법이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이었고

결국 그걸 뒤에 있던 후발 주자들도 고스란히 따라하게 되었을뿐이죠

 

우승 확률 높은 방법을 택했고

그걸 본 선수들이 이제 모두가 그 쉬운 우승을 위해 이적을 하는 상황인거죠

 

단지, 우승 확률 높은 방법을 택해서 우승을 했으면

다른 사람이 그것보다 더 한 방법으로 우승을 위한 방법을 선택 한다고  그걸 뭐라 할수가 없겠죠 

보스턴 깨기 위해 히트 간거고

다시 르브론 빅3 와 골스 를 깨고 우승하기 위해 듀란트가 직접 골스로 가버린거고 

이제 그런 골스 깨기 위해 다시 슈퍼팀 탄생할 차례겠죠

 

물론 보스턴 깨기 위해 히트 갔다고 하기엔 그 시즌은 보스턴에 진게 아니라  하워드의 올랜도에 졌지만요

 

요약하면 쉬운 방법으로 우승했으면 " 왜 쟤는  쉬운 방법으로 우승해?" 라고 말할 순 없다는 거죠. 이제 다음 우승들이야 다 쉬운 방법으로 하는 우승들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2017-05-28 17:42:55

어차피 안티인 사람들은 반대합니다
놔두면 돼요. 르브론은 자기 방식으로 다 증명했고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모두를 만족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2017-05-28 17:51:02

인정합니다

2017-05-28 18:06:33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 세상에 정답이란 게 있나요 그저 자신만의 여정이 있을 뿐입니다.

 

예전이면 몰라도, 르브론 본인이 마이클을 넘을 수 없다고 인정한 현 시점에서

지난 일에 대해 철저한 오답이라고 말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2017-05-28 18:15:32

근데 이게 안티냐 아니냐라는 논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르브론의 빅 3 결성에 대해서는 안티냐 아니냐의 여부만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물론 안티들은 어떤 일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점에는 저도 덧글 다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마이애미 빅 3 결성은 결성 당시에도 말이 많았던 주제이고,

글쓴이님 생각처럼 당시 르브론에 대한 사정을 이해하며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빅 3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문제죠.

2017-05-28 18:21:58

전 리얼월드, 디시전쇼, 독감조롱도 비판하지 않는 팬인데 히트이적 자체는 아쉽더라구요.

2017-05-28 17:51:39

만약에 우승을 위해 어쩔수없이 빅3해야만햇다라는 논리면 조던은 언급조차못할정도고 타른 역대에서 순위권인 선수랑 르브론을 비교조차하면 안될거같네요

2017-05-28 17:53:09

하지만 현실은 비교돼고 있죠. 탑 텐 상위권 확실하고

2017-05-28 18:02:19

제대로 된 2옵션없는거에 대한 한계를느꼈죠 기량이 mvp까지 올라왔던 4년차부터 샌안과의일방적인 파이널 패배
5년차에 보스턴빅3에 좌절
mvp차지했던 6년차에 플옵에서 북치고 장구쳐도 2옵션의 부재로 패배
또다시 mvp에 차지했던 7년차에 보스턴에 패배
르브론이 못한시리즈도있지만 본인이못하면 당연히 패배 잘해도 패배에 대한 자신을 도와줄 강력한 동료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겁니다

2017-05-28 18:04:22

 우승을위해서 "필수"로 헤쳐모였다..

 

이미 우승을 위한 슈퍼팀결성을 인정하시는 글을 쓰신거같아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당대의 히트는 슈퍼팀이고 비약적인 팀성적을 거두는 팀이됩니다.

 

보스턴은 핑계죠.. 결국 늙은 슈퍼팀을 잡기위해 또다른 젊은 슈퍼팀을 결성했다는 이야기밖에 안되죠

 

 

 


Updated at 2017-05-28 18:08:18

슈퍼팀은 맞지만 마앰에 있었던 4년동안 탑독으로 인정받은해는 2번뿐이었죠...

