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르브론을 못막나요?

파이널에서 르브론에게 선사한 체이스다운 떡블락이 생각나네요.
정말 그린의 어마어마한 수비력을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미드레인지나 3점라인에서 깨부순것도 아니라 포스트업만 주구장창 했는데도 못막았죠.

그린이 카와이 만큼의 대인 수비능력이 있다고하면 카와이는 팀에서 오펜스역할을 해야 하므로 수비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지만 그린은 수비에 집중해도 커탐듀가 넣어주면 충분해서... 거기다 이궈달라까지...

골스내에선 이궈달라가 제일 잘막고 그다음 듀란트일거예요 스티브커가 첨에 탐슨 그린 순서대로 붙였다가 말그대로 개털리고 그린도 멘탈 나갔었죠

역대급 공격수는 1대1로는 아무도 못 막습니다

그린은 러브 전담이라고 봐야죠 러브가 그린 만나면 맥을 못춥니다

이궈달라도 사실 1대1로는 못막습니다. 골밑에 링프로텍터 없이 1대1로 막을수있는 선수는 카와이 하나라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데로잔이 말한 시점에선 아무도 못막죠 앞에 수비수 달고도 3점 거의 50% 가까이 넣는 상태였어서... 새깅이 불가능하죠

현 리그에서 르브론을 1:1로 제어할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카와이나 이궈달라 역시 던컨과 보것이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제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을 뿐이죠. 아무리 그린이 특출난 수비수여도 르브론급의 선수를 혼자서 막아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2라운드 8경기까지의 르브론이라면 역대 그 누구도 1:1로 막기는 어렵죠.

원래 슈퍼스타 레벨은 대인수비 잘한다고 막을수잇는게아닙니다.

최강 수비수라는 고베어가잇어도

듀란트 커리에 폭격당하고. 골스역시

포틀 릴맥콤비에게 미친듯이 실점했죠.

수비명문인 샌안은? 엊그제 경기서 별짓다하고도 하든에 40점헌납했죠.

제 아무리 최강수비수라도 슈퍼스타가터지면 수비고 뭐고없습니다.

막는다는 의미가 "어떤 수비수 앞에서는 어떠한 행동도 못한다" 라고 생각하시는거면 좀 문제가 됩니다. 그럼 모든선수가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수 있겠지요.
다른분들 댓글도 '던컨이 있어서 막을 수 있는 카와이' '보것이 있는 이궈' 라는 말씀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러브 어빙 제이알 프라이가 있는 르브론의 공격이 더 유리합니다. 3점 견제를 위해 팀수비가 1대1에만 비중을 줄 수 없죠.
하지만 저도 르브론이 막기 힘든 선수이고 몸땡이가 역대 거의 최고라서 사기적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역대급 공격수를 1대1로 막기란 힘들죠

허리최악의상태에(커리어중) 체력부담 심하고 빅3가아닌 혼자 던지던 재작년 파이널에서

막았다고 다시 작년을 보아하니...

1대1 공격 여러차례 막아낸 영상 본 기억은 있네요..

하지만 르브론 성공 횟수가 더 많을듯

그린이 헬핑 수비나 순간적인 스위치에서 어느정도 따라갈 순 있어도 처음부터 매치업된 상태에선 르브론 스피드에 속수무책이더라구요

음...이렇게 긴 댓글이 달리는 동안 아무도 폭토를 언급하시지 않다니...

폭토는 르브론 잘 막습니다. 카와이나 이궈달라와는 아예 방식이 다른 수비수입니다. 

이 둘은 공을 잡은 다음에 수비를 락다운하는 선수들인데 르브론이 컨디션 좋고 제대로 덤비면 밀리죠.

근데 토니는 디나이형 수비수입니다. 아예 르브론 등 에이스들에게 공을 못잡게 하는 선수이죠. 

1. 상대 에이스가 혼자 플레이를 할 때에는 끊임없이 그에게 가는 패싱 레인을 차단하기 위해 뜁니다. 몇 번 스틸을 당하고 나면 상대 포가나 다른 선수들이 에이스에게 패싱 자체를 잘 주질 못합니다.

2.  상대 에이스에게 스크린 도움이 들어오면 그 스크린을 어떻게든 뚫어냅니다. 설사 걸려도 금방 따라잡아서 웬만해서 노마크 찬스를 내주지 않습니다. 이 능력은 리그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폭토가 이제까지 제대로 못막은 현 리그 에이스는 아무도 없습니다. 코비, 듀랜트, 커리, 르브론, 카와이 모두 예외없이 그날 슈팅숫자나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죠.

