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이번 오프시즌은 라우리의 계약에서 시작되겠네요

재계약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토론토팀 사정을 몰라 함부로 얘기할수 없지만, 라우리 정도의 선수가 구하기 쉬운것도 아닐테구요. 적당히 4-5년정도에 1억불전후로해서 계약될것 같기도 하고..

라우리 없으면 4-7승 정도 빠질거 같아요.

하지만 라우리 부상으로 빠지고 나서 조셉이 나름 잘 메꿔줬죠. 최악의 경우 조셉이 스타팅 포가로 갈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구마 한박스 먹은듯한 답답함은 덤이지만요.

한 티어 아래인 티그, 즈루가 딱 노려볼만한 선수들이죠.

-내일 유지리 기자회견이 있는데 별말은 안나올거 같고

-토론토는 라우리에게 줄수 있는 최대를 제시하고 기다리면 그만 입니다.

-라우리를 잡으면 10밀정도 쓸 수 있고 4번 보강은 어렵습니다.

-캐롤의 남은 계약은 손해 볼 수 밖에 없지만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트레이드나 픽으로 전환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캐롤을 처리하면 이바카 계약은 가능하지만 15밀 이상 주는건 좋지 않습니다.

-라우리가 떠나면 이번 FA에 포가가 유독 많아서 보강하기 어렵지 않고 캐롤+@로 15밀 근방의 포가 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레잭 블레소 나이트 루비오)

-향후 2년간 7풋 빅맨은 FA와 드랩에서 전멸... JV는 보기드문 매우 저렴한 계약이라 거래불가 입니다.

-중요한건 포가가 누가 됐든 앞으로 2020년까지 이번시즌 만큼 좋은 전력을 갖추지 못할겁니다. 현상유지는 할수있어도 더 좋은 전력을 구성하는건 어렵습니다.

라우리면 탑텐급 포가인데 그 정도 선수 수급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죠.

남는지 아닌지는 라우리에 결정에 달렸다고 봅니다.

만약 못 잡는다면 위에서 언급하신 듯이 fa인 포가중 현실적으로 대체할만한 선수는 즈루 할러데이, 제프 티그, 조지 힐 정도가 있는 거 같고요.

죠셉은 백업으로는 괜찮지만, 주전으로 아닌 거 같고 드로잔하고 둘다 3점 없는 백코트라 공격에서 너무 뻑뻑해질 거 같네요.

이바카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큰돈 주고 잡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로스하고 1라픽 주고 데려온 거라 잡으려고 할 수도 있는데 공격이 너무 점프 슛 위주고 공을 잡으면 빠르게 다음에 뭘 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거 같더라고요.

안 그래도 백코트에서 공소유 시간이 긴 편인데 빅맨은 조금 빠르게 공을 돌리는 선수가 있었으면 하는데요.

그래도 적당한 가격이라면 빅맨중에 fa로 잡을 선수도 별로 없는 거 같아서 데려가도 불만은 없습니다.

패터슨은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플옵 활약 때문에 떠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터커는 이바카 라우리 다 잡는데 터커까지 잡으려면 아마 캐롤을 트레이드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캐롤 트레이드가 다른 픽이나 선수를 붙히지 않고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이렇게 써놓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라우리 떠나면 괜찮은 포가 잡고 계속 도전하는 것보다는 아예 젊은 선수들 키우면서 리빌딩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라 이번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