2017-05-28 18:16:31

핑계보다는 원인에 가까워보입니다.

2017-05-28 18:21:01

핑계라고봅니다.. 왜 우승을 위한 디시전쇼까지 보스턴이 원인이 되야하나요

 

애초에 팬들을 그렇게 대하는식의 이적이 아니었으면 욕먹을 이적도 아니었을거라고 봅니다.

WR
2017-05-28 18:28:28

보스턴이 왜 원인이 되는지는 히트 이적당시에 보스턴을 직접 언급한것으러 알고있습니다 즉 단순 팬의 핑계가 아니라 보스턴의 빅3가 동기부여를 준건 확실합니다

2017-05-28 18:30:44

지금 이글은 이적자체가아니라 디시전쇼까지 모든것의 원인으로 삼는뉘앙스라;

2017-05-28 18:35:36

같은 글 읽은 것 맞나요??

 

'디시전쇼는 당연히 욕 먹을 상황이지만....

 

이적 자체는...' 으로 시작하는데요..

 

르브론 팬이지만 디시전쇼 쉴드 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2017-05-28 18:58:45

그런의미면 제가 오독을 한듯합니다.

 

애초에 저는 르브론의 디시전쇼를통해서 안티가 된 사례이고

 

그렇기때문에 듀란트의 골스합류도 이해한다는 측면으로 옹호하던 사람이니까요..

 

슈퍼팀결성자체를 보스턴이 원인인것도 맞는데 그게 슈퍼팀의 의미를

 

희석시키는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반문을 해봤습니다.

 

전 슈퍼팀이 크게 문제가있다고 생각하는 트랜드도 아니며

 

리그에서 규정하는 모든이적이 허용하는 한에선 무슨팀이 결성되든

 

그것은 다 허용되는거니까요..

2017-05-28 19:01:00

궁금한 점이 있는데, 브롱의 디시전쇼는 부정적으로 보시면서

 

듀란트의 골스합류는 어떻게 이해하시는건가요? 둘이 결국 같은 맥락 아닌가요?

2017-05-28 19:03:59

아뇨 우승을 향한 염원때문에 슈퍼팀합류를 이해한다는거죠.. 전 오클에서 우승하기 힘들거라 여겼으니까요..

 

하지만 디시전쇼나.. 예전 듀란트의 SNS를 통한 르브론에대한 비판등에대해선

 

날선 감정이 있다는거죠

2017-05-28 20:11:48

슈퍼팀이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는데 브롱은 왜 안티가...

2017-05-28 20:36:26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단 르브론은 조던에 못미치는 선수라 생각되구요..

 

그럼에도 조던만큼의 업적과 위상을 달성하지못했는데 넘니마니

 

비교하는데서 안티가 된 결정적이유가 되었습니다..

 

전 대놓고 마이클조던의 팬이라서요..

 

거기에 디시전쇼는 더더욱 그 빌미가 되었죠..

2017-05-28 18:05:54

드래프트 금수저 흙수저론, 과거 수퍼팀 너팀은 수퍼팀 우리팀은 내추럴팀

또 다 나올 떡밥이네요.

2017-05-28 18:11:24

솔직히 르브론이 좀 참을성 있었으면 애매한 영입 안하고 버티다가 클블에서 빅3 구성을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1기 클블 멤버가 어정쩡한 건 르브론 책임도 있다고 봐요.. 거꾸로 말하면 지금 클블이 튼실한 건 그 때 르브론이 나가버린 덕도 있다고 할 수 있고요

2017-05-28 18:13:23

어떻게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죠? 