영구 강퇴 유저의 맹활약이 눈에 띄네요

르브론 팬이지만 카와이는 확실히 잘 막아요. 르브론이 대놓고 1대1은 피하려고 가급적이면 스위치하려는게 눈에 보일 정도죠. 그 정도로 카와이랑 1대1은 르브론 자체가 거북해 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좀만 주의깊게 보면 알 수 있죠.

위에 그린이 르브론을 핼핑 수비로 막아낸다고 했는데 카와이 상대할 때 르브론이 비슷합니다.. 완전히 공을 잡고 1대1로 벗겨내는 장면은 드물고 스크린이나 패싱 플레이를 통해 카와이의 완전한 지배력에서 살짝 벗어난 상태에서의 1대1을 성공시키죠.

하긴 사실 르브론의 1대1 ppp 자체가 의외로 평범하죠. 이번 플옵에서의 1대1이 유독 신들렸을 뿐..마치 09 플옵때 처럼요.

음 아무래도
요 몇년 에이스 선수들을 지워낸적있는 토니알렌은 가능할겁니다.
그외에 르브론이 여지껏 자신을 가장 잘막은 선수는 레너드라 라고 언급한 레너드정도 있겠네요.
키야 그나저나 폭토 수비 얘기하니 코비 듀란트 탐슨을 지워버린게 다시 상상되네요

르브론의 3점만 막겠다

아니면 돌파만 막겠다 선택적으로 제어가 가능할지 몰라도(이것도 매우 힘듦)

원천봉쇄하겠다는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농구는 수비보다 공격이 유리한 스포츠입니다. 제 아무리 철벽 수비수라도, 평균득점 30점짜리 선수를 만나는 경기마다 15점으로 묶을순 없어요.

그런 관점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1대1로 제어될 선수가 아닙니다. 팀단위의 수비로 리듬을 깨트리고, 팀원과의 연계를 끊는 방식으로 막았죠. 시대별 톱 플레이어들은 다 그런 식으로 막았습니다.

그린은 르브론을 잘 못 막더군요. 그린이 파리미터 수비에 특출나다기 보다 퍼리미터와 인사이드 수비 더 중요한 팀 수비가 뛰어난 타입이지, 퍼리미터 수비만 보면 카와이나 이기가 더 낫죠.

르브론을 혼자서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겠어요..

수비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얼마나 저하시키냐하는 것이죠.

그린뿐만이 아니라 카와이가 와도 혼자서는 못 막죠.

그린이 1대1 메치업 상대로는 별로 였는데 러브에게 붙었다가 헬프를 올때나 오픈 코트 상황에선 르브론의 돌파를 굉장히 잘 따라가서 림 프로텍트 역활을 굉장히 잘했다고 기억 합니다.
그린의 전방위적 수비가 확실히 빛이 나더라구요. 작년 파이널에서 그린이 빠진것이 골스 르브론을 막는 수비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면 답이 좀 나올거라 생각 합니다.

아주 많이 괴롭힐 수는 있는데 잘 막지는 못할거에요.

퍼리미터에서 금세기 최고의 수비수 카와이 레너드도 르브론에게 줄건 다 줬습니다. 대신 엄청 많이 괴롭혔죠.

이궈달라도 파이널에서 일대일로 르브론을 정말 잘 막았다는 평가를 받고 필드골 성공률도 크게 떨어뜨리는데 기인했지만 어쨌든 르브론에게 40점 내줬죠. 르브론은 일대일로 잘 막는다고 막아지는 선수가 아닙니다.

제가 본 선수 중 르브론을 제일 잘 막았던 선수는 카와이도 아니고 코비 브라이언트입니다.

