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모두 뛴 선수라는 점이죠

샥정도 클라스의 선수는 시대를 가리지 않죠. 전성기 기준으로 샥과 비교 가능한 선수는 르브론 조던 외엔 생각나지 않네요.

막말로 지금 중위권 이상 팀에 샥 들어가면 바로 강력한 우승후보죠. 리그 트랜드와 전혀다른 고구마팀 시카고에 샥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미 + 샥 조합에 론도 웨이드가 거들면 3점 그거 좀 부족해도 충분히 초강팀입니다.

샥이 다시오면 막기 힘든것도 맞고

스몰라인업으로 샥의 팀을 공략할수 있다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샥이 그의 커리어처럼 20점 후반대의 점수를 60% 확률로 넣어줄수는 있지만

외곽으로 끌려나오지 않는 샥을 상대로 현시대 빅맨들은 3점을 40% 근사치의 확률로 넣어줄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샥이 헬핑수비를 적극적으로 온다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현시대 빅맨들의 파울트러블의 위험성만큼 그의 무릎상태도 안좋아지겠죠.

헬핑을 안온다면 픽앤롤과 스크린으로 무수한 3점찬스를 만들어 공략할껍니다.

요즘 볼핸들러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3점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니까요.

 샤킬오닐을 못막는게 2000년대와 동일하다고 쳐도 그 시대에도 3년간의 쓰리핏을 제외하면 당시 팀들과 이기고 지고 하던 오닐인데 지금 리그가 파괴될 어떤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오닐이 팀복이 안좋았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것도 아니구요. 그의 가드 파트너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항상 최고중의 최고였습니다.

오닐이 못할꺼라는 명제보다 잘할꺼라는 명제가 더 수긍이 가지만

리그파괴, 현 시대의 빅맨들은 못막는다 이런것 대해서는 부정적일수밖에 없네요.

고베어/ 디조던/막가솔/ 커즌스/ 카펠라 정도면 높이랑 몸빵으로 탈탈털리지는 않을것 같아 보이는데 동부팀 빅맨중엔 일단 높이와 몸빵으로 샥 막을수 있는 선수가 아예 없어보이긴 합니다.

샼이라는 선수 '한 명'의 카운터로 스몰'라인업' 얘기는 왜 나오는 걸까요?

오히려 지금 시대에서 샼이 원빅맨 스몰라인업을 뛰면 스페이싱 덕분에 페인트존은 놀이터가 되고 누구랑 1 on 1을 붙여도 다 털어버릴 텐데 누가와서 막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샼한테 더블팀 붙으면 코비한테 2점 얻어 맞던 걸 이젠 3점으로 두들겨 맞을테고 상대방이 먼저 스몰라인업 포기할 거라 봅니다.

이 소모적인 이야기가 계속나오는데 오닐 개인을 막는것의 어려움은 백번 동의해도 오닐의 팀을 못이기는 넘사의 팀은 아닙니다. 오닐의 팀이 플옵에서 당한 스윕패가 5번쯤 될겁니다.

뽑자마자 우승후보가 된건아니고 약팀탈출이었죠. 페니와 호레이스가 합류한 이후에야 우승후보가 되었고 파이널진출을 했돈거구요. 그리고 이듬해 조던의 불스에게 컨파서4-0셧아웃당하고 자유계약으로 레이커스로 간겁니다. 구성원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오닐옆에 조던이후 가장 뛰어난 슈팅가드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운이든 복이든 오닐이 커리어동안 본인이 강팀으로 이끈것도 사실이지만 나중에가선 강팀들이 이름값하나로 데려가 쓰려한것도 있죠.

리그파괴의 기준이 뭔가요? 60승정도면 충분히 리그파괴아닌가요? 중위권팀에 가면 60승에 우승후보는 충분히 할수 있을거로 봐요 하지만 반드시 우승하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겠지만요

제 의견도 바로 우승은 아니지만 골밑하나는 확실하게 털린다걸 말씀드리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근대 오닐이 준수한 가드 스윙맨을 가지고 있는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팀에 들어가 바로 우승후보팀이 된다면 그 자체가 리그 파괴아닌가요?

 적어도 오닐이 있으면 상대팀은 2점 헌납을 전제로 들어가면서 3점으로 승부를 보긴할것 같은데

팽팽한 승부가 될수도 있겠네요.정말 누가 이길지도 궁금합니다. 한팀은 골밑을 부수고 한팀은 양궁으로 쏘고

오닐같은 선수 지금 트렌드에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많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현시대에 오닐같은선수가 안통한다 라는생각을하는사람들이있다는것이놀랍네요

오닐이무슨고대선수도아니고

오닐의팀이무조건 우승한다는것은 힘들수있죠 구성원에따라한참달라지는것이 농구팀이니..
하지만지금트렌드의상대방빅맨들은 오닐절대못막습니다 파울아웃이죠
오닐의쓰리핏을실제로본사람들이라면
그가왜MDE인지다들알고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