2017-05-28 18:26:40

애매한영입으로도 컨파까지가게만드는 르브론이있는데 탱킹을하라는건가요? 아님 애매한영입대신 a급이상되는선수를 영입했어야된다는건가요? 전자는 말이안되고 후자는 르브론능력밖인것같습니다

2017-05-28 19:24:25

커리어중 가장 쌩쌩한 르브론이 차지한 셀켑이 단 5밀입니다. 클블과 재계약 한다면 5밀이 아닌 20밀 가까이 였을텐데 5밀 르브론으로도 우승못한 클블이 20밀 르브론으로 우승을 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2017-05-28 18:16:27

전 디시전쇼를 비판할 맘은 없지만 마이애미로 이적한 것 자체는 좀 아쉬워요. 15파이널에서도 보듯이 르브론이란 그릇은 클리블랜드에서도 충분히 위대한 도전&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을 거라 보거든요.

2017-05-28 18:23:10

66승씩이나 해놓고 못이기겠다고 갔으니... 팬들도 실망할만했다 라고 생각됩니다.

2017-05-28 18:29:36

 한국팬들이야 선수팬이 거의 대다수이니 선수팬 입장에서 이해되는 부분이 많지만은 어찌됏든, 프렌차이즈 팬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나간 거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결정이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계시거나, 라이벌 선수 팬이거나, 애초에 르브론 헤이터이신 분들에게 두고두고 까일만한 꺼리를 줬다고 보이고, 이해도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클블에서의 우승으로 르브론에 대한 날선 반응이 누그러지고 있다고 봅니다.

굳이 과거의 아쉬웠던 결정을 들춰내서 아름답게 가공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괜히 거센 반발만 더해질까 걱정이 되고 보고싶지도 않네요.

2017-05-28 18:33:20

저는 슈퍼팀 결성은 뭐라 안합니다. 다만 디시즌쇼 + 페이컷은 까일만하죠

2017-05-28 19:25:10

페이컷은 왜 까여야 하죠?

2017-05-28 20:05:37

전년도 엠브이피가 맥시멈을 안받는건 이해하기 힘든것 아닌가요?

2017-05-28 23:38:08

던컨은 시장나가면 최소한이 15밀이었으나 10밀에 퉁치고 노비도 페이컷을 했죠. 상황은 다 다르지만 결국 페이컷입니다. 계약맺을때의 상황은 매우 다양합니다. 

자기가 받을돈 조금 덜받은게 까여야할 만한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페이컷사례는 무수히 많지만 그들이 모두 우승하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팀을 위해 자기몫을 희생한 부분인데 뭐가 잘못된건지 잘모르겠네요.


2017-05-29 00:56:11

한팀에서 10년이상 뛰고 30대중반에 깎은거랑 엠브이피받은 20대중반의 최전성기선수랑 같이 비교를하나요..?

상황이 완전히다른데요.? 엠비피선수가 페이컷을 하는건 전례에없던일입니다.

2017-05-29 01:01:01

다 똑같은 페이컷사례입니다. 엠비피가 맥시멈 안받는다고 해서 비난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7-05-29 12:08:43

네 알겠습니다. 

2017-05-28 18:36:46

저도 디시전이 문제였지 이적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봐요 그 당시 르브론으로서는 농구선수로 할 수 있는 모든걸 했습니다. 근데 우승을 못했다는건 본인 입장에서도 절망할 수 밖에 없죠

2017-05-28 18:39:37

이분은 팬인지 안티인지 헷갈리네요 보스턴에 졌으면 한다는 글을 쓰시질 않나 이번엔 다시 생각하기 싫은 글을 또 올려 긁어 부스럼을 만드시는군요 

WR
2017-05-28 18:52:30

진짜 과정을 빼고 이렇게 댓글을 다시니 할말이 없네요. 보스턴에 졌으면 좋겠다 라는 글을 쓴 이유는 골스가 우승시 골스 축하갈 보다도 브롱의 다스글이 훨씬 많을 상황이 우려되서 쓴것 뿐이거 이번에는 최근 슈퍼팀에 대한 이슈와 맞물려 브롱은 노력도 안하고슈퍼팀을 결성한것 처럼 표현되는게 안타까워 글을 쓴것 뿐입니다

2017-05-28 18:54:10

그런데 글쓰신 분이 쓰는 내용이 파이어 나기 딱 좋긴 하네요.