클러치 타임때 꼭 코비가 르브론을 막던데 정말 원천봉쇄가 가능하다싶을 정도더군요. 워낙에 승부욕이 강하고 손도 빠르고 반사신경이 빠르기도 하고요. 심지어 올스타전에서도 르브론을 락다운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린이 르브론 막는데 성공했을때는 팀 전술로 기습적으로 트랩수비로 더블팀 걸때가 많았습니다.그 외에는 그린 개인으로만 보면 1:1은 르브론 제어를 못했었습니다.2015년은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14카와이처럼 굉장히 제어를 잘하고,르브론에게 굉장히 큰 부담이 쏠려서 수비가 굉장히 성공적이었는데 2016파이널때는 이궈달라가 부상이후로 폼이 안 올라와서 커가 탐슨이랑 그린이랑 다 붙여봤는데 제어가 안됬습니다.그린이 막은 건 헬핑 상황 혹은 더블팀 때가 많았습니다.르브론과 1:1 매치업 때는 잘 제어하지 못했는데 더블팀 들어오는 타이밍이나 헬핑타이밍이 굉장히 좋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르브론을 막을수 있는 선수가 역사를 통틀어도 존재할까요? 르브론 뿐만 아니라 올타임 탑10안에 드는 선수들은 누구도 막는다고 하기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라..

 사실 르브론은 코비, 어빙, 조단같은 에이스들과는 좀 다릅니다. 아이솔레이션이나 포스트업 같은 1대1 옵션을 많이 쓰긴 하지만 상대 수비가 어떻든 사정보지 않고 닥치고 내 갈길 가는 스탈이 아니라는 거죠. 르브론을 1대1로 제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제어를 해도 애시당초 1대1 옵션이 르브론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니라는 게 문제죠. 

 강력한 에이스 스탑퍼가 있고 그 날 자신을 상대로 발딱 선 수비를 선보인다면, 자존심으로 안 되면 될때까지 공격을 시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과감하게 그 옵션을 버려버립니다.;;;;그래서 새가슴이라는 오해도 받고 그러는데, 실은 르브론의 단점은 정확한 점퍼와 상대를 벗겨내는 세련된 드리블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고 본인이 누구보다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잘 안 되는 날은 크게 무리하지 않습니다. 

 1대1 매치업시 미스매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게 르브론입니다. 신들린 드리블 능력은 없지만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정도의 기본적인 드리블을 구사할 수 있고 가드들에겐 재앙적인 몸뚱아리와 빅맨들에겐 곤혹스런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 너네 팀에 강력한 에이스 스탑퍼가 있어? 그럼 다른 얘를 요리해주지 하고 자기보다 크지만 느린 빅맨이나 빠르지만 작은 가드들을 집중 공략하죠. 그마저도 안 될 땐 패싱 게임 위주로 풀어나가거나 어빙에게 볼을 주고 컷인이나 인사이드에서 볼을 받는 무브등을 통해 공격에 공헌합니다. 슛감이 좋은 날은 자유투보다도 정확하다는 3점 옵션도 있구요. 아무리 특급 수비수라도 르브론을 상대할 땐 돌파를 1순위로 막기 때문에 3점을 던질 공간 정도는 다른 슛터들에 비해 비교적 손쉽게 생기는 편입니다. 그 날 상대 수비가 선방해서  드리블로는 수비를 벗겨내기가 영 힘들다고 느낄 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닥치고 던지는 3점이 겜을 쉽게 풀어나가게 만드는 일이 부지기수죠. 그게 르브론의 장점이에요. 

 코비나 조던과는 약간 다른 스타일이죠.

솔직히 르브론을 지워버릴정도의 수비는 불가능하지않나요?? 워낙 혼자농구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멀티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토마스가 이야기하죠
코비나 조단은 경기에 이기렴 몇점넣어주면되??40점?? 좋아 해줄께 하고 넣어버리는 에이스지만
르브론은 자기몫하면서 6~7명의 팀선수를 살려주는 에이스라고요 그래서 다른 에이스들이랑은 완전다르게 너무나 위대하다고..
저런선수를 막는다는건 팀 전체를 막아야 막았다고 되는거기때문에 더 힘들죠 진짜

애초에 커감독이 잘 붙이지도 않죠 이궈달라나 듀란트를 붙이지

올해 카와이와 르브론의 파이널 승부를 보고 싶어지네요.

웨스트브룩이나 하든의 돌파를 같은 포지션에서 못막는거랑 비슷하죠. 근데 릅은 실제로 4번 수준의 피지컬이기에. 3번도 막기 힘들고 4번이 막기엔 스피드가 딸리죠.

릅이 다른 에이스급과 다른게 패스를 장착한 서태웅이기 때문이죠. 1대 1 공격의 의미에 패스까지 포함한다면 릅은 막을 수 없는 선수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다만 패스 제외하고 이야기한다면 막을 선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릅은 그런 선수(패스를 빼고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