이 내용은 어떻게 써도 논란거리라는 건 너무 뻔해서..

2017-05-28 19:02:41

과정 상관없이 보스턴에 졌으면 한다는건 너무 공감이 안되는 글 같네요.

2017-05-29 10:23:50

과정빼고 얘길 하다니요 팬이라는 분이 결과가 두려워 팀이 졌으면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그리고 대부분의 팬들도 우승을위해 슈퍼팀을 결성했다고 인정합니다 근데 왜 굳이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정말 의문이네요 단순 어그로 끌려고 올리시는지 아님 지능형 안티이신지...팬이라고 자청하면서 이런글을 올린다는게 이해가 안되군요

Updated at 2017-05-28 19:04:37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전 2014-2015시즌부터 NBA 봤기때문에 그 이전의 일들은 대략적으로밖에 몰랐거든요.

이 글의 요점은 결국 르브론의 히트이적 = 우승을 위한 슈퍼팀 결성

 

그럼 결국 듀란트 이적 = 우승을 위한 슈퍼팀 결성 똑같은 거 아닙니까?

이 글을 보니까 '아니 르브론 팬들이 듀란트를 어떻게 비난할수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르브론 팬분들만 듀란트 이적을 비난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같이 성토하는 분위기였는데 그중에 르브론 팬분들도 있었을 뿐이죠.)

이분이 르브론 안티라면 2017년에 인터넷에서 본 최고의 지능형 안티입니다.

2017-05-28 18:58:26

르브론 팬분들은 안티 운운하면서 르브론의 행보를 다 정당화 시키려고 하는데 그런 욕심을 버리면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히어로를 좋아하는 미국 문화에서 올타임 탑텐의 나머지 선수들은 히어로였다면 르브론은 안티히어로 or 빌런의 이미지로서 최초로 탑텐안에 든 새로운 인물 상이라고 봐요

 

역사속에서 농구선수로서 더 높은 위치에 가기 위해 슈퍼스타가 젊은 나이때부터 우승을 노리고 움직이는 트렌드의 선두주자구요

 

르브론이나 듀란트나 그들이 우승을 여러번 해낸다하더라도 그건 그들이 증명해냈고 증명하고 있는게 아니죠

이 이야기는 언제나 따라다닐거에요 우승을 편하게 하려고 했다는 얘기요

 

그리고 앞으로 이 트렌드가 가속화 될수록 올타임 탑텐안의 선수들이 새로운 슈퍼스타에게 밀려나는 주기도 빨라지겠죠 나중에는 탑텐중 반은 젊은 나이때부터 슈퍼팀 가서 금자탑을 쌓은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017-05-28 19:02:01

지금도 탑텐중 반은 슈퍼팀에서 쌓은 커리어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보입니다.

2017-05-28 19:07:54

슈퍼팀 '가서'라는 말을 못 보셨나보네요

최선을 다하는데 주변 환경과 운도 잘 풀려서 잘 되는것과 기회주의적으로 저기가 좋아보여서 저기로 갔다가 여기가 좋아보여서 여기로 왔다가 하는건 누가봐도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릅니다.

2017-05-28 19:35:53

그럼 결국 운으로 좌지우지 되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비명문팀에서 드랲되는 선수들은 앞으로의 커리어의 가능성도 낮아야하는지?

2017-05-28 19:47:07

그럼 기회주의적으로 저기가 우승 확률 높아보이니까 저 팀 합류했다가 합류한 팀이 왠지 별로다 싶어서 다른 팀이 또 좋아보여서 요팀에 갔다가 하는 모습을 응원하라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nba가 현재 샐러리캡 제도를 만든건 다른 이유가 아니죠 인위적으로 슈퍼팀 만들고 하는 그런 행위를 막으려고 한 거고 리그가 좀 더 평준화 되도록 치열한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죠 이번에 cba 룰 개정도 인위적인 슈퍼팀 형성을 방지하는 취지를 행동으로 보인거구요

 

nba의 어떤 선수를 응원하는지는 자유입니다만 그 선수가 좀 불쌍해보인다고 내가 응원하는 선수 잘 되기를 바란다고 비운의 선수 커리어를 챙겨주자고 리그 밸런스 유지 취지를 무시하고 누구나 커리어 잘 쌓자고 기회주의적인 모습이 장려 되야하나요? 

2017-05-28 19:52:50

전 그런 현상을 배척해야할 이유도 모르겠는데요.
애초에 우승같은 팀적 가치에 그정도로 많은 의미를 부여했으니 어쩔 수 없죠.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돈과 슈퍼팀은 반대급부가 됩니다.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걸 선택하는게 왜 비난받을일인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7-05-28 20:19:27

과거 선수들이 괜히 우승에 매달리고 그러한 우승에 레전드들이 괜히 큰 가치를 부여한게 아니죠

 

선수가 구단주도 겸하거나 구단주를 압박할만한 영향력을 가진게 아닌 이상 팀 상황을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러한 주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극복하고 이겨나가서 비교적 평준화 된 리그속에서 모든 경쟁자들을 꺾어내고 자신이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해서입니다 괜히 조던이 칭송 받고 르브론으로 조던에게 들이대면 바로 반박이 나오는게 아니구요

 

어떤 스포츠든 승리가 최고의 가치이고 팀 스포츠에서는 이기는게 최고의 가치인데 팀적 가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으니 어쩔 수 없다라니 참 이상하네요

 

그럼 팀적 가치보다 개인의 스텟만 잘 쌓는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야 하나요? 팀 스포츠는 팀의 우승을 추구해야지 각 개인의 성적을 추구하는게 아닌데요 시즌 mvp도 개인의 스텟 요소보다는 팀을 얼마나 잘 이끌었냐죠 괜히 대부분 1,2위 팀에서 나오거나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팀을 잘 이끈 센세이션한 선수에게 주는게 아니구요.

2017-05-28 20:49:12
비교적 평준화 된 리그속에서 모든 경쟁자들을 꺾어내고 자신이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해서←전혀 공감되지 않는군요. 어느 시대 어떤 때이건 간에 리그가 말씀하신것처럼 평준화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Updated at 2017-05-28 22:16:55

드래프트 잘 뽑아서 강한 팀 혹은 드래프트로 대박에 프런트가 일 잘해서 한 명 좋은 애 영입해서 슈퍼팀이 된 적은 있어도 이런식으로 인위적으로 슈퍼팀을 만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슈퍼스타 두 명 붙어 있는팀까지는 어느정도 대항은 가능하겠죠 샼페니 조던피펜 스탁턴 말론 하킴 드렉슬러 등 그나마 싸움은 가능합니다

 

최강으로 군림했던 불스도 빅3는 아니구요 전성기 슈퍼스타가 인위적으로 3명 4명 모여버리면 꺾기 위해서 똑같이 슈퍼팀이 만들어지고 이제는 쟤내 쓰러뜨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다 정당화 되겠죠

 

슈퍼팀 뭐 어떠냐 이럴거면 축구처럼 가면 됩니다 선수들 생각하면 샐캡 없애고 선수들은 자기 가치에 맞도록 만족스럽게 많은 돈 안겨주고 팀은 우승 유력한 한 두 팀에 선수 모으면 되구요 그럼 돈도 많이 받고 비운의 커리어를 보낼 선수 걱정할 필요도 없고 우승 편하게 하고 윈윈이네요.

2017-05-28 22:45:33

당시 불스 활약상을 보면 빅2가 아니라 빅3가 더 옳지 않나요? 슈퍼팀 만들기도 요새 화두가 되는거고 결성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탑텐안에 드는 매직 자바 버드 팀구성은 어땠죠? 빅3는 기본에 +옵션 아니었나요?

2017-05-29 00:32:49

불스가 어떻게 빅3죠 피펜까지는 그렇다쳐도 로드맨은 빅이라 불리기에 무리가 있죠 평득 10 넘은게 딱 한 시즌이고 문제아라 포포비치도 내보냈을정도인걸 조던이 교육(?)시켜서 함께 쓰리핏을 이룬거지 로드맨이 빅이라 불릴 정도는 아닌데요

 

자바는 빅오랑 뭉친거 정도고 매직이야 팀에서 드래프트를 잘 뽑은거죠 자바가 랄에 이적한 뒤 드래프트 뽑았는데 매직 그리고 몇 년 뒤 뽑은 워디가 터져서 빅3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거지 워디 첫 시즌 자바 나이가 36살입니다 워디가 성장 했을때는 삼십 후반줄이구요

 

버드는 데뷔하자마자 29승팀을 61승 정규시즌 1위로 이끌고 셀틱스가 그 다음 시즌 골스에게 트레이드로 패리시와 픽 가져와서 픽으로 뽑은 케빈 맥헤일이 성장한건데

 

좀 강하다 싶으면 다 빅3고 얘내나 쟤내나 똑같다고 보시는건가요? 

 

2017-05-29 01:12:10

그럼 그 강하다는 히트 빅3 스탯지랑 클블 빅3 스탯지랑 다 비교해보면 어떻죠?

 

좀 강하다 싶다고 빅3라고 하는게 아니죠. 매직이야 팀에서 드래프트를 잘뽑았다? 팀에서 드래프트 잘 해서 그 선수가 잘하면 빅이 아닌건가요? 그리고 레이커스가 드래프트된 선수들만 있었는지? 매직 입단 이후 MVP나 파이널MVP는 어떻게 분배가 되었는지?

 

평득으로만 빅을 따지나요? 당시 로드맨 평균 리바가 18이 넘었고 수비적 공헌도가 어마어마 했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골스의 그린도 빅 축에도 못끼겠네요.

2017-05-29 10:28:39

마앰,클블 빅3가 각팀 에이스였던건 잊으셨나요? 각자 다른팀 에이스들 뭉쳐놓으니 롤 분배 되면서 스텟이 떨어지는거지 뭉치기 전 시즌에는 충분히 빅인데요

 

그런 선수들과 비교해서 팀에서 성장해서 그 시스템에서 좋은 효율을 보이는 선수들 가지고 빅3 이야기 하는게 참 이상하네요 르브론 옹호하기 위해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끼워맞추지 마시구요

 

골스도 73승 해내고 올시즌 듀란트 합류하면서 빅4 이런 얘기 나오는거지 탐슨 그린은 다른 팀 가면 이만한 효율 못 보여줄거다 골스 시스템 상이라서 이만큼 활약하는거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 선수들입니다 탐슨은 고평가라고 딴팀가면 일옵션 못할거다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구요

 

로드맨은 뛰어난 분야가 있지만 빅 소리 들을 정도의 선수는 아니에요 불스 왕조하면 기억에 남는 선수라서 그렇죠 슈퍼스타 없이 고루 잘한 팀으로 이야기 되는게 배드보이즈1기인데 거기에 로드맨이 있었죠 아무도 슈퍼팀 빅3 얘기 안하는 배드보이즈도 님 얘기대로면 빅3의 슈퍼팀이에요

 

그런데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하고 그렇게 얘기 안합니다.

2017-05-28 19:07:05

르브론 관련된 글이라면 어떻게든 실드 치는 팬, 르브론 관련 글이라면 어떻게든 부정적 코멘트 날리며 팬들 속뒤집는 안티팬 모두 자제하시고 상호 존중해주면 게시판이 편안해질 것 같네요

WR
2017-05-28 19:11:22

참 이게 브롱팬하면서 대체 왜 저렇까 싶을때가 많습니다 사실 그런점에서 골스와 커리가 부러운점이 진짜 역대급 팀중애서 가장 안티가 적은 팀이 골스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깨끗한 팀이미지와 그팀을 대표하는 커리의 이미지와 생활상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2017-05-28 19:34:54

모든게 다 장단점이 있죠 완벽한 선수는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조던처럼 처음부터 평정하다시피하면서 자기만의 길을 걷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커리팬은 또 커리팬 나름대로 아쉬운점이 많을거에요 르브론팬들이 르브론한데 아쉬움이 많은 것처럼요 르브론팬들이 이런 점에서 안타까워해도 다른 점에서는 자랑스러워할게 있죠 

 

누가 뭐라고 해도 현역중 올타임에선 넘버원이고 다른 현역중에서 르브론과 경쟁할만한 선수가 보이지를 않을만큼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벌려놓은건 팬들 입장에서는 자랑거리일겁니다

 

커리팬들은 안타까운 점으로 들어가면 늦게 터져서 부족한 누적 그리고 늦게 터진 탓에 파이널에서의 활약,시즌중 활약 하나 하나가 아쉬울겁니다 르브론이 10-11파이널에서 역대급으로 부진했지만 나이상 기회가 많이 남아있었고 만회했죠 하지만 커리는 저번 시즌 파이널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할만큼 젊은 나이가 아닙니다 

 

듀란트가 옴으로서 파이널 mvp를 탈 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커리 팬도 있을거구요

커리도 이번에 파이널에서 파이널 mvp를 못 타면 안 좋은 이미지가 박힐거고 폴에게 컨파 이야기가 단골로 나오는것처럼 커리도 파엠 얘기가 단골로 나오겠죠


 

 

2017-05-28 19:06:16

그리고 답답한게 릅팬이시라면서 굳이 좋을거 없는이야기를 먼저 꺼내시지요...
이건 마치 안철수가 내가 갑철수입니까? 물어보는꼴이잖아요.

이런 문제는 설득이 되는게 아니에요.
게시판에 아무리 나름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하고 글을써도 소용이 없다는거죠.

2017-05-28 19:09:49

얻을만큼 얻었는데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7-05-28 19:14:22
시대가 흐르면 재평가 되겠지요?
2017-05-28 19:16:17

뻘짓은 맞지만 그마저도 얻어낸 광고수익들은 기부가 목적이었던 취지는 나쁘지 않았죠.

2017-05-28 19:27:15

 그러니까 그 디시전 쇼가 문제 그냥 남들처럼 조용히 옮겨 갔으면 클블팬들이야 몰라도 타 팀 팬들이 비난할 이유는 없었죠

2017-05-28 20:03:24

에이스끼리 뭉쳤지만 시너지는 거의 없는... 개고생 끝에 우승. 지금 클블이
훨씬 조합상 좋져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5-28 20:57:27

듀란트 비난여론이 르브론팬 지분이 더 크다구요? 한국에서야 오클팬 숫자가 적으니 그런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지만 일부 게시글 가지고 호도하시는걸로 보이네요.

2017-05-28 21:48:41

빅3가지고 뭐라하는 글이 있는지 없는지 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셨으면 좋겠구요.

듀란트 이적때 얼마나 많은 르브론팬분들이 비난을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르브론팬들은 하나의 성명을 내는 단체도 아니지요.


2017-05-28 20:20:26

마이애미 빅3전에는 슈퍼팀을 만들땐 반지를 노릴만큼 노리다 전성기의 끝자락에 있는 선수들이 모이는게 일반적이었죠. 명문화된 규칙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불문율이었어요. 마이애미 빅3는 이걸 깨부순것이었죠. 때문에 당시에 매직,조던 등의 레전드들도 이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습니다.

Updated at 2017-05-28 21:57:49

르브론의 첫 이적은 도저히 상대하기 어려운 형들을 이기려고 쌈잘하는 친구들 모은거 아닌가요? 그렇게 두번 우승했고 마지막에 또 쌈에서 지니 약해진 친구들 떠나서 다른 동생들 모았구요.. 이걸 좋게보는 분 나쁘게 보는 분에 따라 이런저런 살들을 붙여서 아름답게 혹은 나쁘게 이야기하지만 결국 사실은 내 힘으로 안되니 쎈놈 모아서 싸운거죠..

2017-05-28 22:23:19

내 힘으로만 되는건 없어요.. 농구는 그런게 아닙니다.

2017-05-28 22:27:57

거기에 필요한 다른 힘을 쉽게 모은 건 아닐까요? 물론 함께 모인 3명 모두 말입니다.

2017-05-28 22:32:59

우승이 목적이라면 뛰어난 선수가 3명 정도 있어야 다른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 보는데.. 그걸 만들거나 모으거나 다 마찬가지인 행위죠.

우승팀으로 거듭나는 방식은 제각각이겠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결국 3명이 잘해야 된다는겁니다.

2017-05-28 22:34:20

혼자서 독고다이로 해낸다.

이런 건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2017-05-28 23:09:26

 그냥 그런 건 있어요. 지금 르브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바뀌었지만, 당시엔 그래도 혹시 이 선수가 조던의 아성을 넘을 가능성을 지니지 않았나 하면서 제가 한참보는 이 시기에 이 선수가 그런 업적을 달성하면 너무 신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히트이적은 뭐랄까, 조금 멋은 없었어요. 그냥 디시전 쇼를 빼고도 그런 마음이 있긴 했어요. 물론 그 이전에 디시전 쇼가 좀 어처구니 없었던 게 더 크긴 했지만요. 

2017-05-29 00:57:35

빅3 만들기 이전에 르브론은 한화의 류현진같은 느낌이였죠. 타 팀 팬도 리스팩트하는 그런류의 안티없는 선수.

그냥 르브론까라서 깐다고만 하지말고 왜 리스팩받던 선수가 까가 많은 선수가 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이적방송하고 리월월드 해서가 아니라 그 정도 되는 선수가 라이벌 선수 팀으로 접고 들어가니 그 존경심에 대한 배신감이 큰 충격이였던 겁니다.

르브론 우승하고 우승하면 방법이야 어찌되었든 장땡이네 하는 분위기가 리그내 팽배해졌다고 보는데 조던이 우승 못 한다고 뉴욕가서 유잉이랑 잡고 우승했으면 지금 정도의 명성이 나올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르브론은 우승 3번 하는 동안 빅3만 있었던게 아니고 앨런,배티에,버드맨,마이크밀러같은 조력자들도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17-05-29 02:44:06

 위에 어떤 분이 르브론의 마앰이적은 조금 멋이 없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정서적인 면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디시젼쇼를 제외하고(그마저도 도덕적으로 잘못인지는 모르겠으나) 르브론의 마앰 합류가 무조건 잘못된거라 보긴 어렵다 봅니다. 따지고 보면 나비효과로 코비가솔의 랄, 빅3의 보스턴의 틈바구니에서 계속 하드캐리로 클블을 끌며 한계를 느낀 르브론의 그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봐야겠죠. 그 나비효과가 결국 듀란트의 골스행까지 왔다고 보고요. 지난 골스-오클 시리즈처럼 팬들 생각엔 한끝차이인데 조금 더 해봤으면 어떨까 싶은것이 본인들에겐 달랐을 수 있다 이정도로 봅니다. 

 

어떤 해설자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들은 우승으로 선수를 평가하면서 정작 우승을 위해 달려가는 선수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민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